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계절 여행]
여수 녹테마래는 밤과 바다의 합성어로 빛이 예술이 된 공간이자 예술 작품을 빛을 통하여 전시한 공간으로써 폭염이 내리는 여름과 비가 오는 날에 방문하기에 좋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이긴 하지만 입장료가 다소 비싸 부담이 갈 수도 있지만 한나절 시간을 예술 작품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여수의 바다와 주변 관람 거리가 많은 곳이기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변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고 케이블카 외에도 실내 예술 공간에서 빛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기도 하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 녹테마레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오포대 고소동 벽화 마을은 자연적으로 생겨난 마을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아직도 마을 정상에는 정오를 알리는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오포대가 있는데 유럽처럼 벽시계는 아니지만 나름 운치 있는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골목길에는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모두 9개의 구간으로 그려져 있으며 여수의 근대사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역사성은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벽화 마을의 단점은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작품이 훼손되어 지저분한 골목길이 되기에 보다 오래도록 꾸준한 관리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고소동 268
[광주 전남 계절 여행]
광양 먹거리 타운은 불고기와 닭갈비 요리가 유명한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되었으며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과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천변을 거닐다가 시내 방향으로 들어 오다 보면 중요 무형 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용기옹이 평생 제작해온 장도(은장도)를 전시하고 그의 작품 만날 수 있다.
관람실은 세계 도검관과 장도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체험 학습실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들을 동반한 가족은 장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매천로 771 광양 장도 전수관
[광주 전남 계절 여행]
고흥에서 배를 타고 거문도를 향하는 길목에 있는 연홍도는 안개가 바다에 내리면 아름다운 서정과 함께 등표 역시 그림이 되는 위치에 있다.
작은 섬 전체가 마을과 함께 골목마다 조형물과 벽화가 어우러져 예술 섬으로 발돋음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여행객들이 찾아 오는 섬이 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의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여러 조형물 등을 곳곳에 배치하여 지붕없는 미술관이 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 작품 공개 모집을 통하여 전시를 하는 행사도 꾸준하게 전시 하고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연홍길 23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진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남도 화풍의 계보를 만들어간 운림산방인데 이곳은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관을 갖춘 남도 예술 문화의 산실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이후 그의 남농을 비롯한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는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사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추사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남도 예술 문화의 꽃을 피우게 하는 산실이 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광주 전남 계절 여행]
물염 적벽은 보산 적벽, 장항 적벽, 창랑 적벽과 함께 화순 적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 물염 적벽은 화순 북동쪽 14km, 동복 북쪽 5km 물염지점에 있는 옹성산의 서쪽 절벽의 경치를 말한다.
서쪽 기슭은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절리를 이룬 데다가 물염에서 내려오는 푸른 물이 영신천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류하는 곳에 비치는 수백 미터의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김삿갓 김병연은 물염정을 자주 찾아 물염 적벽을 바라보며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물염 적벽이 바라다 보이는 언덕에 세상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물염정이 있고 물염정 옆으로 그를 기려 만든 김삿갓 동상과 그가 쓴 시들이 비석으로 남아있다.
주소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산25-3
[광주 전남 계절 여행]
대부분의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마리나 항구는 정박해 있는 요트를 이용하여 세일링 체험을 하고 있거나 노을이 아름다운 곳은 노을을 보며 바다를 순환하는 요트 체험을 하고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 중 바다 관광의 중심지인 여수 웅천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마리나 항구는 여러 요트 업체가 있어 단체나 개인 모두 자유롭게 요트 체험을 왕복 1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 대비 가성비는 떨어져 보이나 단체 이용시 할인률을 적용 받아 이용한다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세일링 경험이 있는 여행객은 직접 돛을 수동으로 조작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37-40
[광주 전남 계절 여행]
광양 정병욱 가옥은 1925년 건립 되었으며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가 온전히 보존된 곳인데 마루 속 항아리에 보관되어 오다가 발견되었다.
윤동주는 1941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일제의 방해로 실패하였으며 이 원고를 그의 친우인 정병욱에게 맡겨 이곳에 보관하여 어렵게 보존되어 왔었다.
이후 광복 후 1948년에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으며이 집은 정병욱의 부친이 건립한 건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건축물이며 얼마전 리모델링 되어 일반에게 재 공개 되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길 249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고 동화적인 요소가 가득하여 가족 여행에 적합한 실내 테디베어 전시관은 어른과 더불어 여유로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로 꾸며진 전시관은 세계 유명 명화인 페러디 관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고흐와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미소 앞에서는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는 전시관이다.
인근에 테마파크로 이어지고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곤돌라는 소라면의 주변 풍경을 높은 위치에서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기에 케이블카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
주소 : 여수시 소라면 안심산길 155 테디베어뮤지엄
[광주 전남 계절 여행]
구 광양 군청은 군청으로 사용되다가 신축 건물이 완성되어 이설되면서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가 등록 문화재에 해당한다.
광양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곳이며 공간 구성이 단순하며 정면 중앙부에 현관 포치가 돌출되어 있는 등 건립 당시의 전형적인 군청 건물의 평면 형태와 외관을 갖추고 있다.
실내 내부에는 광양의 다른 문화재를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독립 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윤동주 시인의 시집이 발견된 정병욱 가옥 등을 세트로 꾸며 광양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주소 : 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천로 829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일제 강점기 건립된 서울 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는 얼마전 리모델링이 모두 끝나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는데 구석 구석까지 당시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가깝게 표현 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대를 알 수 있게 했다.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동경 대학교가 대부 받았던 국유림에 지어진 직원 관사로,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현재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마감하였고, 나머지 부분은 회벽과 목재 널판을 사용하였으며, 내부는 중복도를 중심으로 실이 배치되어 있고, 방과 방 사이 문지방 윗부분에는 환기창이 설치되어 있고, 벽에서 창틀이 돌출되어 있는 등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형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재래식 화장실 내부는 영화에서나 볼 듯한 당시의 화장실을 그대로 살려 놓았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매천로 801
[광주 전남 계절 여행]
광주 증심사 계곡에는 약사사, 증심사, 선주암, 문빈정사, 운림사 등의 사찰이 들어서 있는데, 이 가운데 광주시 문화재 자료인 증심사는 통일 신라 시대의 사찰로 증심사 계곡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계곡은 무등산 중머리재의 신림골에서 발원하여 중봉과 중봉 서쪽의 산록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합류하여 이루어진 계곡이다.
중머리재 인근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약사사 뒤쪽으로 흘러 증심사 근처를 흐르면서 상당히 큰 계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의재교 아래쪽에서 덕산골을 흐른 물줄기와 합쳐지면서 하천을 이루게 된다.
증심사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이렇게 하여 증심사천이 되고, 증심사천은 광주천에 합류하여 영산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주소 : 광주 동구 증심사길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