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감성 도시 여행]
철교가 문화재가 된 완주 비비정 만경강 철교는 스틸거더 형식의 철도 교량으로 교량 상부 구조와 교각 및 교대는 일반적인 교량 형식이지만 건립 당시에는 한강 철도 다음으로 긴 교량이었다.
만경 평야의 농산물 반출을 위하여 1912년 전북 경편철도 주식 회사를 설립하고 이리에서 전주간 경편 철도를 개통하면서 목교로 만들었다.
이후 1927년 호남 지방의 농산물 반출의 중요성을 인식한 일제가 경편 철도를 국유화하고 일반 철도로 광궤화 하면서 1928년에 철교로 준공되는 등 일제 강점기 당시 호남 평야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증거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비비정길 73-21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으로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약 300m의 넓고 긴 송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일대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울창한 송림은 하룻밤 야영지로서 적격이며 서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고운 모래가 맨발로 걷기에 좋으며 근래에는 해수욕장 주변에는 데이지 꽃이 무성하게 피어나 예쁜 풍경을 보여준다.
해수욕장 앞에는 새우 모양을 닮았다 하여 하섬으로 불리는 작은 섬이 하나 있다. 매월 음력 보름이나 그믐쯤에는 해수욕장에서 이곳까지 사람들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조가 되면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수심이 약간 깊은 편이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전북 감성 도시 여행]
군산 제1수원지는 군산시 중심부 점방산, 설림산 기슭을 흐르는 물이 모이는 곳으로, 군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12년 공사를 시작한 뒤 연인원 10만 명을 동원해 3년 만에 완공하였다.
이 지역 대다수 시민이 우물 물을 길어 마실 때 건립한 수원지로, 제방과 수문, 수위측정 탑은 근대 초기 산업 시설물 건립의 수준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제방 끝자락에는 2기의 입석비가 있어 준공 연대를 알 수 있다.
꽃이 피는 봄에는 제방 둘레가 꽃 길이 되어 유한한 봄을 즐기기에 좋은 산책로가 있어 군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솔꼬지1길 46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일본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군산부협의회 의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이다.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 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으며,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고,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집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1길 17 (신흥동)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벽골제는 김제시 포교리와 월승리 일대의 저수지를 이르며 약 2.6㎞의 제방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3대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농업 국가로서 농사를 위해 수리 시설을 갖춘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며 벽골제에 대한 연혁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잘 나타나 있다.
신라 흘해왕 21년에 공사를 시작해 신라 원성왕 6년에 증축했다고 했으니 농경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벽골제이다. 벽골제 내에 있는 농경 문화 박물관은 사적인 벽골제와 김제 만경평야, 수천년 농경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시 교육공간으로 1998년 개관하였다.
주소 :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전북 감성 도시 여행]
고창 조양관 식당 건물은 원래 여관으로 건립하였으나, 한정식 식당으로 활용되다가 얼마전 시에서 인수하여 다시금 리모델링을 통하여 카페가 되었다.
1층에는 부엌과 방이 있으며 방 앞에는 쪽마루를 두었고 2층에는 전면과 후면 쪽에 복도를 두고 1층에서 출입할 수 있는 계단을 2개 설치하였다.
복도 안쪽의 공간은 전‧후면으로 분할한 겹집 형태로 방이 8개 있으며 각 방마다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바뀌었으며, 비늘 판벽과 목골조, 내부 공간이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천변남로 86
[전북 감성 도시 여행]
김제 동헌은 현종 8년에 건립되었고, 그후 32년 뒤인 숙종 25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원래 전후면에 퇴(退)가 있었고, 내부 양측 좌우에는 온돌방이 있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건물이었던 만큼 사용한 부재나 꾸밈 등이 일반 민가 건축과는 달리 장중하고 장식적인 면모를 많이 갖추고 있다.
건축 양식은 팔작 지붕에 연화봉을 장식한 익공계의 건물이며, 처마는 겹처마로 되어 있으며, 전면에 놓은 주춧돌은 화강암을 원주형으로 잘 다듬어 사용하였으나, 후면에는 거친 자연석을 적당히 발라낸 것을 놓았다. 인근에 김제 향교와 더불어 위치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김제시 동헌4길 46-1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전주 꽃 대궐은 처음 시작은 개인이 가꾼 겹벚꽃과 철쭉에서 시작했지만 전주시에서 모두 인수하여 시민들에게 가는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원이며 벚꽃이 모두 낙화 한 후 한걸음 늦게 피어나 짧은 봄을 완상할 수 있도록 한 공원이 되었다.
완산 7봉은 가까운 곳에 벙커 스페이스가 있고, 전주 한옥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개화기에는 인산 인해를 이룬다.
1시간이면 동산 전체를 돌아 볼 수 있고 가장 높은 정상에는 동학 혁명 추모관이 있어 인근 지역의 동학 활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612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순창 요강 바위는 둥근 구멍이 뚫린 순창의 명물로 한국 전쟁 때 마을 주민 중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고, 장군목을 찾아 요강 바위 위에 앉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 때는 요강 바위를 도난 당했다가 주민들이 되찾은 일화로 유명해졌으며, 요강 바위는 무게 15t에 높이 2m, 폭 3m로 장정 3~4명이 들어설 수 있는 바위 포트 홀이 만들어져 있다.
요강 바위 같은 포트 홀은 1억 년 정도 물살이 지나야 생기며 이 같은 바위들은 천태만상으로 장군목에서 구암정까지 약 5km가량 이어져 있으며, 주변 암벽에는 만수탄 외 암각서와 시율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주소 :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814
[전북 감성 도시 여행]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은 예로부터 물이 맑아 장 맛에서부터 고추장까지 우리의 입맛에 맞을 수 있는 천혜의 고장인 것은 틀림없는 듯 하다.
여기에 눈으로 즐기는 축제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순창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여행객에게는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참두릅 축제를 더해 벚꽃이 개화하는 양지천 일대에 수선화를 심어 더욱 볼거리를 더했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고, 천변에 피어 나는 봄이면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위로는 벚 꽃이 휘날리며 아래로는 꽃잔디가 만개하여 색으로 즐거운 봄을 만들어 준다.
주소 : 전북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양지천 일대
[전북 감성 도시 여행]
전주 한옥 마을 입구에 위치한 자만 벽화마을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집 벽에 추억의 만화 벽화가 있어 만화를 보고 자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작은 골목마다 테마가 있어 돌아 보는 동안 웃고 즐기며 모두 돌아볼 수 있으며 오목대를 방문하고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이어지기에 찾아가기도 수월하다.
자만 마을은 한국 전쟁 당시에 피난민들이 주를 이루고 생활하던 마을이어서 그런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으로 작은 골목을 모두 걷게 된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남원 시립 미술관은 큐레이터 형식의 도슨트가 있기에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픈 시간에 방문하여 전시된 작품 설명을 도슨트 시간을 확인해서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즐거운 미술관 방문이 된다.
지방 도시를 여행을 하면서 꼭 빼놓지 않는 곳이 미술관과 박물관인데 지역 작가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작품의 세계를 만나는 시간이 즐겁기 그지 없다.
비록 규모나 전시된 작품은 도립 미술관이나 해외 미술관 보다는 작지만 나름 눈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남원을 가거든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하고 싶은 곳이다.
주소 : 전북 남원시 함파우길 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