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 고서 등대는 작은 바위섬인 납덕고 여와 함께 1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도가 거세서 낚시꾼 외에는 인적을 찾아 보기 힘들다.
나로도쪽 해상에서 여수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연안 여객선들에게 항로 표지가 되는 등대가 되고 있기에 개도 앞 해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여도 해당 구간의 협수로를 통과하면 여수 앞바다까지 잠시 넓은 수로를 항해할 수 있게 되며 중간에 위치한 고여도 인지라 항해시 주의해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8월 4일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산765
[무인도서를 만나다]
울릉도 거북 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거북이 6~9마리가 바위 위로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 바위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통구미 마을이라고 하며 거북 바위는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류가 생성된 후 이보다 점성이 높은 조면암 혹은 포놀라이트 용암이 관입해 형성된 암체이다.
현무암질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반복적으로 흐른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관입한 암맥과 냉각대가 관찰 되며 과거에는 섬으로 구성 되어 있었으나 선착장 공사로 육지로 편입 되었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049
[무인도서를 만나다]
인천 옹진군의 북장자서 등표는 1903년 6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는 역사 등대로 현존하는 등표이며 굳건한 역사를 안고 있다.
옹진군 앞바다에 줄지어 있는 부도 등대, 백암 등표와 더불어 역사를 안고 있는 등표이지만 여객선의 노선이 없어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렵다.
팔미도에서 시작하여 선미도까지 인천 옹진군의 바닷길에서 역사를 지닌체 묵묵히 불을 밝히는 등표 역시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인천으로 입출항 하는 길목에 작은 암초로 있어 위험한 위치에 있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흥면 외리 해상
[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 돌산항 인근 수로는 수심이 얕은 곳이 많고 주변 보이지 않는 암초가 많아 여수항으로 올라가는 수로에는 유독 많은 등표가 눈에 띈다.
하증도 역시 무인도서이지만 끝자락에 등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 해역은 마을 어업, 어류 양식 및 패류 양식업으로 이용되고 있고 작은 섬이기에 안개시에는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두 개의 낮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이지만 군락으로 형성되어 있는 소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지나는 길목에서는 한참을 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무인도서를 만나다]
몰운대 등표섬은 고도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바다와 수평을 이루고 있기에 육지에 붙어 있는 암초 정도로 보이기에 운항하는 어선들은 등표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지형의 섬이다.
시스텍, 절리 등이 관찰되고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형태의 구성을 보이고 있는 암초 형태의 섬이라고 해야하지만 등주를 갖춘 등대급 등표 덕분에 섬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 무인 도서이다.
한밤 중 앞 쪽을 지나가는 어선들은 거의 수평적 바위 섬이기에 등표가 없다면 암초에 좌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등표 역시 고도가 높은 등표가 위치해 있다.
주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1493-2
[무인도서를 만나다]
부산 서도는 일명 쥐 형상을 하고 있어 어민들은 모두 쥐 섬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 때는 경작의 형태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유인 도서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모두 떠나 무인 도서로 바뀐 섬이다.
산 정상에는 삼각형 형태의 등대가 서 있으며 섬 외곽은 수직 단층과 다양한 규모의 해식동, 몽돌 해변, 파식대가 발단한 지형이며 타포니 구조가 눈에 띈다.
천연 기념물인 매와 갈매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지금은 이용 가능한 섬으로 입도를 할 수 있지만 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거의 사라져서 접근이 쉽지 않으며 작은 바위섬이 외곽이 삼각형으로 솟아 있다.
주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146번지
[무인도서를 만나다]
북형제도는 다대포에서 40여분 먼바다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암초 형태의 군락을 만나게 되는데 아래쪽인 남형제도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남형제도 등표는 등표이지만 등대급 크기를 갖추고 있고 그 보다 높은 바위섬에 위치한 북형제도 등대는 등대창이 4개로 이루어진 역사 등대급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과거로 초소로 사용되던 건물이 등대 입구 계단 옆에 남아 있다.
부산 방향으로 입출항 하는 어선과 수출입 선의 안전을 위해 점등하고 있으며 암초가 군락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부터 안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인도서를 만나다]
제주 형제도는 두 개의 병립한 바위섬에 해당하며 붉은 탄화석의 주상 절리가 발달한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천연 기념물인 문주란이 자생하는 섬이다.
문주란은 모래땅에서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며, 생육 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모래 땅에서 자라며 뿌리는 구근으로 되어 있고 국수발과 같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가파도나 마라도를 가게 되면 지나 가는 항로에 좌측으로 병립한 두 개의 바위섬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형제도에 해당하며 작은 섬과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에 작은 바위가 있어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갯수가 달라진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무인도서를 만나다]
화도 등대는 관탈도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섬이며 항로 표지에서는 화도로 표시하였으나 일반적인 지도에서는 이 섬을 관탈도(대관탈도)라고 표기한다.
섬 이름의 유래는 당시 제주로 유배오던 사람들이 이 섬 부근에서 머리에 쓴 관을 벗었다고 하여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섬이지만 낚시꾼들에게는 자리 선탈하는 섬으로 널리 알려진 먼바다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묵리 산 144
[무인도서를 만나다]
흑도 등대는 우리나라 섬에 있는 3개의 철탑 등대 중 하나이며 서해에는 유일한 철탑으로 된 등대를 사용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까운 곳에 역사 등대인 옹도 등대와 오륙도 등대를 닮은 안도 등대 그리고 궁시도 등대가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 먼바다와 인천으로 오가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이 거세고 주변 암초 군락이 많아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수로인데다가 간조에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간혹 바닥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서 묵묵히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51
[무인도서를 만나다]
신안 삼도 대교를 지나 하의도를 이르면 먼바다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는 장방향의 섬이 장도인데 전국 바다에 장도라는 섬이 많아서 지역을 넣고 검색해야 한다.
장도는 고도가 41미터인 순상 형태로 된 섬으로 큰 바위섬에 해당하는 암석 해안이며 해식애와 타포니가 주로 발견되는 무인도서이다.
봄이면 북측 해안가에 산철쭉 군락이 자라고 있어 주민들에게는 꽃 섬이라고도 불리고 있고, 전체적으로 곰솔 군락이 발달되어 있으며, 지역 해안 자체가 준보전 해역에 속하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 산242
[무인도서를 만나다]
전남 신안군에 속한 구도는 암태도 등대와 모양이 흡사하며 주변 울타리 모양의 둘레는 다른 등대 보다도 잘 보존 되어 있는 모양새이다.
일제 강점기에 설치된 역사 등대가 있는 구도는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무인도서로 분류되고 있으며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 보존되고 있다.
구도는 정기 여객선이 없어 오히려 보존이 되고 있지만 시급하게 보수해야 할 역사 등대가 있으며, 장산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섬의 외곽은 층상 구조로 보이는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고 좁은 파식대와 종류석 모양으로 굳어진 거친 타포니가 형성되어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 산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