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다끄네포구는 제주 옛 등대인 도대불을 재현해 놓아 제주 전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대불은 조업 중인 어선들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를 찾아올 수 있게 위치를 알리는 시설물이다.
전통식 등대와 용수가 나는 우물을 볼 수 있는 다끄네포구는 지금은 용담포구라고도 하며, 용담3동에 자리 잡은 작은 포구이다.
과거에 살던 마을 주민들이 포구가 들어올 수 없었던 해안에 바위를 깨고 전통식 포구를 만들어 터를 닦았다고 해서 다끄네포구라고도 한다.
주소 : 제주시 용담3동 용담포구
[항구/선착장]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16코스에 해당하는 고내포구는 거북이 등위에 올려진 귀덕리 등대와 재래식 염전으로 유명한 포구를 본다.
이 염전의 이름은 소금빌레라 제주 고유식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등대와 염전이 재래식인지라 제주의 옛것을 접할 수 있어 좋기 그지없다.
특히 구엄포구 해변가에 넓게 만들어진 현무암 암반이 돌염전인데, 소금빌레라고도 하고 빌레란 너럭바위란 뜻의 제주어로 돌소금 밭이라는 뜻이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항구/선착장]
제주항은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으로써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인근의 제주 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도에 입도하게 되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항구이다.
주로 여객과 물류를 운송하는 기능을 하기에 다른 항구와는 달리 미항의 기능 보다는 웅장한 항구로써 자리하고 있으며, 여명이 아름답다.
주소 : 제주시 건입동
[항구/선착장]
제주 고내리 포구는 고내 포구와 반드시 구별해야 하는 항구인데 그 이유는 애월항으로 가기전에 먼저 만나는 작은 항구이기 때문이다.
이곳을 지나 다음에 오는 항구가 고내포구이고 그 다음이 국가어항이 된 애월항이 멀리서 보이지만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포구이다.
바람이 많은 제주인지라 고내리 포구는 곡선형의 방파제가 이색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작은 어선들이 곡선형 방파제에 주선을 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항구/선착장]
제주 애월읍에는 고내포구와 고내리포구가 있는데 과거 선착장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은 고내 포구에 해당한다.
곡선형으로 배를 주선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제주 특유의 현무암으로 방파제를 쌓아 제주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포구이다.
여름에는 포구에서 수영을 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고, 바다가 고향인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1111-4
[항구/선착장]
경북 영덕의 축산항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조성되어 첫 출항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대표적인 어항으로 자리돋움 하였다.
근처의 강구항과 마찬가지로 대게로 유명하며,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항 중 한 곳 중에 하나이며,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진 차유마을과도 가깝다.
와우산이 북풍을 막고, 대소산이 서풍을, 죽도산이 남풍을 막아 예전부터 최고의 피항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축산항 푸른 바다 마을은 관광 항구로 조성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49년 2월 1일
주소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33
[항구/선착장]
경주 척사항은 얕고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해변이 있어 취미 생활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항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성덕대왕 신조으로 불리는 에밀레 종 모양의 방파제 등대가 이색 등대로 만들어지면서 등대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작은 항구이긴 하나 등대 하나만으로 등대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찾는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있어 이색 등대로써 자리 잡은 항구 이다.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항구/선착장]
비가 오는 가을날 바다가 인근에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비오는 바다를 바라다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내륙으로만 있는 도시에서는 그저 상상만으로 즐거움을 취하지만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은 망설이지 말고 항구를 찾자.
특히 경주 근처라면 대본항을 방문해 보면 바다향과 파도소리가 더욱 강하게 들려 생활을 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됨을 알게 되는 항구가 된다.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항구/선착장]
항구하면 남자의 순정과 기다림의 대명사로 알려진 또 다른 남자가 되지 싶은데 반대로 젊은 남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곳임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많은 등대 매니아 사이에서만 알려진 프로포즈 자물쇠 방파제가 있음을 아는 순간 프로포즈와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장소가 순식간에 된다.
오래된 사이에서 밋밋한 권태기가 찾아온다면 주저없이 하서항을 찾아 스러져가는 사랑에 불을 지피는 것은 어떨까? 주저함보다는 찾아가 보자.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항구/선착장]
국내에 수많은 항구 중에 여러 볼거리와 주변 문화재 그리고 먹거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항구를 꼽으라 하면 주저하지 않고 감포항을 꼽을 수 있다.
감포항은 방파제 등대도 역시 감은사지 3층석탑을 그대로 형태를 본떠 제작하여 항구를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과 아름다움을 더하여 지켜주고 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지자제와 해수부가 방파제 등대를 디자인으로 화하여 설치한 후 일반에 공개하고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항구/선착장]
신안 팔금에는 암태도의 오도 등대와 같은 형태의 쌍둥이 형태인 서근등대가 있고, 마주 보고 있는 안좌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선착장이 원산도항이다.
지금은 선착장의 기능보다는 어부들의 주선장 역할을 하는 작은 간이 주선장으로 바뀌었지만 낚시꾼들의 이동 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초도에서 지나가는 모든 여객선은 오도 등대를 보고 지나지만 원산항은 내륙쪽에 있어 여객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내륙 선착장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항구/선착장]
내우목도는 외우목도에 비해 작은 무인도서 하나가 더 있는 듯한 크기의 마을이다. 집들도 해안가가 아닌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을 자체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민가가 한쪽으로 모여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 선착장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바다를 끼고 있지만 어업보다는 다리가 이어져 육지가 된 뒤로는 어업 보다는 농업에 주로 종사하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