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전북 부안군에 속한 토끼섬은 거륜도 등대가 서 있는 무인도서이며 경관이 아름다운 높은 절벽을 안고 있는 섬이다.
동서방향으로 길게 신장, 동쪽해안 일부와 서북쪽 해안은 파식대 발달. 서쪽부분은 수직절리의 발달로 해식애 존재. 동쪽해안은 응회암이 주를 이룬다.
섬의 위치는 작은 섬 3개가 각각 떨어져 있지만 등대가 있는 섬이 토끼섬에 해당하며 거륜도에서 어선을 이용하여 입도해야 한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 토끼섬
[무인도서를 만나다]
소룡도는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아 하는 탄성과 함께 화성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암석 구조가 중생대 백악기 유문암,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구성된 돔 형태의 완만한 순상지형의 섬이기 때문이다.
섬 주위는 폭 30m 크기의 해식대지와 거대 타포니, 해식노치가 발달. 마식작용에 의한 수십 ㎝ 직경의 구혈(marine pothole)이 존재하고 있다.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에 선정된 적이 있으나 아쉽게도 무인도서인 관계로 정기 여객선이 없는 것이 흠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 산241
[유인도서를 걷다]
전남 고흥에 있는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이기에 애도 또는 쑥섬으로 부른다.
과거 신성한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어 개나 닭을 키우지 않아서 생선이 많은 섬인지라 고양이만 있는 묘한 쑥섬이기에 현지인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
쑥섬은 고흥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작은 유람선이 1시간에 한번씩 왕복 운항하기에 교통편에서는 좋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애도
[유인도서를 걷다]
전남 고흥에 있는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이기에 애도 또는 쑥섬으로 부른다.
과거 신성한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어 개나 닭을 키우지 않아서 생선이 많은 섬인지라 고양이만 있는 묘한 쑥섬이기에 현지인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
쑥섬은 고흥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작은 유람선이 1시간에 한번씩 운항하기에 교통편에서는 좋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애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거문도에 입도하여 속도전으로 등산과 등대만 보고 온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일쑤이지만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면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녹산 등대길에서 하산하여 거문도 초등학교를 끼고 바로 아래 위치한 이금포 해수욕장은 노을이 들 무렵 해변 전체가 금색으로 변하는 곳이다.
어쩌면 금밭같은 느낌이 들어 엘도라도에 와 있는 착각을 할 정도이고, 금빛 해변과 청량한 바다에 반하여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녹산등대길 13-9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3도로 이루어진 거대한 섬인데 이중 녹산 등대를 만나기 위해 서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선착장을 겸한 해변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이해포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는 모래밭의 폭이 좁고 주변에 거친 바위들이 있기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다.
특히 간조에 해변 전체가 드러나기에 잠시 걸어보기에는 좋은 해변의 폭을 지니고 있어 해변을 거닐면서 잠시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서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거문도 외인묘지에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해안이 거문도에 있는 유일한 몽돌해변인데 몽돌치고는 상당히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의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태풍에 망가져 주의하며 내려가게 되지만 이곳에 서면 밀려오는 파도가 음악을 연주하듯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크고 둥글둥글한 갯돌이 마치 공룡의 알처럼 커서 몽돌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소록도에서 연륙교가 개통되어 지금은 육지가 된 섬이다. 거금도의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며 이곳에서 연홍도 바닷길로 들어가는 어선을 타게 된다.
거금도는 거대한 낙타 모양의 섬으로 원래 우리나라의 섬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다른 섬들이 방조제를 통해 면적이 늘어나 열번째 섬이되었다.
거금도란 이름은 큰 금맥이 있는 섬이란 뜻이지만 과거에는 금이 생산되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금이 생산되지 않고 이름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여수와 고흥 녹동항에서 거문도를 출발하면 철부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도항으로 입도하여 거문도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고도항에 입도하게 되면 서도나 동도로 이동하는 거리가 제법 있기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거문도 등대 녹산 등대로 이동해야 한다.
고도항에는 90년 전에 일본인 여자 무역상이 지었다는 다다미방 민박집 창문으로 오가는 어선들을 바라보며 거문도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고도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서도에서 입도하면 좋으나 철부선외에는 모두 고도에 입도한다.
예전에는 3개의 섬이 모두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거문대교와 삼호교가 건설돼 서로 연결되어서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거문도는 1885년 영국 해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핑계로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면서 벌어진 거문도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1144-3
[무인도서를 만나다]
거문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하는 먼바다에 속한 상백도와 하백도는 전체 39개 섬들 중에서와를 이루는 약 20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먼바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허락해야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입도는 별도 허가를 득해야 할 수 있는 섬이다.
상백도는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풍화 지형 중 섬 정상부가 둥글어 보기가 좋고 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릉형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0번지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거문도는 1887년 영국군이 철수한 이후로는 일본의 해군이 이곳에 주둔하였고, 1905년 한일협약이 체결된 후 일본의 민간인들도 섬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1896년 거문진을 폐하고 초도, 손죽도를 상도, 거문도를 하도라 하여 돌산군에 편입시켰으며, 1910년 상·하도를 합해 삼산면이라 하였다.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서 1백만 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는 곳을 도내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