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건립된 서울 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는 얼마전 리모델링이 모두 끝나 일반인게 공개 되었는데 구석 구석까지 당시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가깝게 표현 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대를 알 수 있게 했다.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동경 대학교가 대부 받았던 국유림에 지어진 직원 관사로,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현재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마감하였고, 나머지 부분은 회벽과 목재 널판을 사용하였으며, 내부는 중복도를 중심으로 실이 배치되어 있고, 방과 방 사이 문지방 윗부분에는 환기창이 설치되어 있고, 벽에서 창틀이 돌출되어 있는 등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형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재래식 화장실 내부는 영화에서나 볼 듯한 당시의 화장실을 그대로 살려 놓았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매천로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