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바다를 걷다]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에 해당하는 솔섬은 준보전 섬이지만 간조시에는 걸어들어갈 수 있으며 정상부의 소나무 두그루가 멋스러움을 보여 주는 노을 맛 섬이다.
솔섬은 부안에서 일몰을 보여 주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기에 언제나 노을 들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 중에 하나이며 노을은 솔 섬에서 보는 것이 아닌 육지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일품이다.
솔섬 앞 수련원에서 섬의 소나무 옆으로 지는 해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과 분리와 연결이 반복되며, 지질 명소 6개소 중 한 곳이다.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기적의 바다를 걷다]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끝까지 가게 되면 진섬에 이르고 밀물이 밀려왔다가 다시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딴섬이다.
대체로 큰 섬은 딴 섬이라는 무인도를 안고 있는데 이름자를 보면 아마도 따로 있다와 딸려있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맞을 성 싶다.
주로 썰물에 섬에 들어가 흑염소나 야채 등을 심어 놓고 경작하는 곳으로 주로 무인도이며, 가끔 약초꾼이 섬에서 기생하는 약초를 살펴보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기적의 바다를 걷다]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끝까지 가게 되면 딴섬에 이르고 밀물이 밀려왔다가 다시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딴섬(복외도)이다.
대체로 큰 섬은 딴 섬이라는 무인도를 안고 있는데 이름자를 보면 아마도 따로 있다와 딸려있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맞을 성 싶다.
주로 썰물에 섬에 들어가 흑염소나 야채 등을 심어 놓고 경작하는 섬이며, 다른 무인도서와는 달리 마린포트홀이 발달된 소규모 해식대지가 있고 가끔 약초꾼이 섬에서 기생하는 약초를 살펴보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 245
[기적의 바다를 걷다]
화도는 밀물에는 노도 길이 잠겨 들어갈 수 없으나 썰물에는 길이 드러나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고, 현재는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이 갯벌 체험을 한다.
섬이 워낙 작아서 삭막하고 풀도 나지 않는 바위섬이었으나, 옥황 상제의 딸 선화 공주가 이곳에 살면서 애원한 결과, 기름진 땅으로 변하여 온 섬이 꽃으로 가득 찼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섬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 것처럼 비가 내리면 멀리서 보는 화도의 조망이 아름답게 바뀌고 중간에 모래톱이 나타나 바다 가운데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으며 간조에 먼바다 물 때가 맞으면 화도를 지나 석 섬 3개의 섬을 모두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화도
[기적의 바다를 걷다]
노적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는 대부분이 임진왜란과 관계가 있으며 왜적들이 쳐들어오자 노적봉에 가마니를 쌓아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위장하여 적들이 달아났다는 전설에서 유래 된 듯 하다.
그 바위 아래에 10미터 정도 되는 작은 동굴이 하나 있는데 그 동굴은 정변으로 귀양을 가게 된 부모에게 버림받고 자수성가한 어느 재상의 사연이 담겨 있다.
간조에는 데크길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동굴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지만 만조에는 전망대 위에서만 전망을 볼 수 있기에 물 때가 맞으면 전체를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가이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1458
[기적의 바다를 걷다]
고흥 해변가는 유독 바람이 강하고 쎈 파도가 자주 밀려오는 해변가이다 보니 숨겨진 해변가의 절경이 많이 보이는 곳이며 타포니 구조가 발달되어 있다.
요즘 걷기 열풍에 하나인 남파랑 길 68코스에 해당하는 길이지만 미지정 섬과 해변가는 정상적인 길이 아니기에 간조시에만 걸을 수 있는 지형이며 해변가를 돌아야만 물빠짐 섬을 만날 수 있는 해변가이다.
시작점은 폐교를 개조하여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풍남 모텔부터 시작하며 간조에 갯가를 걸으면 2개의 돌 섬으로 된 작은 미지정 섬을 만날 수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풍양면 천마로 1390-13
[기적의 바다를 걷다]
고흥 장도는 서당도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지도상으로는 진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섬이며 2개의 섬으로 되어 있지만 간조에는 하나로 연결되는 섬이다.
