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완도에는 여러 장소의 몽돌 해변이 있는데 유독 공룡알 해변은 이름처럼 몽돌의 크기가 남달라 공룡알이 널브러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해변이다.
공룡알 해변은 큰 돌이 해변에 널린 곳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이 마치 공룡알 같다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 인근 주민들은 뽀래리 깻돌밭이라고 부른다.
몽돌의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작은 몽돌밭처럼 여행객이 쉽게 가져갈 수가 없어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몽돌밭 중에 하나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당사도로 들어가는 배는 하루에 2번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당사도는 마을로 들어가는 선착장과 등대로 바로 가는 작은 선착장이 있다.
주로 마을 선착장을 이용하긴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이용객이 별로 없어 등대 아래 선착장에 입도를 해주는 것은 선장의 선택이자 권한이다.
당사도는 대부분 어르신이 많이 살기에 바깥 출입이 없다 보니 마을로 들어서도 사람 보기가 힘든 섬 중에 하나인 섬이고, 섬사랑 1호에 손님이 거의 없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노화도 이목항은 섬사항8호와 또 한척의 소형 카페리 2척이 운용중인데 이마저 운행을 안하게 되면 인근 작은 섬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게된다.
몇해전 정규 여객선이 지원금 문제로 운행을 중단한 뒤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일을 상기시키면 얼마나 섬사랑 카페리가 큰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작은 규모이다 보니 매표소가 따로 있지 많고 주로 선박안에서 매표를 카페리직원이 현장 발권을 해주고 있으며, 인근 섬을 운행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노화도 동천항은 노화도 산양진항과 해남 땅끝을 통해 와래가 되던 항구였고, 노화도와 보길도가 다리로 이어져 많은 이들의 왕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이목항을 통해 목포와 왕래가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이목보다도 동천항이 주요 선착장이 되어 보길도의 관문이 되고 있다.
인근 당사도와 소안도를 노화도에서 갈 수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천항은 작은 항구이긴 하지만 인근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리
[유인도서를 걷다]
당사도의 이름 변천사를 보면 그냥 웃음을 주는 지명인데그 이유가 한글로 독음하면 신체와 밀접하게 연관 된 이름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자지도라 불렀으나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소안도 맹선리에 소규모 군항을 구축하고 항구의 문이라 하여 항문도(港門島)라 했기에 그렇다.
해방이후에 자지도란 이름을 되찾았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80년대 들어와 당사도라는 이름으로 바꿔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당사도길 17-239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한국 서남 해안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해안산맥이 침강해 생성된 섬으로 주봉인 상황봉 지금의 완도타워가 있는 산을 중심으로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섬 중심부를 산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해안가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기온은 대체로 온화한데 1차적인 이유는 위도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지리적 특성상 해양성 기후를 보여서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남해안을 타고 흐르는 난류의 영향으로 해수온도도 따뜻한 편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41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완도항의 지난 모습은 어떨까? 지금은 많이 변화된 모습이지만 과거에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항구였지만 지금은 볼거리가 풍성한 항구로 탈바꿈하였다.
완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이었지만 지금은 사통팔달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화가 된 섬이 되었고, 해안선 길이는 약 105.9㎞이다.
연륙교를 통해 해남군과 사이에 있는 달도를 징검다리 삼아 연결되어 섬의 중심지인 완도항까지의 길이는 20Km나 더 들어가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41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77번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당인리 가기 전에 작은 선착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신정 방파제로 화흥포항을 곁에 두고 있다.
완도가 과거에는 섬으로서 존재할 때 섬의 크기를 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방파제가 건설되었지만 지금은 어민의 감소로 이곳 역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주로 양식업을 하는 어민들의 어선을 주선하고, 김양식과 전복 양식을 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감성돔 낚시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석장리는 화흥포항을 가기전에 망석항과 함께 나란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방파제인데 해안도로에 있는 방파제로는 오래된 곳이다.
인근 망석항은 어선이 드나드는 경우가 많지만 석장리는 낚시군 외에는 여행객은 쉽게 찾아 보기 힘든 방파제 중에 하나이다.
석장리를 돌아보고 망석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완도도 큰 섬임을 잠시 잊고 한적한 어촌항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완도 해안 일주 도로에 속한 망남 방파제는 일반 여행객 보다는 낚시꾼이 주로 찾는 방파제여서 잘 알려지지 않은 해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측에 해안 갯바위는 과거 군 초소가 있을 때는 한낮에 돌아볼 수 있었으나 군이 철수하고 난 뒤 들어가는 입구 땅이 개인 소유지가 되었다.
이후로는 절반이 해안이 되긴 했지만 시작 점에서 방파제까지는 작은 해안 길이기에 짧은 시간에 걸어볼 수 있는 해안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완도 해안도로를 가다가 만나는 당인리 방파제는 미소 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썰물에 선착장 끝자락까지 돌게 되는데 곶모양으로 돌출된 형태로 되어있다.
과거에는 이곳이 작은 솔섬과 돌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었으나 방파제와 선착장을 만들면서 작은 방파제로 이어져 육지가 되었기에 갯바위가 많이 훼손되어 있긴 하나 돌아보기에는 편안한 갯바위다.
타포니 지형이 되다가 지금은 일반 갯바위로 멈추어져 있고, 낮아 보이지만 7미터 작은 암벽도 올라보기에 좋은 갯바위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내면 당인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과거에는 당인리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때 뭍으로 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당인리도 이제는 한적한 곳으로 변했다.
물양장은 방파제에 남아 있어 양식과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부들이 주로 활동하는 선착장이며 작은 어선의 주선의 역할을 하는 방파제이다.
주변에 갯바위는 선착장이 만들어 지면서 육지로 변하여 썰물에는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갯바위로 되어 돌아보기에 용이하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