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제주 올레를 하면서 해안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해안 도로 중 주변 풍경이 예쁜 엄장해암 길은 구엄 포구, 남도리 쉼터, 남두 연대, 고내 포구로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 길이다.
제주 엄장 해암길은 대한민국 해안 누리길 중 하나로 구엄 포구와 돌 염전을 시작으로 오른쪽에 펼쳐지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이 길은 제주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많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엄장해안도로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복덕개 포구는 제주의 민간신앙인 영등신인 음력 2월1일에 제주에 왔다 영등바람을 뿌리고 15일에 제주를 떠나는 바람의 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루 제주에서 처음으로 들어오는 포구라고 하는데서 유래한 이름자를 딴 항구이다.
이 항구에 영등할망이 들어와 바다와 뭍에 씨를 뿌리고 간다하여 복(福)자와 덕(德)자를 합하여 지금의 복덕개항구가 된 제주 전통 재래식 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사람들은 포구를 개 또는 개맛, 성창 또는 개창이라 불렀는데 신창항의 예전 명칭은 왕깅이물 성창이었다고 한다.
포구는 안개맛(배를 정박시키는 안쪽 자리)과 바깥개맛(배를 정박시키는 바깥쪽자리)으로 구분하여 불렀으며, 바깥개맛을 두고 왕깅이물성창이라 했는데 민물인 용천수가 솟는 포구라는 의미이다.
신창항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면 마리여등대라는 하얀 등대가 서 있는데 이곳이 유물발굴을 통해 이 등대 앞 해상에서 12~13세기의 금제장신구류와 중국도자기 등의 유물이 대량으로 발굴되었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올레 중 가장 인기가 많고 풍경이 좋은 코스는 어딜까 라고 물으면 걸어본 올레객들은 주저함 없이 제 7코스를 꼽는 이유가 바로 법환포구가 있기 때문이다.
법환포구는 막숙개라고도 불리는데 막숙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이곳에 막사를 치고 군사들의 숙소로 사용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올레 7코스에 속해 있어, 도보 여행객들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이곳에서 바다 위에 범섬, 섶섬, 문섬, 새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구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다끄네포구는 제주 옛 등대인 도대불을 재현해 놓아 제주 전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대불은 조업 중인 어선들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를 찾아올 수 있게 위치를 알리는 시설물이다.
전통식 등대와 용수가 나는 우물을 볼 수 있는 다끄네포구는 지금은 용담포구라고도 하며, 용담3동에 자리 잡은 작은 포구이다.
과거에 살던 마을 주민들이 포구가 들어올 수 없었던 해안에 바위를 깨고 전통식 포구를 만들어 터를 닦았다고 해서 다끄네포구라고도 한다.
주소 : 제주시 용담3동 용담포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일반적으로 섬은 무인도서인 경우에는 한바퀴 순환에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섬이 대부부분이지만 내부보다는 외부가 아름다운 경우가 많다.
경치도 역시 내부보다는 외부 모양이 더 아름다우며 해식애 절벽과 단독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양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오래도록 사람의 흔적이 없어 무인등대 외에는 우거진 잡초들로 쉽게 올라서기가 힘든 무인도서 중에 하나이지만 멀리서 타일로 외벽이 만들어진 등대를 볼 수 있다.
주소 :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
[무인도서를 만나다]
신안 경치도는 80년대 후반까지는 9가구 정도가 거주하다가 인근 도초도로 모두 이주하여 지금은 무인도서가 된 작은 섬이다.
지형과 지질은 인근 섬들과 마찬가지로 응회암과 응회질 사암으로 동서 방향의 연장된 형태이며, 고도 약 131m 정도 낮은 섬에 속한다.
일반 여객선 운항은 없는 사선으로 섬을 돌아 보아야 하며, 갯바위를 보며 섬을 돌아보는 무인도서이며, 북쪽 해안은 해식절벽과 타포니가 분포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
[무인도서를 만나다]
누에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르던 것이 고착화 되어 지금은 누에섬으로 통일되었다.
과거에는 염전이 있어 염부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염전은 없으며 관광섬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여행객이 노을과 등대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썰물에 드러나는 노두길을 따라 바위섬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으며,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무인도서를 만나다]
목포항에서 오전 8시 반에 신해6호를 타면 32군데 섬을 들리는 배를 타고 입도를 하게 되면 오후배가 올 동안 등대에서 쉬어야 하는 무인도서이다.
신해6호가 시하바다로 들어오면 처음으로 닿은 곳이 시하도라는 섬인데 이 배는 목포와 해남, 신안, 진도를 다니며 주민들을 위한 완행열차형 배이다.
신해6호가 닿을 때 선착장 시설이 없어 파도가 많이 치면 그냥 통과하기도 하고, 날씨가 좋으면 바위 벼랑에 배를 대는데 시하도도 마찬가지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16코스에 해당하는 고내포구는 거북이 등위에 올려진 귀덕리 등대와 재래식 염전으로 유명한 포구를 본다.
이 염전의 이름은 소금빌레라 제주 고유식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등대와 염전이 재래식인지라 제주의 옛것을 접할 수 있어 좋기 그지없다.
특히 구엄포구 해변가에 넓게 만들어진 현무암 암반이 돌염전인데, 소금빌레라고도 하고 빌레란 너럭바위란 뜻의 제주어로 돌소금 밭이라는 뜻이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항은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으로써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인근의 제주 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도에 입도하게 되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항구이다.
주로 여객과 물류를 운송하는 기능을 하기에 다른 항구와는 달리 미항의 기능 보다는 웅장한 항구로써 자리하고 있으며, 여명이 아름답다.
주소 : 제주시 건입동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부안 채석강에서 적벽강까지의 해안은 국립공원이자 걸어서 볼 수 있는 해안 경승지에 속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썰물로 암벽이 드러나면 걸어서 둘레를 모두 돌아볼수있고 적벽강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아름다운 암벽과 암석들이 기암 형태에 감탄을 하게 된다.
적벽강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자연이 그려낸 아름다운 암석 그림에 신비함을 볼 수 있고 그 모양 하나 하나가 이름을 붙일 정도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