또한 백일도와는 별개로 떨어져 있어 낚시인들을 실어 나르는 배를 타고 이동 하며 백일도 선착장하고 마주 하고 있어 작지만 어민들에게는 고마운 섬이다.
북서측은 간조 시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며, 남측은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조류와 어패류 야식장이 주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유문암질 응회암이 주를 이루는 작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산1007
[기적의 바다를 걷다]
여수 장도는 간조에 웅천 해변가에서 다리를 건너면
산책로와 장도 예술섬 전시관을 만날 수 있고 들어가는 다리 역시 안전을 위한 펜스와 길이 깔끔하여 걷기에 편안한 다리이다.
밀물과 썰물 때에 맞춰서 출입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여러 젊은 작가들의 예술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고 유료로 운영되는 전시관에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카페에서 피아노 연주가 이루어지기에 잠시금의 여유로운 쉼을 가질 수 있고 여름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웅천 해수욕장이 운영된다.
주소 : 전남 여수 웅천동 산275-1
[기적의 바다를 걷다]
산티아고의 순례는 한번도 안 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이름난 길이며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극복의 길이다.
길에서 얻는 감동은 일상생활에서 얻는 감동에 비하여 배가 되지만 그만큼 몸과 마음은 고달프기에 종점에 이르면 그 고달픔은 감동으로 바뀐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마디로 더 웨이 (The way)혹은 The James Way라고 부르는데 제임스는 야곱 성인의 영어식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영화 the way는 여행 중에 죽은 아들의 유해를 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기적의 바다를 걷다]
매화도와 황마도의 노두길 사이에 존재하는 솔섬은 아직까지는 해양수산부 미지정 섬으로 남아 있으며 여처럼 둥그런 바위섬과 소나무가 식생하는 섬이다.
매화도와 황마도 사이에 있으며 이곳은 섬이라고 하기에는 워낙 작은 바위섬이지만 간조에만 돌아볼 수 있으며 노두길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웃 섬들이 모두 이어져 있어 농사를 겸하여 갯벌에서 낙지도 잡고 겨울에는 매화도 학동마을과 마산도 사이의 갯벌에서 감태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량의 김 양식을 한다. 이곳의 김 양식 기법은 부유식 양식보다 수확량도 현저히 떨어지고 가공도 어려운 지주식 양식을 하고 있지만 김이 맛이 좋아 높은 값을 받는다 한다.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매화도에 입도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 산132
[기적의 바다를 걷다]
마산도는 한 때 철부선이 운항 중지되었다가 기섬과 더불어 다시 운항 재개된 작은 섬이지만 간조에 기섬에서 매화도, 솔섬(미지정), 황마도,마산도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30분 정도 가면 입도하는 섬이지만 기섬과 더불어 편의점이나 여행객의 편의 시설이 없고 식당이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본래 노대도·장마도·마산도 등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방조제 공사를 통해 원형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인접한 황마도를 경유하여 매화도까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형상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마산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기적의 바다를 걷다]
부사도는 거북이 모양을 닮아서 어민들은 모두 거북섬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 때는 간조에만 걸어들어갔지만 지금은 육지에서 데크로 이어져 만조에도 들어가 볼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지도읍 염전과 농경지는 일찍부터 주위 갯벌의 여러 작은 섬들을 간척해 붙여서 이뤄졌으며 지도읍 남쪽 갯벌 한 가운데 타원형으로 떠 있는 섬이 바로 부사도이다.
거북이 한 마리가 떠 있는 듯하고 큼지막한 솥뚜껑을 하나 올려놓은 듯, 짙푸른 솔 숲으로 덮인 아담한 섬이 밀물 때 탁한 물빛, 썰물 때 회갈색 너른 갯벌과 상큼하게 대비를 이룬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지도면 읍내리 산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