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새만금 공사로 바다가 육지화가 되면서 과거의 군산항은
모두 새로운 부두로 옮겨가고 과거의 항구는 고기배들이 정박을 하는 작은 항으로 바뀌어 버렸다.
많은 뱃사람이 붐비던 장소가 썰물까지 되고 나니
모두 한적한 분위기가 더해서 쇠락한 항구가 되었지만
큰 것 보다는 작은 것이 역시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부잔교의 모습과 설명은 근대로의 시간여행편에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성 싶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내항 2길 32
[맛집]
갈치는 언제나 찬바람이 부는 10월쯤 살이오르고 그 맛이 좋아져서 제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싱싱한
먹갈치로 찜을 만들고 양념이 베여서 맛깔스런 맛을 내는 감자나 무가 찜을 돋보이게 하는 듯 하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서 20분 가량 익히고 감자나 무가 양념이 베여들게 해서 먹는 것이 별미다.
근대화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허기진 여행객을
이끌어내는 감칠맛이 바로 구이나 찜이 아닐까.
주소 : 군산시 신창동 47-1
전화 : 063-445-7770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군산 영화시장(영화 타운)에 있는 맛집 가운데
백종원도 인정한 떡볶이 맛집 안젤라 분식이 속해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안젤라 분식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재료 소진시에는 영업을 끝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시장 이름도 영화여서 처음에는 영화 타운으로
착각을 하지만 방문해 보면 왜 영화 시장임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시장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영화동
[맛집]
고창하면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유명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등산인들이 주로 단체 모임으로 많이 하는 곳이고, 등반 후에 피로를 풀긴 제격인 장소가 바로 산장회관이다.
이곳에 메뉴는 다양하게 나오지만 장어 전문이
아니기에 장어보다는 식감과 향이 좋은 더덕백반을 권하고 싶은 식당이다.
장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선운사를 들어오기전 장어거리에서 드시는 것이 맛이 더 좋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중촌길 20-5
[맛집]
다양한 수산물의 먹거리가 메뉴로 있고, 여러 가지 코스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이라면 다소 부담일 수 있는 가격의 식당이다.
그래도 어쩌면 맛집이라 소개된 곳에 후회 하느니
사이드 메뉴에서 매운탕까지 나오는 음식을 먹고
만족감 가지는 것이 훨 나을 성 싶어 맛집에 올린다.
메뉴 종류가 많고 취향대로 골라 먹고,
거기에 친절도가 높은 식당이기에 한번쯤은 다녀올 식당이라 추천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동메1길 9-2(수송동)
전화 : 063-467-9548
[카페]
인문학의 보고 정담은 군산 세관 창고를 북카페로
리모델링한 카페이자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군산 굿즈 판매와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 여행을 한다면 구군산세관에서 시작하여 인문학 창고 정담을 들린 뒤 군산 여행의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시작이 될 것이다.
참고로 정담보다는 카페 먹방이와 친구들을 검색하면 군산세관이 나오는데 세관이 위치한 뒤가 바로
북카페이기에 검색에는 잘 뜨지 않는다.
주소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4-7
전화 : 063-461-1908
영업시간 : 평일(10:00~19:00)토요일(21:00)
[카페]
우선 올드 브릭은 창고형을 리모델링한 전형적인
복고풍 디저트 카페이다. 출입구부터가 공사를 하다 중단한 듯 한 느낌에서부터 내부 시설 역시 창고를 개조한 흔적이 그대로 보이는 복층 구조로 된 형태를 띄고 있다.
요즘은 여느 도시를 가던 공장이나 창고를 개조한
카페가 있기에 희소가치는 좀 떨어지나
내부 시설이나 분위기는 창고만이 갖는 독특함을
그대로 살린 카페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35
전화 : 063-442-5157
[카페]
바다에서 노을을 보며 야경에 빠질 수 있는 분위기와
디저트를 겸하여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넓은
분위기에 아늑함이 노을처럼 다가오는 카페이다.
무엇보다도 실내 공간이 넓어서 옆 사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아 대화가 무르익을 수 있어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삼천포 케이블카가 바로 옆이라 관광에도 최적인 디저트 카페이다.
특히 노을이 들무렵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노을빛이 드는 사천 바다 노을이 일품이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26
전화 : 055-833-0300
[전북 스템프투어]
군산의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금융시설이다. 당시에는 군산의 최고 규모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하는 근현대 군산 지역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주변에는 탁류에 나오는 인물들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이 거리에 대표적인
건물이며 건너편에는 중국 반점으로 해물 짬뽕이
유명한 빈해원이 마주보고 있는 거리이다.
(눈으로 즐기는 시간 여행 맛집 참조)
현재는 군산 근대 건축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전북 스템프투어]
군산은 도시 재건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도시다.
오로지 있는 그대로 복원한다가 맞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세관을 출발해서 해항로를 걷다가 군산 여행을 온
모녀를 만났다. 젊음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따님의
모습에서 더 아름답게 발전할 군산의 모습을 보았다.
다정한 모녀의 모습에서 시간 여행자의 미소를
보았고, 모녀의 행복기운이 남겨진
군산은 더욱 정겨운 도시가 될 것이다.
[전북 스템프투어]
이 건물의 특징은 지붕의 다양한 처리에 있다.
천연슬레이트와 동판으로 마감된 지붕은 우진각
형태와 박공지붕이 혼합된 모습이다.
전면 현관 상부는 완만한 곡선의 아치를 만들고 뒤쪽에 다시 박공벽을 구성하여 높은 지붕면과 박공면이 조화를 이루며 입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에 후면은 전면과 같이 좌우측 끝에 낮은 박공지붕을 만들었으나 그 옆에 돌출된 포치(porch: 건물 입구의 지붕이 있는 구조물)를 구성하였으며, 지붕 중앙부에는 벽난로 굴뚝이 올라와 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였던 구군산세관본관은 2018년 8월 사적 제545호로 승격되었다.
[전북 스템프투어]
군산 내항 뜬다리는 1926년~1932년의
제3차 축항 공사와 1936년~1938년의 제4차 축항
공사를 통해 설치되었으나 부분적으로 멸실되었고, 현재는 제3차 축항 공사 과정에서 설치되었던
뜬다리 3기 각각의 일부가 현존하고 있다.
군산 내항 뜬다리는 육상에서 바다 쪽으로 연장된
2개의 다리 형태 구조물 각각을 중간에
4개의 원기둥 형태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
연결하여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상하 변위가
가능하게 하고 끝 부분을 선박이 접안하는 콘크리트 부유체 위에 얹어 놓은 형태로 구성하였다.
근대문화재 719-1호로 지정된 다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