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동해안의 절경을 안고 달리는 삼척선은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지금은 관광 개념의 열차가 운행되는 노선에 해당한다.
삼척 해변역은 2001년 7월 1일에 후진역으로 개통되었으나, 어감상의 이유로 2003년 1월 1일에 삼척 해변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진에 있는 역사는 현재 철거 되어 찾아볼 수 없으며 ktx 이음 구간으로 운행되는 노선이지만 여름을 제외하고는 승객이 많지 않아 적자 노선에 해당되어 근래에는 관광 열차 노선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소 : 강원 삼척시 수로부인길 542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역명은 벽제읍에서 유래되었으며 1961년 5월 30일에 역사가 준공되었고, 같은 해 7월 10일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4년 1월 1일부로 보통역으로 승격했다가 1983년 10월 1일부로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폐역의 수순으로 진행 되었다가 얼마 전 철거 되었다.
벌써 폐역이 된지 20여년이 흐른 후 다시 재개통 되었지만 역사는 철거 되었으며 일부 군용 화물만 간간히 오고 가다가 얼마전부터 승객 열차가 지나는 철로가 되었다.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옥곡역은 역 주변에 고려 시대 당시 옥곡소가 있던 곳을 조선 시절에 옥곡면으로 만들어 주면서 지명이 되면서 오늘날까지 하나의 지명으로 사용되었다.
무궁화 호가 하루 8회 정차했었지만 새로운 노선 이설로 인하여 폐역되었으며 2011년 사용되었던 역사는 1968년 3월 2일 완공된 역이다.
옥곡역은 열차 운전 시행 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 지정역이어서 역장 혼자서 근무했었다가 폐역의 길을 걸으면서 무인화 되었고 광양 제철소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동광양 일대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도로교통이 여의치 않아 철도를 이용해 제철소를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했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옥곡면 옥진로 620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신녕역은 철도 복선화 공사로 이설되어 이전하여 운영되는 역이 되면서 짙은 향수를 남기고 폐역이 되었지만 외관 형태가 잘 보존 되어 오랜 된 간이역으로자리 잡을 듯 하다.
일제 강점기에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역은
복선화 공사로 이설되어 자연스럽게 폐역으로 진행되었지만 신녕역은 외관은 문화재급으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간이역이며 맑은 날 보다도 비가 오는 날 방문하면 외관의 짙은 색감으로 더욱 애절한 향수를 불러오기에 충분한 신녕역이 된다.
비록 폐역이 되었지만 이름처럼 오래도록 유지 되어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분들에게 향수를 줄 수 있는 그런 역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주소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 607-2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문화재 발굴 유물 역사 문화 공간으로 폐터널인 예담고가 새롭게 탄생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폐터널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발굴 조사 중 출토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교육·체험 등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한 예담고의 운영을 충청권(대전 사진포 터널)에 이어 호남권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호남권 예담고는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굴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미래 문화재 수장과 발굴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으며, 예담고는 옛 것을 담은 공간, 옛 것에 현재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구 경강역은 강촌 레일 파크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레일바이크는 구 경강역 자리에 새로 신설되어 과거 경춘선을 이용하던 추억을 불러 오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 경강역은 운치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대학 시절 엠티 문화에 젖은 여행객을 부러들이고 있으며 추억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경강 레일바이크 코스는 총 길이 8km 코스로, 경강역을 출발하여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 북한강 철교를 건너 반대편 자라목 쉼터에서 회차하여 경강역으로 되돌아오며 소요 시간은 왕복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57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구 경강역은 강촌 레일 파크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레일바이크는 구 경강역 자리에 새로 신설되어 과거 경춘선을 이용하던 추억을 불러 오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 경강역은 운치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대학 시절 엠티 문화에 젖은 여행객을 부러들이고 있으며 추억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경강 레일바이크 코스는 총 길이 8km 코스로, 경강역을 출발하여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 북한강 철교를 건너 반대편 자라목 쉼터에서 회차하여 경강역으로 되돌아오며 소요 시간은 왕복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57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경기 대광리역 경원선의 철도역에 속하며 이용객은 대부분이 지역 특성상 군인이 대다수를 이루며 인근 연천 지역의 휴가 군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역명과는 달리 역사는 도신리에 위치하며 일부 시설물이 대광리에 걸쳐 있으며 1912년에 개통되어 2015년에 무인 배치역으로 바꼈으니 거의 백년을 유인역으로 이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대광리는 대광산 아래 위치하여 대광골 또는 대광곡이라 불리던 곳으로 과거 강원도에 속해 있었지만 1963년 경기도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인근의 다른 역과는 달리 한국 전쟁으로 인한 소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때문인지 역사의 모습도 한국전쟁 이후 지어진 삼각 지붕의 역사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소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연신로 1156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진상역은 복선화 공사로 새로운 역이 만들어져 이설되면서 폐쇄되었고 식당으로 활용되다가 사라진 경전선 간이역 중에 하나이다.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으며, 진주~광양구간 복선비 전철 공사 중 구역사로부터 약간 순천 방면에 있는 현역사로 이전하였다.
진상역과 하동역 사이에 섬진강 철교가 있으며 경전의 지난날을 회상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고, 역사는 과거 소화물 취급용 승강장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여객 열차 승강장은 1면 2선이었으나 무배치 간이역 격하 이후로는 안쪽 1선이 철거되어 1면 1선으로의 역할만 수행하였으나, 복선화 공사로 인해 운행 선로가 철거되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진상면 옥진로 1112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북전주역은 북전주선의 작은 간이역이었다가 폐쇄되어 지금은 다른 용도와 화물적채창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도역이다.
현재는 화물만을 취급하며, 원래 전라선 본선에 속해 있었지만, 전라선 전주 시내구간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북전주와 신리간이 폐지되어 북전주선으로 분리 독립되었다.
물동량이 많은 경우 하루에 10여 차례 화물 열차가 드나들고 이팝나무가 꽃을 피어낼때 철로 주변은 아름다움으로 물들며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4가 126-2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정읍 만석보가 유명한 것은 동학 혁명의 발단이 된 곳이기에 유명해졌는데 고부 군수 조병갑은 농민을 동원해 만석보를 쌓고 받지 않기로 했던 수세를 징수하자, 이태 뒤 농민들이 관아를 습격하고 만석보를 때려 부수어 버린데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읍 신태인 만석보에서 파크 골프장까지 굽은 형태로 노란 물결이 바람에 일렁이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내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
유채 꽃 밭은 생태 관광 자원을 활용한 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지만 마땅한 포토 라인이나 철교 밑을 너무 허술하게 조경한 탓에 지금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렇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철교를 지나가는 기차는 노란 유채 꽃과 어우러져 가는 봄을 즐기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추게 될 것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정우면 산북리 1200
[간이역 만남 이별의 공간]
경주역은 1918년 11월 1일 협궤선 영업을 시작으로 1926년 서악역과의 통합 등 수차례 증축과 개보수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처음 경주역은 1921년 목조의 한국 전통 양식으로 지어졌다.
현관 지붕은 처마 양단부를 살짝 올린 곡선형 평지붕으로 마치 석탑의 옥개석처럼 보이며, 본관 지붕은 우진각에 정면의 현관 상부 지붕을 한단 더 높여 솟을지붕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는 1936년에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기존 사정리에서 서정리로 경주역을 옮기면서 현대식 경주역사를 새로 신축했기 때문이다. 단층 소규모 건물이 주류였던 그 시절, 거대한 경주역사는 식민지배의 상징적 건물이었던 것이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원화로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