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현재는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전라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서 폐역된 역이지만 지나가는 열차와 화물열차를 수시로 볼 수 있는 역이다.
폐선을 활용하여 2km 정도의 철로에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면서 전주 시민과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이 되었다.
또한 다른 역에 비해서 역사가 짧은 30년정도이지만 운행 중에는 중간 역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인근에 동산역과 함께 물류 수송에 많은 도움이 됐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신태인 역을 중심으로 마을을 둘러 보다 보면 많은 정미소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은 거의가 도정을 멈추고 차고나 창고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과거에는 우시장을 중심으로 정미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규모가 제법 큰 정미소는 창고 내에 작은 방이 있어 언제나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붐볐다고 한다.
그만큼 경제 활동이 왕성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될 듯 하고, 일제강점기에 미싱, 축음기, 자전거가 바퀴로 된 부자의 상징 시대였고 정미소 운영하는 분들이 모두 갖추고 살았다고 하니 당시대에는 최고 부자였던 것 같다.
주소 : 신태인역 주변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일본인 가옥인 에토 가옥을 들린 후 잠시 걸으면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바로 대장 도정 창고가 오래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장 도정 창고는 춘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호소카와농장의 도정공장으로 시작했다가 해방후 일반인이 정미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비어진 상태이다.
정미소가 아닌 도정공장이란 간판이 걸린 이유는 그 내부에 들어서면 크기에서 이해할 수 있고, 춘포 사람들이 수확한 쌀은 이곳에서 한 차례 도정을 거치며 부피를 줄인 후 군산항으로 보내기 위한 도정 작업을 하던 창고였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66-6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과거 익산은 농사가 주를 이루었던 평야를 가진 생산지였고, 철로를 이용한 곡식 수탈이 많았던 곡창 지대였던 관계로 도정을 위한 정미소가 즐비했던 지역이다.
김제 평야를 바탕으로 강경서 시작한 평야가 널리 정읍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어 일본인들이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도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익산 대장정미소 및 창고는 전북에서 가장 큰 정미소 중 하나였으며, 방문하여 보면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곡식 생산이 되었는지 짐작하게 된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4길 66-6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홍도 1구 선착장에서 입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어시장인데, 흑산도와 가까운 탓에 홍어와 미역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목포에서 3시간 정도 배멀리에 시달린 여행객이라면 바로 관광에 임하는 것 보다는 주변 어시장을 먼저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해녀들이 노상에서 끓여주는 해산물 라면은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음식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거의가 오후 배로 유람선 관광을 하지만 어시장을 둘러 본 뒤 2구 등대 여행을 하면 참코스가 될성 싶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당시에 소금 창고를 돌로 지은 건물이며 태평염전 조성 당시 이 지역 석산에서 발파한 돌을 사용하여 건립한 소금보관 창고이다.
80년대 후반 목재 창고가 만들어지면서 자재 창고로 사용하였다가 2007년 7월 석조 소금 창고의 바깥쪽과 안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일부는 개조하여 소금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석조로 만들어진 소금창고 초기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염전 역사와 석조건축사에 있어서도 그 의의가 크며 국가 등록 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3-11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태평 염전은 한국 전쟁 이후 피난민 구제와 국내 소금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건립하였으며,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한 염전이다.
그리고 둑 사이 갯벌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으로, 동서 방향으로 긴 장방형의 1공구가 북쪽에, 2공구가 남쪽에, 남북 방향으로 3공구가 조성되어 있다.
염전 영역에는 목조 소금창고, 석조 소금창고, 염부사, 목욕탕 등의 건축물이 있으며, 자연 생태의 갯벌, 저수지와 함께 천혜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1931번지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무안 전통 생활 문화 테마파크는 무안군이 폐교된 학교를 매입하여 윤근택씨가 평생 수집한 생활 민속품을 전시하여 별도의 테마 파크로 구성하였다.
유서 깊은 무안의 오랜 전통 속에서 전승되어온 생활풍속을 한데 모아 테마파크를 구성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담그기 교실이 있어 애주가들은 구미가 당기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운동장에는 대장간과 여러 민속 조형물이 설치 되어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빈티지스럽게 만들어 놓은 대장간이 눈에 띈다.
주소 : 무안군 몽탄면 사옥길 12
[간이역 시간여행]
1980년대 후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여파로 화물역으로서의 중요성도 약해졌고, 탄광 노동자의 여객수요가 끊겨버리면서 21세기에 들어선 그저 황지, 장성 주민들의 여객수요만 있는 평범한 역이 되었다.
그래도 태백선에서 승하차 인원이 제일 많으며, 태백시 자체가 하나의 초대형 관광지이다 보니 사시사철 수요가 많아서 무궁화호는 물론 해랑까지 정차하는 역이다.
물론 해랑은 일반인이 절대 탈 수 없고 여행코스 자체에 이 역 정차 및 중식이 포함된 경우다. 한때는 중부 내륙 순환 열차도 정차했으나 노선변경으로 인해 지금은 오지 않는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서황지로 79
[간이역 시간여행]
백양리역 옛 역사는 팔당역 옛 역사처럼 플랫폼 위에 역사가 들어선 형태이며, 현재 선로는 철거되었다가 플랫폼 부분에만 다시 놓았다.
공원화되어 주민들의 쉼터 및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사용되고 있고, 북한강을 볼 수 있는 망원경, 백양리역과 구 경춘선에서 과거에 쓰던 물건들, 구 백양리역 스탬프, 그 외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구 백양리역은 도로화된 구 경춘선 노반을 따라 강촌역 방면으로 약 2km 걸어 가면 나오며, 승강장 위에 역사가 있는 형태는 현재 일본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도 경춘선 평내역과 상천역, 영동선 마차리역, 동해남부선 거제역, 대구선 청천역 등에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곳은 구 팔당역과 이곳 두 군데 뿐이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간이역 시간여행]
원래 강촌역이 세워졌을때부터 오늘날의 MT 이미지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여객 수송 목적으로 지어진 역이 전부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철도 교통의 발전과 강촌역 일대 지역이 개발되면서 서울 교외선의 일영역이나 한때 수도권 전철 1호선 상에 존재했던 안양 풀장역 등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강촌역은 수도권 대학생 MT의 성지로서, 역사안팎이 낙서가 주를 이루었고, 이에 코레일은 2008년 6월에 그래피티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역 전체를 뒤덮은 그래피티와 또 그 위에 덧씌운 낙서의 향연은 길이길이 가슴 속의 하트에 기억되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150 강촌역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김제는 예로부터 평야가 있었기에 농업이 중심 산업이 되어 모든 문학 소재 역시 지주와 농민으로 나뉘어 오랜 역사적 사실을 안고 있는 도시이다.
그래서 그런지 김제 관광은 문학적 감성을 지닌 여행이며, 좁은 농로를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이면 벼가 익어 노란색 물결이 일렁이는 길이 되어 어떤 마을을 걸어도 입가에 자연스러운 미소가 지어지는 길이 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날려 보낼 수 있는 여행 장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