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으며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 한다.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고, 그만큼 주변 경치가 웅장하고 아름답다라는 말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 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으로 나뉘고,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고 있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부안 궁항항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촬영지로 더욱 알려져 요즘은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항구가 되어 과거의 한적함을 찾아 보긴 힘들다.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은 부안의 작은 어촌, 궁항마을로 들어서면 드넓은 갯벌이 보이고, 피서철에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주변 공사를 마무리 하여 깔끔해졌고, 영화 속에 보이던, 등대까지 길게 이어지던 바다 위 돌담은 사라져서 어촌 맛은 덜하지만 조형물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궁항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곳으로,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나는 수산물이 많이나오는 곳으로,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격포항은 사계절 여행객과 낚시꾼이 위도를 많이 가만선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항구이며, 백합, 바지락 등의 수산물이 많이 나오며 노을이 아름답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제주 몽돌해변부터 시작된 해변은 옆 동네 테우 해변까지 이어진 해변이지만 주변 관광지에 비하여 덜 알려진 곳이다. 제주를 여러번 방문하다 보면 가보지 않은 곳을 찾고 싶은 까닭에 해변 도로를 따라 가다가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알작지 해변은 5월이면 백년초 군락이 피어나고 파도 소리가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이며 월대 쪽으로 오다보면 알작지 해변에서 썰물에 작업을 하는 해녀를 만날 수 있다.
주소 :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알작지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도두항은 용두암 해안도로와 이호테우 사이에 위치한 방파제로 관탈도와 추자도행 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내에서 찾기 쉽고 방파제 발판도 안전하고 다른 곳에 비하여 좋다 보니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항구 중 하나이며, 근처에 해물과 해녀의 손맛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아 여행객도 즐겨 찾는다.
얼마전에 방파제에 조형물을 설치하여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방파제에 타일을 이용한 작품들이 더해져 찾는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주소 : 제주시 도공로 2 도두항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전체 길이가 작고 좁은 해변을 이루고 있지만 양쪽으로 놓인 방파제가 안전을 지켜주고 주변에 많은 요트가 주선하고 있어 멋진 바닷가 풍경을 만들어 준다.
제주 시내에서 교통으로 가깝고 방파제의 말 모양을 한 두 개의 등대가 명물로 자리 잡아서 많은 여행객이 인생샷을 연출하기 위해 즐겨 찾는다.
한 여름 피서철에는 제주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어 바닷가에도 제법 사람이 많고 모살치가 유명하여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모여든다.
주소 : 제주시 이호1동 이호테우 해수욕장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목포 여객선 터미널은 일반 연안을 오가는 터미널과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 터미널로 구분되는데 세월호 이후에 제주를 오가는 항로가 많이 줄어들었다.
목포에서 제주 가는 방법은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방법과 아침에 출발하는 방법이 있어 여행하고자 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도선하면 된다.
비행기 보다야 늦지만 추자해엽을 건너는 동안 일출을 볼 수 있어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음이 장점이긴 하지만 5시간 정도 소요됨이 아쉽다.
주소 : 목포 해안동1가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모래 사장이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피서철에 많은 피서객이 몰린다.
서해안 해수욕장 중에 대천과 만리포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원자력 발전소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읍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있다.
반달 모양의 넓은 백사장 뒤편에 2,000여 그루의 곰솔이 해안을 따라 숲을 이며,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고와 모래찜질 하기에 좋다.
매년 7월 중순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영광군 학생해변가요제가 열린다. 해수욕장 이름은 뒤편에 있는 금정산의 산세가 마치 멍에를 멘 말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가마미라고 하였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로 341-6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자라도의 초입 부분에 있는 해달피 선착장은 목포항에서 2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뒤에는 해달피 선착장은 어민들의 어선 선착장과 생산물을 출하하는 선착장으로 바뀌어 한적하기 그지 없다.
천사대교로 다시 나가는 우측 길목에 자라대교가 보이는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간혹 작업하는 어선외에는 쇠퇴한 선착장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유인도서를 걷다]
휴암도는 과거에는 별따로 부속섬으로서 존재했지만 염전이 들어서면서 제방으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된 섬이 휴암도와 증산도이다.
자라도는 입구에서 자리하고 안으로 들어가 해변을 이루고 있는 휴암도는 예쁜 자원은 아니지만 전체를 도는데 30분 정도밖에 안걸릴 작은 부속섬이다.
지금은 인구도 거의 빠져 나가 몇 가구밖에 안되는 섬이기에 자라도 선착장 주변을 보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한적한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으로 남을 길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휴암도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자라도는 천사대교를 건너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땅끝에 해당하는 섬이며, 형태가 자라 모양이라 자라도라고 부른다.
본래 자라도와 증산도 그리고 휴암도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으로 통합되었다.
지금은 염전은 모두 폐쇄되어 창고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가 오는 날 둘레길을 걷게 되면 아름다운 서정이 내리는 분위기에서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