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감성 도시 여행]
12월이 되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를 빛내는 시기가 되는데 요즘은 직접 설치 하기 보다도 LED 형태의 화면으로 대체되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대도시의 백화점 주변은 모두 건물 벽면을 이용하여 대형 트리가 주를 이루고 연말 분위기를 자아 내고 있는데 직접 설치된 트리를 보면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
전주 한옥 마을을 가다 보면 입구 광장에서 형형색색의 멋진 조명이 저물어 가는 2025년의 상처를 씻어 내 주고 있는 아름다운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9-7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반계 유형원은 실학자로서의 위상에 비해 부안 지역에 남아 있는 반계 관련 유적은 의외로 없고 우반동에 유형원이 살았던 터와 직접 팠다는 우물이 전해지고 있으며, 반계 서당이 우물과 함께 복원되어 있다.
반계 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 지붕 건물이며 1974년에 군민과 정부의 지원으로 반계 선생 유적비를 세웠다.
서당 옆으로는 유형원을 임시 안장한 자리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반동 논가에는 직접 군사 훈련 시를 썼다는 돌기둥이 서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97-68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모악산은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폭넓게 걸쳐 있는 산으로, 구전에는 산 정상의 큰 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모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예로부터 호남 사경 중 하나로 꼽히며, 정상에서는 전주, 내장산, 변산반도, 김제와 만경 평야가 한눈에 펼쳐진다.
불교의 미륵 사상이 전래된 이후 호남 지역에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미륵신앙이 널리 퍼져 있다 보니 입구에는 단군을 형상화 한 가게가 많음도 이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모악산 김제 방향으로는 금산사가 있으며 금산사에는 미륵전, 노주, 대장전, 오층 석탑 등 주요 문화 유산이 남아 있고, 과거에는 산 전체에 80여 개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진안 마이산은 산 전체가 콘크리트를 비벼서 부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타포니 형태로 두 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의 산이다.
타포니 구조는 홍수 발생 시 바위, 자갈, 모래, 진흙 등이 같이 밀려와 물의 압력에 의하여 굳어져 만들어진 바위인 수성암과 퇴적암이 주를 이룬다.
마이산은 바위가 파여 작은 굴을 형성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타포니라고 하며 흔히 해안가의 바위에서 쉽게 보이는 구조이다. 커다란 두 개의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마이산은 전형적인 타포니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세계적 지질 명소이기도 하다.
주소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406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우리의 음식 문화 중 장류는 없어서는 안될 재료이기에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장 맛이 음식 맛을 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조미료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2007년도에 개관된 국내 최초 순창 장류 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장류를 테마로 조성한 박물관으로 전통 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사라져 가는 향토 민속 자료 및 장류 관련 유물 906점을 전시하여 전통 장류의 맥을 이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하여 전통 문화 보존 및 계승에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3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전북 도립 미술관은 2004년에 개관하여 남쪽으로 너른 들을 품은 모악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구이 저수지와 경각산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가을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작품을 곁들인 장소이다.
한국 서화 미술의 중심지였던 전북을 둔 서화, 서예 등 근대 미술품과 현대 미술품 수집에 주력하면서 전북 예술인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신인 작가의 발굴과 함께 기획 전시, 미술 작품의 수집과 보존 등을 통하여 전북 미술 문화 창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창작 스튜디오는 미술가가 체류하며 창작과 교류를 통한 창작의 산실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청주를 시작으로 버려진 방공호를 예술적 창작 시설로 바꾸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전주 역시 완산 벙커를 새로운 예술 시설로 바꾸어 공개하였다.
1973년도에 만들어진 전시 행정 대피용 방공호를 2005년 전북 도청이 효자동으로 이전하면서 버려진 이곳을 전주시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문화 관광 시설로 재조성하였다.
고구마 저장고 등으로 사용되던 어둡고 침침했던 공간이 화려한 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봄에는 꽃대궐과 함께 둘러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으며 내부는 실감형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멀티버스 세계가 주를 이룬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완산5길 70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전주 완산 공원 꽃동산에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벚꽃이 모두 낙화 한 후 뒤늦게 분홍빛의 겹벚꽃이 피어나 완산구 투구봉에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1만여 그루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온 산을 아름다운 꽃의 채색으로 수 놓는다.
완산구에 거주하던 시민이 지난 1970년대부터 1500여 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정성껏 가꿔 키워 오다가 전주시에서 이를 인수하여 재단장한 후 전주 시민에게 상춘을 즐기게 하고 있다.
주소 : 전주 완산 공원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가 5월에 핀 작은 작약꽃 꽃 밭 하나가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으며 화려한 작약과 붉은 꽃양귀비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였다.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출렁 다리 및 붕어섬 생태 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이 수없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주차장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인공 호수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작약 꽃밭의 절경은 사진 촬영의 명소이자 인생샷으로 멋진 공간을 연출해 주고 있지만 화무십일홍의 짧은 기간이 많이 아쉬울 뿐이다.
주소 : 전북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삼례 양수장은 전국 양수장 문화재 시설 중에는 지금은 주변 시설은 없고 단촐한 한 동의 건물이지만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창호의 상부는 모두 평아치로 구성하였으며 주 출입구 포치 형태이며 상부는 수평의 돌림띠 형태로 벽돌을 포개어 쌓았고 각 모서리는 기둥 모양으로 돌출시켜 마감하였다.
외벽은 일제 강점기 건물의 특징인 모두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당시 치수 사업의 상황과 건설 기술 등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지금은 앞 마당을 활용하여 야외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26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석조여래 입상은 약 200m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2구의 석상으로, 사다리꼴 모양의 돌기둥에 얼굴, 손, 대좌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음력 12월에 두 불상이 만나 1년 동안의 회포를 풀고 새벽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녀상이라고 한다.
머리에는 4각형의 높은 관 위에 다시 4각형의 갓을 쓰고 있으며 얼굴에는 가는 눈, 짧은 코, 작은 입이 작게 표현되어 있는데, 토속적인 수호신의 표정이라 한다. 사다리꼴의 돌기둥 같은 신체나 비사실적인 조각수법이 마치 분묘의 석인상과 비슷하다.
고려시대에 이르면 신체표현이 지극히 절제된 거대한 석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 불상 역시 그러한 작품 중의 하나로 보인다.
주소 :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400-2번지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이영춘 가옥은 구 개정 병원 본관 동쪽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1920년경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가 지은 개인 별장으로 외부 형태에 있어서는 유럽의 주거 형식을 따르고 있다.
평면 구조는 일식의 중 복도형 평면을 바탕으로 양식의 응접실과 한식 온돌방이 결합된 절충적 구조이며이영춘 박사가 사용하면서 일식의 다다미방을 온돌방으로 개조한 후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가옥 내의 기초와 벽난로는 호박돌을 허튼층 쌓기 하였고 외벽의 하부는 통나무를 절반으로 켜서 걸침턱맞춤으로 짠 귀틀집의 구조이며 외벽의 상부는 회반죽 뿜칠로 마감하여 색채와 질감이 목재와 좋은 조화를 이룬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동개정길 7 (개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