[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예당 저수지는 예산군과 당진시에 걸친 넓은 홍문 평야를 관개하기 위하여 1929년 4월에 착공, 8 ·15광복 전후에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46년부터 예당 수리조합의 주관으로 공사가 재개되어 완공되었다.
댐의 높이 12.1 m, 길이 247 m. 무한천·신양천 등이 흘러 들어 와서 호수를 이루고 댐에 설치된 26개의 자동 조절 수문을 통하여 무한천이 되어 북류한다.
유역 면적이 넓고 충남 유수의 호수로,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 들어 오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대물 낚시터로서도 유명한 곳이며 조명과 출렁 다리가 설치되어 야간 관광이 활성화 된 저수지가 되었다.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일대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아산시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자 충무공의 업적을 기리는 장소이며 1967년 사적 제155호 아산 이충무공 유허로 지정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현충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시설의 한글 명칭 끝 글자가 ~사로 끝나서 이곳을 불교 사찰로 오해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현충사의 끝 글자 사는 사찰을 뜻하는 寺가 아니라 사당을 뜻하는 祠다.
이순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은 현충사 외에도 전국의 여러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여수의 충민사, 통제령이 있던 한산도의 충무사 등이 그 예이며 현충사는 그 중 대표격인 형태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조선 전기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의 가족이 살던 집으로, 원래 고려 후기에 최영 장군이 지은 집이라고 전하기도 한다.
맹사성은 고려말 · 조선초의 문신으로, 최영 장군의 손주 사위이며 고려 우왕 1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 검열, 전의시승 등을 지내고 조선 태조 때에는 예조의랑, 이조참의와 우의정의 벼슬에 올랐다.
행단이란 선비가 학문을 닦는 곳이라는 뜻인데, ㄷ자형 맞배 집으로 이곳은 우리나라 일반 백성이 살던 집 중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집의 마당에는 600년이 된 은행나무 2그루가 서 있고, 느티나무와 버드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담장 안 마당에는 채소밭도 만들어져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 300번지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아산 공세리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인 공세리 성당은 130여 평 규모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테인딩 글라스의 유리 창문이 인상적이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 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 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고 있으며 내부에는 순교의 과정 등과 근무한 신부님들의 유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 양식의 근대식 성당을 완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온양 민속 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사립 민속 박물관으로, 1978년에 고 김원대 선생이 설립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전시물은 우리 과거의 생활 용품에서부터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어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용궁댁은 경북 예산 용궁면과 연관이 있으며 울창한 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 북향으로 자리 잡은 기와집으로 순조 25년에 지었다고 한다. 집의 진입로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충무로 123 온양민속박물관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500년전 예안 이씨 일가가 낙향하여 살았던 곳으로 후에 그의 후대손들을 통해서 반촌(班村)의 면모를 갖추게 된 계기로 지금의 민속 마을이 형성되었다.
재정비를 통하여 옛 것을 그대로 복원하였으며 작지만 작은 민속촌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벼가 익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전경을 연출한다.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어 보존 되고 있으며 마을은 실재 거주하는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복원된 돌담은 세월이 흘러 예스러움을 더해 주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비롯해 장승, 물레방아, 열녀문, 연자매, 디딜방아 등이 있으며 마을 입구에는 외암 마을 민속관이 있으며 여러 민속 자료들이 전시 보존되어 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여름이 시작하는 6월에 공주를 방문하게 되면 유구천을 지나가게 되는데 도심을 벗어나 유구천 주변으로 피어난 노란 금계국을 만나게 된다.
여름 꽃은 일반적으로 수국을 말하게 되지만 천변을 주변을 피어난 금계국 역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꽃으로 천변을 따라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힐링을 받는 느낌이 절로 든다.
유구천 주변에 황금색 물결을 이루는 금계국과 더불어 쉼터를 조성하여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주고 흘러가는 유구천을 아름답게 조성한 관계자의 안목이 빛을 발하는 장소가 되었다.
주소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유구리 648 일대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갈대밭으로, 너비 200m, 길이가 길고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예로부터 곰개나루터(진포)라고 불렀던 곳으로, 고려 말 최초로 화약을 가지고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 해전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지역적으로 금강 하류에 위치한 까닭에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해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다.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며 영화 《공동 경비 구역 JSA》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주소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서천군에서는 구장항역 건물을 장항 도시탐험역으로 만들어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당시 장항제련소에 생산된 제품들이 장항역을 통해서 운송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제련소는 충남 서부의 공업의 중심지였기에 운송에 활발하였으며, 경기와 충남권의 쌀을 수탈해 장항역을 통하여 들어온 곡류가 일본으로 강제 운송됐던 창구 역할을 했다.
장항역은 역사의 흔적이자 증거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건물을 유지한 체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이 간이역이 주는 서정미를 눈과 카메라에 담아가고 있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161번길 27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충청 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오천항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탁트인 경관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장소인지라 조선 때 시인과 묵객들의 왕래가 많았던 장소이다.
성내의 영보정이 유명했고, 서문 밖 갈마진두는 충청 수영의 군율 집행터로 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부 다섯 명이 순교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사지는 절의 중창자인 낭혜가 입적 한 뒤 그의 업적을 기린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국보)를 비롯하여, 오층석탑(보물), 중앙 삼층석탑(보물) 서 삼층석탑(보물), 동 삼층석탑(보물) 등 많은 석물이 남아 있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수영성)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성주사지)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남당항 입구에는 매우 큰 해양 분수 공원이 조성되어 화려한 조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 나는 분수 쇼를 즐길 수 있다.
피서철에는 많은 여행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낭만을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긴 후에 바닥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아 가는 시간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음악 분수는 6600㎡ 규모에 바닥 분수 및 안개 분수, 레이저 및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대전·세종·충남북도 다녀오다]
우리는 그 어떤 대가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 무명으로 독립을 위해 싸우며 산화해 간 그들을 의병이라 부른다.
또한 친일에 반항하며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만으로 이름없이 산화한 애국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트장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다. 의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할 션샤인은 세트장이라기 보다도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논산 미스터션샤인 세트장에는 일제강점기에서 전쟁이후 건물과 거리를 재현하여 지난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을 하고 있다.
주소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개장 시간 : 09:00~18:00 11월~2월: 17: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