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혈도는 해엽 자체가 양식장이 둘러 쌓여 있어 접근하기에도 어려운 섬이며 면적이 작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의 무인도서이다.
하조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8㎞ 거리에 위치하며, 최고점은 95m로, 경사가 심하고 왼쪽에 섬을 관통하는 동굴이 있어 혈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쪽은 높은 해식애가 형성되어 있고, 북쪽 해안에 바위로 된 넓은 마당에는 백색 등대가 서 있으며 섬에 천연 동굴이 있어, 구멍 혈(穴)'자를 써서 혈도로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무인도서]
진도 한간도라는 작은 타포니 형태의 암바위로 형성된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가 있는 섬으로 하조도를 바라보고 있는 섬 중에 하나이다.
북서쪽 900m지점에는 길마도라는 무인도가 있어서 항해에 장해 요소가 되고 있고, 등대의 서편 해역은 제주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목포항 방향으로 들어가는 항로에 해당한다.
등대의 서쪽을 지나서 북서쪽의 장죽도 등대 방항으로 곧장 연결되는 해로가 목포항 방향이며, 섬 자체는 낚시꾼들 이외에는 거의 오지 않고 전파표지인 레이콘 장비까지 병설 되어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산 424번지
[무인도서]
무안군 소당섬은 육지로 올라가는 마지막 방파제 등대가 있는 해변으로 월두 선착장에서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소당섬은 차량이 간조에는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워낙 작은 섬이기에 걸어서 들어가 섬을 돌아보는 것이 작은 사구지만 사구와 자갈 및 갯벌 등을 볼 수 있다.
섬을 들어서면 서낭나무 등에 오색천을 감거나 걸어놓아 서낭님 옷을 입힌다.고 하여 서낭님에게 헌물로 바치는 것을 상징하는 깃발이 감겨져 있다. 동쪽(파란색),서쪽(흰색),남쪽(빨간색),북쪽(검은색),중앙(노란색)을 상징하는 오방신장기가 보인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소당섬
[무인도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 먼바다를 바라다 보는 방향으로 간조에만 걸어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 있는데 여러 섬과 함께 있다가 졸다가 외따로 떨어진 섬이 되었다는 조름섬이다.
하루 2번 썰물 때에 영종도와 용유도에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지만 일출과 일몰 후에는 군경계 지역이기에 출입을 할 수가 없다.
조름섬은 이름은 사람이 졸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지만 이름과 달리 간조에 걸어 들어가면 먼바다 방향의 기암이 인상적인 예쁜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인천시 중구 덕교동 영종용유도 내
[무인도서]
신안 오도는 해식동이 발달하였고, 두루미와 천남성이 분포하며, 매, 칼새, 섬개개비 번식지에 해당하고 다양한 삿갓조개류가 서식하고 있다.
오도 역시 특정도서이다 보니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고 자연 보존 상태의 보고로 알려진 신안군의 보물섬이다.
오도와 함께 흑산방향으로 20여분을 이동하면 역사 등대인 칠발도가 보이며 우세도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고장리 산 272
[무인도서]
신안 안좌도는 화가 김환기의 출생지로 그가 보고 자란 많은 섬과 바다의 아름다운 소재가 주변에 가득찬 예술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옥도는 작은 여에 불과한 섬이지만 간조에 걸어 들어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타포니 구조의 해안 갯가가 특이하며 물결 모양의 타포니 갯가는 인상적이다.
사리 간조에는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고 옥도를 거쳐 갓섬까지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길이 열리기에 가을에 주변 모든 섬을 걸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운리 옥도
[무인도서]
압해도는 압해대교 개통 이후로 육지화 되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면서 섬 자체가 빠른 변화를 하고 있는 섬 중에 하나이다.
해안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간조에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서가 여러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섬(죽도)이며 차량으로 섬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대섬은 전체를 돌아도 20분이면 충분하지만 간조에 이어지는 3개의 무인도서가 있어 다른 지역에 반하여 여러개 섬을 걸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대천리
[무인도서]
닭이섬은 구름다리 완공으로 만조에 상관없이 걸어들 수 있지만 바로 작은 간이 선착장이 조성된 여는 아직 미부여섬으로 거북섬으로 명명했다.
간조에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만조에는 멀리서 바라보는 섬이기에 물 때에 맞추어서 간다면 바다 한가운데를 건넌 듯한 느낌이 드는 섬이다.
간조에 섬 둘레를 걸어보는 맛이 참맛이기에 만조보다는 간조에 들어가 보기를 권하며 갯벌 체험과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노을이 들 무렵은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장소 중 하나이다.
섬의 모양이 거북이가 걸어가는 듯한 느낌의 형상이어서 거북여로 명명하였기에 간조시에 거북이의 모습을 찾아 보는 맛도 제법 흥미를 더해준다.
주소 : 충남 보령시 무창포 거북여
[무인도서]
신안 삼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는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간조에는 끝부분이 이어진 모습으로 보이는 섬이다.
위치는 흑산도를 오가는 모든 항로인 시하도를 지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섬 세 개를 합하여 삼도라고 칭하고 있는 섬이다.
삼도에는 육지로 나가는 아낙의 형상과 뱃사공의 조형물이 배와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가까이 가서 보면 애틋한 전설적인 사연이 있을법한 조형물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운리 산 339
[무인도서]
항도는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서이며 항도라고 알려진 곳이며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500m 정도의 모랫길이 드러난다.
바다 위 모랫길은 갯벌이 아니라 모래나 자갈이 쌓여 있는 길로 밟아도 발이 빠지지 않아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간조에 시간 맞추어 바닷길을 걸어 목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목섬 남쪽에서 선재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바로 곁에 있는 측도도 걸어 볼 수 있다.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무인도서]
태안 안도는 멀리서 보면 말의 안장과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주변의 작은 여에 해당하는 7개의 여의 중심에 있는 등대섬이다.
일설에는 7개의 섬들이 마치 떠있는 병선같이 보여 오랑캐들이 겁이 나서 물러갔다고 할 정도니 물살이 거센 서해 앞바다의 지킴이 역할을 한 섬이다.
안도는 서해 먼바다에서 육지로 다가오면서 안도에 오면 안도의 숨을 쉰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거센 파도를 막아준 역할을 한 섬이기도 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240
[무인도서]
밀매도는 규모가 큰 해식애가 발달하여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경관이 수려하며 다양한 상록활엽수와 원추리 군락이 분포하고 있는 섬이다.
칼새 등 조류 생물다양성이 높고, 맹금류가 서식하며, 해조류 식생이 발달하는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접근성은 양호하나 해안 경사가 심하고 도서의 수심이 깊고 경사가 가파르며 해식대지, 해식동굴, 해식절벽, 타포니 등 해식애가 발달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