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도 스템프투어]
가을날이 오면 걷기 좋은 벽화 마을 중에 하나가 대전 대동 하늘 벽화 마을인데 마을 골목길을 협동조합을 형성해서 밝은 마을 길로 조성해 놓은 벽화길이 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놓았지만 마을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다가온 골목 벽화였다.
벽화 조성 후 시간이 흘러 벽면 자체가 허물어지고 페인트가 퇴색되거나 깨진 부분이 많아 보수가 시급한 몇몇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주소 : 대전시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75
[전북 스템프투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등대는 바다를 마주하고 있거나 섬에 존재한다는 사실인데 뭍으로 나온 산속 등대는 색다른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 한다.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결론은 있다인데 원태연 관장의 생각이 바로 그런 생각인데 산속에 존재하는 등대 이야기를 미술관을 통해서 세상에 알리고 있으니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동심은 세상을 바꾸는 시작임을 먼저 알고서 사생대회 등을 개최하고 고래와 기존 폐공장의 굴뚝을 등대로 개조한 혜안이 뛰어난 문화 복합의 결정체인 이곳에 매월 등대 사진이 전시되고 있으며 현재는 국영수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광주 전남 스템프투어]
녹동 우체국은 1920년대 후반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우체국 용도의 공간과 가정 생활을 위한 주거 공간이 한 지붕 아래 구성된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풍양 농협조합은 1933년 건립되었으며, 이 건물은 현재까지도 건물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을 만큼 튼튼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해풍에 직접 노출되는 해안가에 있으면서도 긴 세월 동안 잘 유지되고 있으며,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금고는 당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본에서 직수입된 것이라고 한다.
주소 1 :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쌍충길 7-4
주소 2 : 전남 고흥군 풍양면 천마로 1473
[제주도 스템프투어]
제주의 여름은 낮게 오는데 특히 모슬포 부근으로 여행할 때에는 일제강점기 비행장이었던 알뜨르를 걸어 보아야 제주의 여름색을 보게 된다.
보리가 익어가고 밀이 여물어 갈 때는 바람에 흔들리는 미랑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한동안 넋놓고 볼 정도의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길이라는 것은 걷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휴양을 겸한 쉼을 선택하기에 알뜨르를 스쳐지나가기가 일쑤이고, 알고 찾아가는 이보다는 우연찮게 지나다 들리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제주도 스템프투어]
제주 성산포에 있는 오정개는 흔히들 일출봉만 올라가지 뒤면에 있는 오정개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우도가 바라 보이는 오정개의 해변 역시 빼어난 경치를 안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한 여름 맑은 날 저녁이면 오정개 바닷가 언덕은 온통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천국이 되는 곳 중에 하나이기에 성산포를 가거든 꼭 돌아볼 지역이다.
반딧불이의 천국인 성산포에서 일출봉을 마주보고 서면, 오른쪽 바닷가가 수매밑이며, 내려가 해변을 돌아보다가 위를 올려다 보면 일출봉의 깍아지른 절벽이 보이며, 왼편 바닷가는 우뭇개라 부른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서울 스탬프투어]
서울 구의 정수장 제1공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당시 경성부 부세 확장으로 인해 상수도 시설의 확장 필요성에 따라 건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공장에는 우리 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급속여과지가 있으며, 기존의 완속 여과지에 비해 30배 이상의 효율을 갖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제2공장은 일본 기술로 지어진 제1공장과는 달리 1959년 미국의 원조와 기술로 지어진 공장이며 붉은 벽돌 벽에는 아직까지 탄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한국 전쟁의 역사도 남아 있다.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57-30
[대구 경북 스템프투어]
울릉도에 2년전 우산국 박물관이 개관 되었는데 전시관 1층은 우산국의 등장과 멸망까지의 스토리와 우산국 전설 영상관을 통한 이사부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할 당시의 우산국 설화를 시청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우산국의 유적분포와 유물 등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서면 남서 일몰 전망 관광 모노레일도 함께 운영하다가 현재는 보수 공사로 중지되어 있지만 완료되고 나면 울릉도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풍경 감상 1번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서면 남서 일몰 전망 관광 모노레일은 노선 거리가 제법 높긴 하지만 시간은 약4분 30초가 소요된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
[대전·세종·충남북도 스템프투어]
서해안은 어디를 가던 노을을 마주할 수 있지만 특히 꽃지 해변에서 만나게 되면 아 하는 탄성을 지르게 되며, 방파제 등대 뒤로 넘어가는 노을이 일품이다.
이곳 해변의 면적은 96ha, 길이는 3.2㎞, 폭은 300m, 경사는 3도, 안정 수면 거리는 300m로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로 주말과 여름철에는 붐비는 곳이다. 오른편에는 전국에서 낙조로 가장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어서 노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대전·세종·충남북도 스템프투어]
천안 독립 기념관은 국민 운동으로 추진되어 개관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6전시관을 갖춘 뒤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역사관이다.
독립 기념관을 세우자는 논의는 1945년 광복 직후부터 일어났으며, 82년 일본의 교과서에 실린 식민지 서술 부분이 한국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이에 국민 운동으로 독립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모든 나라에 독립이라는 단어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침략을 받았던 나라에는 소망처럼 따라다니는 단어이기에 독립을 이루어낸 나라는 최고의 훈장이 된다.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 기념관로 1
[정읍 비경 스템프 투어 ]
정읍 칠보 남천사는 조선 시대 유학자 김후진, 안의, 손홍록, 김만정 등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사당이며 이 선조들의 업적을 알고 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안의와 손홍록은 임진왜란 때 전주 사고에 남아 있던 조선 왕조 실록 유일본을 내장산으로 옮겨 지켜냄으로써 역사 기록의 단절을 막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지금 우리가 배우는 조선의 역사가 바로 보관된 실록을 지켰기에 가능한 일이 되었으니 얼마나 큰 업적인지를 알 수 있다. 실록을 지켜낸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숙종 2년에 세웠는데 고종 5년에 정부의 명으로 철거되어 1926년에 다시 세워진 사당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정읍 비경 스템프 투어 ]
정읍 칠보의 서원등대는 섬 그리고 뜰에서 세운 등대 조형물로 5색 조형물이 더해져 칠흙 같은 어둠을 밝혀주는 등대 조형물이며 야생 동물들로부터 밤 중에 씨앗과 채소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인근 무성서원의 이름 중 서원과 등대 아래는 실재 바다에 나갈 수 있는 보트를 두어 서쪽을 향하는 서범호라는 이름으로 칠보 들녘을 밝히고 있다.
또한 여름을 맞아 서원등대 주변에서 해바라기가 피어나 하늘거리는 노란 물결이 파도마냥 넘실거리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고 칠보의 육지 등대가 되었다.
최초 점등일 : 2022년 12월 15일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리 해바라기밭
[인천 · 경기 스템프투어]
안성에 있는 술 박물관은 전국에선 보기 드물게 술을 테마로 박물관으로 꾸민 곳이며, 지금이야 전국에 많은 술 박물관이 있어 가까운 곳에 주가를 물어 찾아가는 시절이지만 과거에는 이색 박물관이었다.
주류 대리점 등을 운영하며 술과 맺은 인연으로 1981년부터 전국을 뒤지며 자료를 모은 박씨 형제가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이 빛을 못 보는 것이 안타까워 박물관을 짓고 공개했다.
각종 민속에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 술 전시관, 술 관련 고서적, 논문 등의 관련 문서,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문서 자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