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파시라는 이름은 태평양을 뜻하는 영어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며, 이 기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이다.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으나,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우리나라 지형 조건에 잘 맞으며 국내산 석탄을 연료로 쓰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특급 여객열차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파시형 증기기관차이며 등록문화재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철도박물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44년 제작된 미카 기차는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탄수차가 뒤에 달린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부산에서 신의주를 비롯한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다.
1978년 어린이날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 삼무공원에 보내져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탄용 증기기관차로 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와 함께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0-5 삼무공원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강경 대흥시장은 충남 논산시 서부쪽에 있는 강경읍은 강경포구와 강경젓갈로 유명한 곳이다.
강경 대흥시장의 역사는 17세기 말엽에 강경천 주변으로 형성되어 19세기 말에는 대 시장으로 부각되어 대구, 평양의 시장과 함께 조선3대시장으로 1평양, 2강경, 3대구로 불릴 정도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주변 건물이 등록문화재가 많아 걷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절로 드는 시장이다.
주소 : 충남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05번길 8-4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1925년에 신축된 강경지역 근대 상권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건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교 학교가 개교할 정도였으면 일제 강점기에 강경이 얼마나 부유하고 시장 거래가 활기가 넘쳤을지 학교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은 새만금공사로 배가 들어오지 못하는 육지로 바꼈지만 과거에는 어선이 강경 옥녀봉 근처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등록문화재 제 337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1길 6 (황산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추도 분교는 25년 전에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어 지금은 거의 형태만 남아 있고 폐허를 연상할 정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한때는 추도 스테이를 운영했던 여자분이 추도 사랑에 빠져 그나마 가꾸고 지킴이를 해주어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지만 다시 사도로 나간 후 몇년전에 1분이 다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무인도를 면한 셈이다.
이 작은 섬에 학교 분교가 있을 정도로 섬마을 사람들의 교육열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섬의 분교였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낭도리 추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1996년에 학생수 감소로 폐교 되어 지금 전남대학교 소유로 되어 관리되고 있지만 관리가 되지않아 비어진 학교로 남아 있다.
아름다운 섬 사도에 학교까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그보다 작은 가구수가 사는 추도에도 분교가 있었음을 알게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지금은 낭도 학교에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학교 시설을 보면 아이들의 재잘거리던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학교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길 18-1
[돌담 마을 시간여행]
여수 사도는 낭도에서 뱃길로 10분거리에 있으며 낭도까지 연륙교가 완공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탈바꿈하였다. 이곳은 섬 전체 가옥이 민박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섬이기도 하다.
큰 돌, 작은 돌이 서로 맞물린 형태로 쌓아진 돌담은 주변풍광과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도서 지방의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한 곳이다.
현대적인 돌담 같으면서도 옛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한 돌담은 국가 등록문화재 367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80번지
[돌담 마을 시간여행]
여수 낭도대교 개통으로 낭도에서 뱃길로 10분이면 닿는 곳이 사도인데 여기서 다시 어선을 이용하여 추도까지 10분 정도 가게 되면 만나는 곳이 바로 추도이다.
돌담도 아름답지만 주변은 마치 제주도와 부안의 해안절경을 그대로 옮겨다 둔 것 같은 해안가를 만나게 되는 이 역시 절경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돌로만 쌓은 강담 구조로써 돌의 크기와 형태는 일정치 않고, 평평한 것부터 둥근 것까지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길이가 10cm에서부터 큰 것은 30~50cm 정도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80번지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법고창신이라는 말은 옛 것을 새롭게 고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옛 것을 오늘에 맞추어 새롭게 바꾼다는 말의 의미도 된다.
이말은 바로 전주시 외곽에 있는 색장정미소가 예쁘게 재탄생한 모습을 두고 말하는 듯 하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정미소의 자재 부족으로 주변 폐교의 창을 활용하여 겉모양이 변형된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정읍의 맛이라고 하는 쌍화차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옛스러움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폐역된 역은 안전 문제 관계로 대부분 선로와 전신주를 먼저 철거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역 건물을 철거하고 공터로 만든다.
이 경우 역터에는 플랫폼이나 나무 정도가 남을 뿐이고, 대부분 향나무나 측백나무 종류를 동호인들은 역목이라고 부르며 역의 터를 짐작케 하는 수단이 된다.
곡성역이 등록문화재가 되면서 창고 역시 철도 부지와 더불어 함께 등재되어 보존되고 있고 폐선된 지 거의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등록문화재이기에 활용되면서 우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 하다.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간이역 시간여행]
2001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등록전 보수시 지붕 재료와 벽체 일부가 변형되었다. 내부에는 난방시설이 대합실과 사무실 사이에 위치하며 굴뚝이 지붕위에 조적되어 있다.
역사 및 주변 부지를 곡성군에서 매입하여 활용중에 있으며, 레일바이크 등 폐역된 간이역 중 가장 모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증기기관차가 용의 울음을 닮았다는 기적을 울리면서 왕복 운행되는데 이런 모습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구 곡성역은 2동, 1층 규모로 역사로써 창고와 더불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는 역사 중 하나이다.
구 곡성역은 전라선로의 역사로 1933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된 간이역중 규모가 큰편에 속하며., 1933년 10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하였다.
1999년 전라선 복선화로 곡성역이 신축이전하면서 폐역되었다. 지붕형태는 박공이 양쪽에 설치되었으며, 전면 방향은 입구에, 옆면은 사무실쪽에 배치되어 있다.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