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지나가는 것은
언젠가 누군가의 그리움이 된다.
지나간 시간은
언제나 가슴에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여기를 다시 또 올 수 있을까 하면서도
다시금 오게 되고
무언가에 자석에 이끌려 오게 되는 곳
마라도가 그런 곳이다.
새해를 걸으며
중년에 이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이 씁쓸하지만
돌아 보면 그래도 이만큼 걸어온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건도의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고,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해안(강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하며,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있다.
체험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서건도는 기원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파편과 동물뼈, 주거흔적 등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해변/해수욕장]
신안 팔금 고산선착장에 이르게 되면 좌측으로 길게 이어진 여러개의 섬을 볼 수 있는데 이 섬들이 방파제와 노두길로 이어진 섬들이다.
하나의 방파제를 지나면 2개의 노두로 이어지는데 모두 재래식으로 돌을 쌓아 만들어진 길이기에 다소 걷기에는 불편하지만 건너면 보이는 섬이 예쁘다.
이곳은 갯벌 도립공원으로 팔금도가 추가되어 더 넓은 갯벌부지가 국가관리속에서 관리되다 보니 주변 환경이 좋아져 깨끗한 환경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
[해변/해수욕장]
고립된 무인도서는 언제나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 중에 하나인데 파도에 씻기고 태양빛에 사그라들기를 거듭하면서 생성된 이끼는 거의 화석화 되는 이끼가 된다.
여기에 그늘이 오면 색이 생겨나게 되는데 오랜 세월동안 아름다운 색으로 변모하여 썰물에 드러나는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뀐다.
무인도서는 생명체가 없기에 이끼 자체가 보존되어 화려한 모양과 색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빠지게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일대
[해변/해수욕장]
제주 올레를 하면서 해안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해안 도로 중 주변 풍경이 예쁜 엄장해암 길은 구엄 포구, 남도리 쉼터, 남두 연대, 고내 포구로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 길이다.
제주 엄장 해암길은 대한민국 해안 누리길 중 하나로 구엄 포구와 돌 염전을 시작으로 오른쪽에 펼쳐지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이 길은 제주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많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엄장해안도로
[해변/해수욕장]
일반적으로 섬은 무인도서인 경우에는 한바퀴 순환에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섬이 대부부분이지만 내부보다는 외부가 아름다운 경우가 많다.
경치도 역시 내부보다는 외부 모양이 더 아름다우며 해식애 절벽과 단독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양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오래도록 사람의 흔적이 없어 무인등대 외에는 우거진 잡초들로 쉽게 올라서기가 힘든 무인도서 중에 하나이지만 멀리서 타일로 외벽이 만들어진 등대를 볼 수 있다.
주소 :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
[해변/해수욕장]
부안 채석강에서 적벽강까지의 해안은 국립공원이자 걸어서 볼 수 있는 해안 경승지에 속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썰물로 암벽이 드러나면 걸어서 둘레를 모두 돌아볼수있고 적벽강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아름다운 암벽과 암석들이 기암 형태에 감탄을 하게 된다.
적벽강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자연이 그려낸 아름다운 암석 그림에 신비함을 볼 수 있고 그 모양 하나 하나가 이름을 붙일 정도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해변/해수욕장]
가는 모래의 백사장과 수심이 얕고,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이 들어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녹색빛깔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의 경사도가 5° 정도로 먼 바다로 나가더라도 성인 허리에도 미치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기기에 적당한 해변이다.
주변의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 해변 주변에 설치된 데크까지 있어 함덕의 이국적인 풍경을 지중해로 착각하게 할 정도의 아름다움이 보이며, 야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해변/해수욕장]
검은 사람도 제주 우도 백사해변을 가게 되면 백색에 동화 되어 몸과 마음이 하얗게 탈바꿈하게 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에메랄드빛이 강하여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스스로 보석이 되는 해변이 우도 백사해변인데, 서빈 백사해변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산호가 부서져 모래가 되어 하얀 모래해변이다.
이곳의 모래는 해양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해변이다.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서빈백사해변
[해변/해수욕장]
신안 거사도는 해변을 따라 걷게 되면 작은 기암들이 절벽처럼 서있어 코너를 돌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4개의 코너를 모두 돌게 되는 섬이다.
거사도가 끝날 즈음에는 방조제에서 앞을 보면 왼쪽으로 조그마한 섬을 만나게 되는데 썰물시에는 모두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썰물에 정비되지 않은 노둣길이 드러나서 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섬을 모두 도는 데 2시간 정도 걸릴 정도의 작은 섬들이지만 지금은 모두 육지로 나가 이제는 거사도 자체가 무인도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거사도리
[해변/해수욕장]
팔금도의 거사도는 노둣길을 지나 왼쪽으로 썰물에 한바퀴를 돌면 4개의 작은 섬과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되는 아름다운 섬이다.
노두를 지나 왼쪽 첫코너를 돌면 소나무 한그루가 오랜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를 이겨내며 우뚝 서 있는 작은 여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시작점이다.
팔금도와 안좌도가 바라다 보이는 길은 동남쪽으로 이어지며, 타포니 형태의 암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걷기에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아름다움에 빠져 힘듦을 잊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거사도리
[해변/해수욕장]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이 빠지면 해수욕장에서 차가운 민물인 용천수가 솟아나는 이색적이고 제주에서는 귀한 해수욕장이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 샘물은 몸을 씻는 것은 물론 식수로도 이용되며, 백사장 뒤로 소나무숲은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해준다.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기도 한 이곳은 현무암 종류의 패사층이 퇴적된 곳으로, 지금도 대합 등의 조개가 많이 서식하고 있고, 야영도 할 수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