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는 김제시 포교리와 월승리 일대의 저수지를 이르며 약 2.6㎞의 제방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3대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농업 국가로서 농사를 위해 수리 시설을 갖춘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며 벽골제에 대한 연혁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잘 나타나 있다.
신라 흘해왕 21년에 공사를 시작해 신라 원성왕 6년에 증축했다고 했으니 농경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벽골제이다. 벽골제 내에 있는 농경 문화 박물관은 사적인 벽골제와 김제 만경평야, 수천년 농경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시 교육공간으로 1998년 개관하였다.
주소 :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