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로 영광군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주탑의 높이를 111미터로 완공하였다.
서행의 중심이 흐르는 칠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가장 큰 매력은 서해 노을을 한참동안 감상할 수 있어 지방 사진가들이 애용하는 장소이다.
또한 웅장하게 바다를 가로 지르는 칠산대교와 향화도 선착장의 노을 모습은 언제 보아도 여행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전화 : 061-350-4965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둔장 해변은 얼마전 완공된 무한의 다리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본래 둔장해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자은도의 명물 해수욕장이었다.
무한의다리는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인 인도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했으며, 총 길이 1004m에 폭 2m로, 푸른 바다를 가득 안고 걷다가 무인도를 돌아보는 다리이다.
이름에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한다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면 쉼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산231-2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암태도는 천사대교 개통전에는 압해도 송공항에서 차도선이 하루에 10번 다니면서 운행을 했지만 개통이후로는 육지가 된 섬이다.
암태도는 고립된 섬이 아니라 이젠 연륙교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신안군의 중심 섬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암태도 오도항의 명물은 요트 관광인데 승선후 약 1시간 30분 가량 예약순으로 천사대교를 중심으로 순환 관광하는 명품 관광이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항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보통 등대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나뉘는데 색에 따라 지시 방향이 다름을 아는 여행객이 얼마나 될까. 흰색은 우회전, 빨강색은 좌회전을 지시하고 있다.
인근 섬을 지나가는 여객선과 어선에게 주변 암초를 주의하라는 지시를 위해 근처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등대가 서근 등대인데 이곳을 찾아가면 맨먼저 만나게 되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
바로 이름없는 해변이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모래사장인지라 서근 해수욕장이라 명명하였다.
가을이면 강아지풀이 자라나 환상의 밭이 되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항만으로 영산강 하구 지역에 자리한 하구항의 형태이며 일제강점기 언어로 말하자면 째보 선장이라 한다.
1897년 개항한 무역항으로 한반도 서남지역의 거점항만이자 주변 도서들의 교통 중심지가 되는 항만이고, 삼학도쪽 부두, 그리고 영산강 건너편에 자리한 대불국가산단 구역쪽 부두로 나누어진다.
고하도 남서쪽 해상을 매립하여 조성한 항만구역으로 4개 부두에 9개 선석이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홍도를 오는 여행객 대부분은 패키지 관광코스인 1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 일주 관광을 마친 후, 다시 1구로 돌아가는 일정이나 오후 배로 다시 육지로 나가는 관광을 하게된다.
숙박 시설과 횟집, 음식점이 그나마 여러 군데가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기에 하루 코스 보다는 1박을 하면서 2구 등대와 진섬을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은 섬이 홍도이다.(2구 모습은 마을편에서 감상)
육로인 깃대봉을 넘어오기가 만만치 않기에 1구와 2구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어촌이고, 두 마을의 교류나 문화가 많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2구를 방문하면 또다른 섬을 만나는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유인도서를 걷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홍도는 가는 곳, 보이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되는데 그래서 홍도야 울지마라일까.
바위 틈을 보면 썰물 때 물 위에 드러난 바위에 무수히 붙은 흑따개비와 거북손이 온 섬에 띠를 둘러 있고 물속에 잠긴 부분에는 해초가 무성함을 항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섬 홍도에는 풍란을 비롯한 540여 종의 희귀식물과 231종의 동물(곤충포함)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귀중한 보물섬이 아닐 수 없고,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무인도서를 만나다]
홍도 등대를 가는 방법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깃대봉을 넘어 2시간 정도 걸어서 가는 방법과 어선을 이용해서 등대 앞 진섬 방파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진섬과 방파제로 연결하여 또 하나의 섬을 이어놓은 곳인데 이곳은 주로 등대로 부식을 올리거나 등대 관리 요원이 입도하는 장소로 주로 사용되는 곳이다.
등대를 보고 배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으로만 멀리서 보고 다시 깃대봉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놓치고 마는 장소로 남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2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증도라는 지명 이름은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라 불리었으며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
원래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었으나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져서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이 되었다.
그러다가 이 두 섬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되었으며 천일염과 짱둥어 신안 보물섬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1993년 9월 10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신안군에서 관리한다. 한 때는 섬으로 남아 있었으나 연륙교의 개통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
항구 옆으로는 사옥대교가 사옥도와 연결되어 있고, 사옥대교로 연결되기 전에는 송도항 주변의 섬으로 오가는 배들이 송도항을 이용했다.
송도 수산시장이 있고 신안군 수협 어판장에는 임자도에서 나오는 민어 경매가 유명하며 일대에서 잡힌 홍어 등 생선과 건어물, 신안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 젓갈 등이 주로 거래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전남 영광·무안·함평군 3군에 둘러싸인 함평만 훌통유원지에 있다. 백사장이 길고 바닷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피서지로 적합하다.
단체로 여행하는 장소라기 보다는 한적한 곳이기에 몇명이서 드라이브 겸 머리 식히는 장소로는 적합한 장소이기에 권해보고 싶은 곳이다.
주변에 곰솔이 울창하여 그늘이 많으며, 해수욕과 함께 윈드서핑·바다낚시·해수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유원지 내에 있는 산낚지 식당은 최고의 무안 별미 식당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유인도서를 걷다]
지금은 신지도나 고금도에서 배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연륙교를 통해서 입도할 수 있는 섬이기에 이젠 육지라고 해도 될 성 싶다.
매년 4월이면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에 보면 나오는 약산이 바로 이곳인 것처럼 삼문산 중심에 진달래꽃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봄이면 더욱 생각나는 섬이다.
완도의 약산은 북한의 약산처럼 늘 머나먼 섬으로 느껴졌지만 이제 머나먼 섬이 아니기에 입도하기가 쉬어졌으며 약초가 풍부하여 심마니들의 단골섬이 되고 있는 곳이 바로 약산도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가사 동백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