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전라도는 드넓은 평야가 많이 있다 보니 일제 강점기에 수탈의 현장이 될 수밖에 없는 현장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미소가 많이 생겨나 도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근대 산업 시기부터 운영됐던 정미소는 전국에 몇개 남지 않았지만 해방이후 일본 지주들이 물러가고 그자리에 새로 생겨난 정미소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그 중 영광 지역을 들러 양곡 가공업에 대한 역사와 관련 기구들을 정미소 내부에서 만나게 됨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주소 전남 영광군 영광읍 신하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증도로 가는 길이나 함평으로 올라가는 길에 숨겨진 염전을 보고 싶다면 만풍염전을 권해보고 싶은데, 돌머리에서 해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드넓은 들이 나오는데 바로 들을 포함하여 형성된 염전이 보인다.
이곳은 지역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요즘처럼 코로나에 삶의 피로도가 높을 때 무작정 바다로 나가 피로도를 풀어낼 좋은 장소이다.
증도 태평 염전은 너무 알려져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지만 이유없이 떠나고 싶을 때 이곳은 시간의 천국을 만들어 줄 것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만풍리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이미경 화가의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과 얼마전에 출간된 2집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라는 책을 보다 보면 어린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글도 글이지만 섬세한 세필의 작품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섬세하고 따스함이 그대로 보여지는 듯 해서 보고 또 보게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편의점이 없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흔하게 보여서 구멍가게는 흔적 조차 찾을 수 없는 시절인지라 그저 구멍가게가 그립기만 하다.
주소 : 전남 함평군 엄다면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5일장은 거의가 교통의 발달로 더 큰 소재지로 이동이 자유로워져 소규모 장은 쇠퇴나 사라져가고 있다.
그리고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가 항상 가까이 있어 5일장 대신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쇠퇴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군서5일장은 구림장시장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5일장을 애용하던 주민들에게는 지역명을 딴 이름을 선호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1-13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목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져 있고, 육로로는 1번 국도의 시작점이자 호남선의 시작과 하행선의 시발역과 종착역을 동시에 안고 있는 도시이다.
백년전 개항 이후에 발달된 구도심과 신도시로 나뉘어져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살기 좋은 관광 도시가 되었고 신안으로 넘어가는 연륙교가 완공된 이후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다.
2007년 해양 문화 관광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인구 백만의 서남권 광역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려했던 도심 개발을 주로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로 재래 시장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이로동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어린 시절 집에서 가까운 재래 시장은 언제나 군것질거리가 있어 엄마 손잡고 들리는 시장은 즐거움과 배부름을 주던 장소였다.
목포는 곳곳에 재래 시장이 있지만 먹거리가 풍부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동부 시장인데 목포는 항구이기에 따뜻한 어묵 한 그릇은 시장을 들린 즐거움을 배로 주는 음식이다.
목포 근대 역사 문화거리로 이동하다가 걷다 보니 들린 곳이 바로 동부시장인데 시장 규모에 놀라고 역시나 맛의 도시인 만큼 맛에 감탄을 하게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로 174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새마을 창고는 70년대 농촌 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지방 마을에 각 하나씩 지어준 창고이며 마을 공동 보관창고였다.
창고 출입문에는 언제나 농협 마크가 그려져 있으며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구호가 벽면마다 자리하고 있음을 보는 순간 70년대를 보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특별한 창고에는 대통령이 하사한 창고라는 글이 써져 있는 창고도 있어 70년의 풍경을 벽과 문구를 통해서 읽혀지기도 한다.
주소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화랑대역은 서울시에 있는 예쁜 간이역 중에 하나이며 역명은 대학명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인근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별칭인 화랑대라는 이름을 따서 정하였다.
서울 여대 입구는 서울시가 확정한 병기역명이며 인근에 육군사관학교가 있고, 2010년 12월 20일까지 이 역에서 약 800m 거리에 한국철도공사 경춘선의 철도역이었던 화랑대역이 있었다.
지금도 화랑대역은 역 자체가 예뻐서 눈이 내리는날은 많은 이들이 설경속에 역을 보기 위해 찾는 역이며, 국가 등록 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510
[간이역 시간여행]
서울교외선에 있는 간이역으로 온릉역과 의정부역 사이에 있으며, 1961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고, 2004년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하였다.
송추역은 인근에 일영 유원지와 백마 유원지가 있어 인근 대학생들의 엠티 장소로 유명하여 80년대를 지나온 학생들의 추억을 찾는 명소가 되었다.
송추역은 인근 북한산 국립공원이 인근에 있어 많은 등산객이 주말에는 송추를 찾고 이미 폐역이 되어버린 송추역에서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4
[간이역 시간여행]
중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일신역과 양동역 사이에 있으며, 1968년 9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1년 신호장으로 격하되었으며 2008년 무배치간이역인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변경되었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업무를 담당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2012년 8월 16일 현재의 위치로 이설되었으며, 과거의 구역사는 빈티지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1031
[네이버 지식백과] 매곡역 [Maegok Station, 梅谷驛] (두산백과)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1031
[간이역 시간여행]
원래 관리역이었으나 보통역으로 격하당하고 역무원 수가 절반으로 줄어 들었으며, 대곡역 역무실에 역관리 업무가 도라산역 관리로 이관되었다.
구 역사는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200m만 가면 있는데, 경의선 노반을 신설하기 위한 공사 사무실로 쓰여졌었다가, 완공된 후 방치되고 있다.
원래는 구역사를 2013년도에 철거했으며 2021년 현재 구 능곡역 역사는 능곡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되어 2020년에 구 능곡역사 부속건물은 철거되었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간이역 시간여행]
지금은 구경강역은 폐역이 되었고 굴봉산역이라는 이름으로 복선으로 개명된 역이자, 부역명은 제이드가든이다.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몇회정도 정차하다가 2010년 12월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역사가 백양리로 이전되었고, 이와 함께 인근에 있는 산의 이름을 딴 굴봉산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전철로 대체됨에 따라 무궁화호 열차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으며, 2012년 2월에 개통한 ITX-청춘 열차 역시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 통과한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