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포항 삼정섬은 한때는 육지와 동떨어진 섬으로 남아 있었으나 삼정항 뉴딜 사업으로 백미터 연륙교가 이어져 지금은 육지화 된 작은 무인도서가 되었다.
전망대와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정상까지 올라 동해를 전망할 수 있는 포인트 장소가 되었으며 낚시인들에게는 낚시가 잘 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기에 주말에는 항상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이다.
간조에 섬 한 바퀴를 도는데 20분 정도면 되는 작은 섬이며 섬 주변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지만 만조시에는 밀려오는 파도에 쓸릴 위험이 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무인도서]
12월 첫번째 2주의 섬은 여수시에 속한 목도로 선정했는데 이 섬은 현재 무인도서로서 인근에 낭도와 사도 추도를 앞에 두고 있으며 낭도를 거센 파도나 태풍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넙덕여라는 넓은 바위 암석이 존재하며 간조에는 모두 드러나지만 만조에는 보이지 않아 위험요소가 많은 주변섬에 해당한다.
반대쪽 낭도항 쪽으로는 육지에서나 보는 여울이 형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절벽 구성이 타포니 형태이기에 아름다운 구조로 이루어진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무인도서]
세존도는 남해군의 최남단 먼바다에 있는 무인도서이기에 쉽게 가보기가 힘든 무인도서 중에 하나이며,섬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문암이라 부른다.
세존도에서 대마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남해 끝자락 홍도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름부터가 불교적인 성향이 짙은 것은 섬의 모양때문이다.
옛날 세존이라는 도인이 금산 쌍흥문에서 돌배를 타고 이 섬의 중간을 뚫고 지나갔다는 전설이 있어 이 섬을 세존도라 하였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무인도서]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는데 중국과 가까워서 맑은 날은 중국서 우는 닭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섬이다.
섬이름의 유래는 멀리서 보면 모여 있는 섬들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격렬비열도는 동,서,북섬의 3개의 섬이지만 등대가 있는 북격렬비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영해표지가 있는 우리의 영토에 속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무인도서]
남해 콩섬은 주변이 모두 곡류의 이름으로 된 섬들 중에 하나이며 섬의 모양이 하늘에서 보면 모두 곡류가 흩뿌려진 듯한 형태여서 모두 그렇게 불리고 있다.
주변 곡류 섬 중에 유일한 특정도서에 지정, 관리되고 있는 섬이다.
콩의 모양은 콩섬, 팥의 모양은 팥섬, 쌀의 모양은 쌀섬 이렇게 불리다 보니 곡류 창고가 된 듯한 바다이기에 바다의 곡창지대 섬이라 보면 될 성 싶다.
해식애, 시스택, 타포니 모양이 발달되어 있고 하나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바위섬인 중생대 백악기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산370
[무인도서]
가오도는 한때는 유인도에 해당했지만 지금은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등대는 외따로 있는 바위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오도 명칭은 가왕도라는 이름에서 가차된 이름으로 보이며 남단에 백색 등대가 위치하고 있기에 매물도를 오가는 선박에서는 가오도를 쉽게 볼 수 있다.
주로 거제도와 매물도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들이 항로 표지로 삼는 등대가 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가오리와 같다고 하여서 원래 가오리섬이라 붙여진 섬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53-1
[무인도서]
수우도는 통영에 속한 사량도의 부속섬 중 하나인데 아름다운 타포니로 된 해골 바위가 유명하며 바로 앞 매를 닮은 바위섬인 매바위섬이 일품인 유인도서에 속한 딴독섬은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통영으로 이어지는 여객선은 다니지 않지만 삼천포항에서 하루에 두 번 왕복하며 섬앤산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긴 이후에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찾고 싶은 섬이 되어가고 있다.
딴독섬은 먼바다 방향에서 보면 홀로 떨어져 있다 하여 딴독섬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지만 형상이 매를 닮아서 매바위로 불리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산434
[무인도서]
보령 석대도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무인도서이긴 하지만 열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멀리서 바라만 보게 되는 섬이다.
무인도서이지만 민물이 솟아나오는 샘이 있으며 몽돌, 콩돌 해안과 모래사장이 혼재하여 있기에 걷기에는 좋지만 간조 시간이 짧아 머물기는 어렵다.
간조시 무창포 해수욕장과 이어지기에 석대도 입구까지 걸어들어갈 수는 있으며, 매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산 136번지
[무인도서]
서해 5도 중에 하나인 연평에는 당목 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모이도와 구지도가 무인도서로 있지만 거문여는 간조에 드러나는 육지에 붙은 섬이다.
차도로 이어지는 거문여는 하나의 큰 바위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생으로는 소나무 몇 그루가 전부인 여에 해당하지만 노을무렵에는 아름다운 바위섬이다.
연평도 주민들 외에는 간조에는 걸어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바닷가나 갯가에는 북한에서 고의로 흘려 보낸 목함 지뢰와 유실된 지뢰가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산48
[무인도서]
거문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하는 먼바다에 속한 상백도와 하백도는 전체 39개 섬들 중에서와를 이루는 약 20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먼바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허락해야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입도는 별도 허가를 득해야 입도할 수 있는 섬이며, 요즘은 밀수라는 한국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다.
상백도는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풍화 지형 중 섬 정상부가 둥글어 보기가 좋고 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릉형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0번지
[무인도서]
전국에 병풍도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섬은 아름답다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 완도군에 속한 대병풍도에는 홀로 섬을 지키는 무인등대가 있다.
대병풍도 등대는 북서쪽 맨 끝자락 바위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 등대로, 북서쪽에 있는 역사 등대인 섭도 등대와 함께 제주 항로를 지키고 있고 먼바다를 향한 절벽의 아름다움이 빛을 내고 있는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무인도서이다.
녹동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 표지 안내 역할을 하는 등대이며 등대섬은 해안 절벽이 제주 범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바위섬에 초록이 더해져 아름다운 섬의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산 258
[무인도서]
다라지도는 행정상 완도군에 속하지만 고흥과 여수의 중간 해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먼바다에 속하는 무인도서이다.
평일도 동남쪽 약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원도와 초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외해에 접하고 있어 파랑의 영향이 크고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은 낙타섬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섬 남단에 해식으로 분리되어 형성된 시스택 정상부의 토르(Tor)의 생김새를 빗대어 이승만 머리라고 하며 수평 노치가 약하게 발달되어 있다. 직사각형 동굴이 형성된 시아치(Sea Arch)가 형성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장원리 산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