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루워킹투어]
전북 남원 서도에는 최명희 생가터에 문학관이 있으며, 그가 집필과 활동을 하던 곳을 스토리화 하여 전주 한옥마을 교동에는 최명희 문학관이 있다.
꽃심을 지닌땅, 꽃심 하나 깊은 자리 심어 놓은 땅, 꽃의 힘이 힘을 발휘하는 꿈꾸는 전주를 기반으로 그의 장편 혼불은 자라고 있다.
아쉽게도 여느 작가와 달리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단명하여 그의 작품만 후세에 알려지고 있지만 그가 말한 혼불은 전통으로 오랜 세월동안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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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예로부터 한지가 유명하여 명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지금도 큰 제지 공장이 많이 있을 정도로 종이에 대한 사랑이 큰 도시이다.
옛 문헌이나 그림에 소재로 등장하는 부채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지금도 부채명인이 복원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부채 만들기 체험관도 있어 작지만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한옥 마을을 방문할 시는 한번쯤 들려볼 것을 권하고 싶은 박물관이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천경로 37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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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 마을에 위치한 교동미술관은 예로부터 전통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지역인지라 모든 전시가 고상함의 느낌이 나는 전시장이다.
교동은 서울 인사동 마냥 전통의 향기가 곳곳에서 흘러 나오기에 한옥 마을을 들릴 시에는 매주 월요일만 빼고 전시장 방문도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매주 또는 매월 전시 내용이 달라지기에 여행객의 취향에 맞는 전시인지를 미리 검토해 보고 방문하면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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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는 주요 건물로 대표 법당인 미륵전, 대장전, 명부전, 나한전 등이 있으며, 정문 역할을 하는 거대한 일주문이 있다.
사실 금산사는 근처의 귀신사와 함께 대표적인 화엄종 계열의 사찰이다. 따라서 금산사의 근본중당은 미륵전도 아니다.
일반적인 사찰처럼 석가모니를 본존불로 하는 대웅전, 대웅보전이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본존불 대신 안치한 적멸보궁도 아닌, 화엄경에 등장하는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삼는 대적광전이다.
주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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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 남서부 기슭에 위치한 금산사는 누구나 한번쯤은 역사에서 들어보았을만한 사찰인데, 고려시대 초반인 후삼국시대 최후반에 후백제의 왕이었던 견훤이 장남 신검에 의해 강제로 감금되었던 비운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산사 코앞에는 견훤 시대에 지어졌다고 하는 석성의 허물어진 홍예문이 남아 있었는데, 2010년대에 복원하였다.
또한, 후백제 시기에는 이곳에 행궁이 들어서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주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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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건립된 춘포리 적산가옥은 전북 지역에 만들어진 일본인 농장에 소속된 일식 목조 주택이며, 1층은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으로 ㄱ자형의 복도이다.
이 복도를 따라 방들을 배열하였고, 2층에는 외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가 돌출되어 있어 독특한 외관을 이루고 있다.
대농장에 소속된 건물로 일제의 농업 수탈 현장을 증언하고 있으며, 적산가옥이지만 수탈의 흔적임을 기억하고 역사를 잊어서는 안될 증거 자료이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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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바람공원은 빨간풍차와 바람개비, 여러가지 갯벌에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특히 여러개의 풍차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썰물에 드러난 간척지처럼 보이는 갯벌은 또 다른 풍경을 여행객에게 보여준다.
조형물은 자연학습장을 찾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포토라인을 제공하고 숲은 그늘이 있어 피서철에 백패킹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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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새생태공원은 좌측 동호항에서부터 시작하여 길게 이어진 자연 생태 갯벌로 시민의 쉼터와 노을시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준다.
앞으로 보이는 대죽도와 우측에는 부안과 마주보고 갯벌이 이루어져 있으며 썰물에는 경운기를 타고서 갯벌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2010년 1월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만큼 갯벌이 살아 있으며, 얼마전에는 유네스코 자연환경 보존 지역으로 등재될만큼 환경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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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김대건이 페레올 주교·다블뤼 신부와 함께 황산 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성당이다.
1906년 봄 준공 당시는 목조건물이었으나, 그후 1916년 종각을 덧붙여 건립하면서 목조의 벽체를 헐고 벽돌벽으로 개조하였다.
이 지방 벽돌로 중국인들이 쌓았다고 한다. 1922년에는 요셉 까다르 신부가 바깥기둥 밑부분을 돌기둥으로 바꾸었으며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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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전주를 지나 흐르는 소양천은 전주를 감싸고 있는 완주와 함께 물길로 이어져 흐르고 있다.
작년 홍수에 운동하던 길이 모두 유실되어 복구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용진까지는 미치지 못하여 잡풀이 우거지고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람에 흐느적거리는 개망초도 멀리서 보면 마치 안개꽃이나 메밀꽃이 피어나듯 보이기에 폭염을 피하여 해질녘 걸어보기에 멋진 풍경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용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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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형물 공사 중인 산티아고 노을길에 여름이 찾아 왔다. 여름 과일이 익어가고 있고, 주변에 꽃들은 씨앗을 만들어 내기에 분주하다.
꽃을 가꾸는 선한 마음이 자라는 꽃에 예쁘게 피어나고 있고, 내년 여름을 위한 해바라기는 노란색 얼굴을 군락으로 보여주는 시기인지라 보기만 해도 흐믓해진다.
결실이라는 것이 노력없이 얻어질 수 없기에 곳곳에 조형물이 자리하고 나면 나름 조금씩 산티아고에 모습을 만들어 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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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채석강은 어찌된 일인지 오래전부터 연인끼리 노을 앞에 서면 헤어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아마도 너무 아름다운 붉음에 정신줄을 놓고 바라 보게 되면 곁에 있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눈이 멀게 되어 그런것이 아닐까?
한번이라도 바다가 토해 내는 붉음을 본다면 누구나가 고개를 끄덕거릴 아름다운 노을색이 바다에 스며든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