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바둑 기사인 이세돌의 고향이기도 한 비금도는 마을지붕을 모두 파란색으로 칠하여 블루 마을이라는 애칭을 갖기도 하는데 이는 신안 군청에서 색으로 통일하여 섬의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마을마다 돌담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 마을과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에 내우 우실이 조성되어 있다. 내월 마을은 하누넘 해수욕장 쪽에서 불어오는 재냉기(재넘어에서 부는 바람)로 인해 농사를 망치는 사례가 빈번했다.
그래서 산 능선을 타고 바람이 불어오는 길목에 돌로 담을 쌓고 바람을 막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시도한 것이 현재의 내월리 우실이며 민속 자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용소길 182-8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1882년 이후의 각종 사회 혼란과 정부의 부패로 민심이 동요하던 가운데 고부군 군수 조병갑의 횡포가 도화선이 되어 농민 혁명을 일으키면서 시작한다.
동학 혁명은 농민이 주축이 되는 운동으로 지배 계층에 대한 조선 시대의 최대의 항쟁이며, 청나라와 일본의 개입으로 결국 실패했으나 후에 3.1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이러한 동학 혁명의 전 과정을 고부면 면사무소 인근 망을 벽에 벽화로 그려 동학 혁명의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작은 마을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눈으로 역사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교동3길 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얼마전 목포가 대한민국 4대 관광 도시 선정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게 되면서 도시가 변화를 하기 시작하여 가는 곳마다 스토리를 입혀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고 있다.
근대화를 소재로 구도심과 문학과 예술이 넘치는 하당권으로 이분화 되면서 주제를 안고 있는 관광 도시로 자리 잡았는데 그 중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되면서 지역이 여행객에게 알려지고 있다.
유달산과 목포항을 중심으로 1987 촬영지, 롱리브더킹 등이 최근에 촬영되었고, 여행과 박물관 등을 둘러 보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도시가 되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127번길 14-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요즘은 도시도 신입생이 없어 학교 자체가 폐교되는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섬에 있는 분교는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정도로 거의가 폐교 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금과 도초면에 속한 모든 초등학교는 1곳을 제외하고 분교는 모두 신입생이 없는 관계로 모두 폐교의 길을 걷고 있는 현실이기에 안타까운 실정이다.
폐교가 일반에 매각되거나 재활용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지만 외딴섬일 경우에는 거의가 운동장을 활용하여 수산물을 말리는 맏당으로 탈바꿈 하거나 폐허가 되어 방치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83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천은 내장산의 각종 위락시설, 음식점이 쏟아내는 오·폐수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하였으나 90년대 중반부터 수질을 검사하고 주민감시를 일상화하면서 깨끗한 1급수가 흐르는 강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현재 하천변은 깨끗한 환경과 맑은 수질로 인해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봄이면 철쭉, 개나리, 벚꽃 등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상춘객이 찾아든다.
2025년 벚꽃 축제를 거닐다가 시기동에서 내장산동에 거쳐 피어난 벚꽃을 보며 이학수 시장 이하 지역의 시의원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외관으로 나타나면서 과정들이 꽃과 함께 피어나고 있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공평동 일대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시 칠보에 자리하고 있는 은석제는 작은 소류지이기에 마을 주민들은 방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본래 이름은 은석제라고 부른다.
주변에는 세계 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있기에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며 여름에는 물놀이 테마 파크가 있어 어린 아이들을 둔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은석제는 거의 옛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작은 소류지로 가끔 낚시하는 분들이 머물기도 하고 있고 발품을 팔면 지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785-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금산 보석 마을은 천년 된 은행 나무로 유명한 보석사와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홍도화와 하얗게 올라 오는 조팝 꽃이 이어서 피어나면서 봄에서 여름까지 꽃을 즐기는 마을이 곁에 있어 지나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곳이다.
입구에는 정미소가 있으며 몇 가구 되진 않지만 옹기 종기 마을이 모여서 형성 된 곳이기에 한 눈에 마을 전경이 눈에 들어 오는 곳이기도 하다.
주민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귀농한 분들이 몇년을 살다가 다시 도시로 떠나는 일이 빈번해서 요즘은 외지에서 귀농하는 분들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주소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 솔티 마을은 내장산 국립 공원과 인접하여 한적하게 걷기에 좋은 마을 중에 하나이며 솔티 숲은 마을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생태 마을이다.
솔티 마을은 국립 공원과 상수원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태 환경으로 가득한 지역이 되었으며 천년의 숲이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원시적 자연을 소재로 솔티 숲에서는 초록 원정대와 에코버딩 생태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마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로 761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시 신태인읍의 서태길에 속한 골목길을 걸어 보며 빈 집을 바라 보다가 문득 어떤 사연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해 보니 모두 경매로 끝난 빈 집이었다.
살다간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떠났던 간에 집은 사람이 떠남을 먼저 알고 마당에서는 잡초가 피어 오르고 억센 야생화가 사람처럼 마당을 차지하게 된다.
조금씩 무너져 가는 지붕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숨 섞인 탄성이 나오지만 그래도 애처롭게 나이 들어가는 창문과 담벼락 만큼은 오히려 빈티지 색으로 화하여 밝은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서태길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전주 한옥 마을 입구에 위치한 자만 벽화마을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집 벽에 추억의 만화 벽화가 있어 만화를 보고 자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작은 골목마다 테마가 있어 돌아 보는 동안 웃고 즐기며 모두 돌아볼 수 있으며 오목대를 방문하고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이어지기에 찾아가기도 수월하다.
자만 마을은 한국 전쟁 당시에 피난민들이 주를 이루고 생활하던 마을이어서 그런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으로 작은 골목을 모두 걷게 된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 이평 석정 마을은 동진강 줄기를 안고 있어 언제나 노을들 무렵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는 정읍내에서도 아름다운 마을에 해당한다.
노을이 아닌 비가 올 때나 안개가 내리는 아침에는 팽나무를 감고 도는 안개가 신비로운 느낌마저도 들게 하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만석보 터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석정 마을의 팽나무를 정읍천변에서 보게 되면 바다에 떨어지는 노을 못지 않게 수려함을 자랑하고 폐가마저도 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보이게 한다.
주소 : 전북 특별 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석정 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진도 내병도는 서남해에서도 아름다운 낙조의 섬으로 유명한 유인도서 중 하나이며 해안선 길이가 작은 섬에 해당한다.
인구는 한 때 20가구 가량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역철을 제외하고는 10여가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도서로 바뀌었다.
섬의 생김새가 갈매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어민들은 갈미섬 또는 갈매기섬이라 부르기도 하며 구도(鷗島) 또는 안에 있다고 하여 안갈미섬으로도 부르고 있으며 두 섬이 나란히 있다고 하여 병도(竝島)라고도 부르다 보니 안과 밖의 섬을 내,외병도로 칭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내병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