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사천 씨앗섬은 아두섬과 마찬가지로 절대보존 섬에 해당하며 장축이 동, 서 방향인 섬에 해당하며 작은 봉오리된 3개의 섬이 모래밭으로 이어져 있다.
씨앗섬은 해안선에 노출된 기반암 표면에 바둑판 모양의 절리 발달하였으며 자갈과 모래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규모 습곡 존재한다.
노치와 벌집 풍화혈이 있고 파식 작용에 의해 송전탑 부근에서 섬의 분리가 되며 사천 유람선을 타고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을 넘어 떠오르는 태양을 선상에서 노을 무렵 씨앗섬을 둘러볼 수 있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신수동 산4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사천 아두섬은 무인도서이며 현재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문화재청 관리하에 절대보존 섬으로 보존되고 있어 입도를 위해서는 허가를 득해야 한다.
아두섬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 공룡알 화석 및 공룡뼈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아두섬이라는 명칭보다는 공룡 화석 섬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공룡뼈 화석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공룡의 서식 근거지였던 것으로 추정되기에 학술적 가치가 큰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신수동 산33-2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부안 상왕등도는 위도면에 속한 섬으로, 위도로부터 약 19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 부속섬으로 하왕등도와 함께 마주하고 있다.
지명 유래를 보면 왕등(王登)은 문자 그대로 옛날에 이곳에 왕이 올랐기 때문에 명명된 이름인데 처음에는 상왕등이라 했으나 구한말에 유배 온 전 우 선생이 지명이 너무 높다 하여 상왕등이라 했다고 한다.
직선 거리로 위로 하면 횡도의 영해표지와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교적 육지와 가깝고 여느 섬에 비하여 교통이 좋아 찾기가 쉽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리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는데 중국과 가까워서 맑은 날은 중국서 우는 닭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섬이다.
섬이름의 유래는 멀리서 보면 모여 있는 섬들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격렬비열도는 동,서,북섬의 3개의 섬이지만 등대가 있는 북격렬비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영해표지가 있는 우리의 영토에 속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보령 석대도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무인도서이긴 하지만 열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멀리서 바라만 보게 되는 섬이다.
무인도서이지만 민물이 솟아나오는 샘이 있으며 몽돌, 콩돌 해안과 모래사장이 혼재하여 있기에 걷기에는 좋지만 간조 시간이 짧아 머물기는 어렵다.
간조시 무창포 해수욕장과 이어지기에 석대도 입구까지 걸어들어갈 수는 있으며, 매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섬이기에 나들이 하기 좋은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석대도를 선정하였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산 136번지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독도 삼형제굴바위.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1982년 11월 문화재청)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도와 서도 이동은 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삼형제 굴바위의 하부는 조면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 으며 상부는 스코리아성 라필 리응회암과 응회암으로 구성 되어 있다. 조면 안산암에는 사각형 또는 오각형의 형태를 보이는 주상절리가 발달하고 있다.
바라 보이는 동굴형의 구멍은 시아치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심이 낮아 일반 배로는 접근이 어려워서 굴바위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96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장군도는 여수만 앞바다에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짧은 작은 섬에 속하며 돌산도와의 사이에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 수중성과 목책의 흔적이 남아 있다.
수중성은 절도사 이량이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를 쫓아내고 다시 침입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은 장군도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바다에 비치는 꽃의 반영이 아름답게 보이는 섬이 된다.
섬에 입도하기 위해서는 돌산대교 옆에 있는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야 하지만 지금은 입도 금지에 속하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산동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속초시의 동쪽 청호동 속초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무인도인 조도는 새가 많이 앉아 있어 조도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고지도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데, 양양읍지 도서조에 무로도(無路島)는 북쪽 30리 속초진에 있는데 대나무가 산출된다는 기록이 있다.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 초도라 불리기도 했고 지금은 정자가 헐리고 그 자리에 1984년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있고 속초 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섬이다.
조도는 일반 여객선이나 유람선이 없기에 요트 체험을 하며 한바퀴 순환하면서 보게 되는 속초 유일의 섬이다.
주소 :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0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이달의 무인 도서로 선정된 공암은 현포리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면적 6,327㎡, 높이 약 59m, 길이 약 80m 규모로 이루어진 주상절리 형태의 섬이다.
울릉도 해상 3대 비경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히는 공암은 원래 울릉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 등으로 연결 부위가 깎여 나가면서 육지와 단절된 바위섬이 되었다.
이 섬은 코끼리 한 마리가 바다에 긴 코를 넣은 채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 있는 시아치 형태이며 해식동굴은 높이가 10m 정도되는 아치형이다.
공암은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다각형 모양의 주상절리가 아름다우며 보는 방향에 따라 코끼리가 서 있거나 누운 모습을 연출한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현포리 해상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울릉군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높이는 각각 107m, 89m, 58m에 이른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일선암은 해식애와 타포니, 절리가 발달되어 있고, 삼선암 역시 첨탑 형태의 시스텍이 발달되어 있다.
삼선암 전체는 준보전 지역에 해당하며 옥황상제가 노하여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어버렸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두 언니이고,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가 막내라 한다.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 4-2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남해 백도는 백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해안 절벽은 급경사를 보이며 등대로 오르는 길은 넓게 퍼져 있는 듯 하게 보이지만 앞 쪽 역시 급경사면이다.
여수항으로 들어가는 중간 지점에 작은 바위섬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큰 화물선의 경로이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가 있는 섬이다.
바다 한가운데 위치하여 바라보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항해하는 선박이 안전항해를 할 수 있도록 빛을 발하고 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224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일반적으로 등대는 콘크리트 입석형으로 흰색 페인트 칠이 더해진 경우가 많은데 경치도는 겉면에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세월이 흘러도 웅장함이 있다.
앞바다인 우이도와 도초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무인도서이지만 그 외관이 타포니와 해식애 그리고 동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외관이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관매도의 축소판으로 보인다.
절대보전 섬으로 입도는 허가 후에 해야하기에 까다로운 절차가 있어 어렵고 섬을 돌아 보며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주소 :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