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여수 해만 특정 해역 내에 위치한 삼여 등표를 개량하면서 과거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여수만을 굳건히 지켜내 온 역사 등표에 해당한다.
현 삼여 등표는 지난 1969년도에 설치되어 30여 년간 광양항 입구에서 항해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항로 표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으나 노후 되어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에 따라 개량의 필요했다.
삼여 등표는 돛단배를 형상화하여 조형미를 갖추었으며 높이 15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제작,설치했으며 광양항 관문에 위치하여 역할이 충실히 해내고 있는 역사 등표이다.
최초 점등일 : 1969년
주소 : 전남 남해군 서면 서상리 남서쪽 약 2km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여수 고서 등대는 작은 바위섬인 납덕고 여와 함께 1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도가 거세서 낚시꾼 외에는 인적을 찾아 보기 힘들다.
나로도쪽 해상에서 여수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연안 여객선들에게 항로 표지가 되는 등대가 되고 있기에 개도 앞 해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여도 해당 구간의 협수로를 통과하면 여수 앞바다까지 잠시 넓은 수로를 항해할 수 있게 되며 중간에 위치한 고여도 인지라 항해시 주의해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8월 4일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산765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인천 앞바다에서도 가장 화물선이 많이 지나는 수로에 해당하는 곳이 서수도 등표가 있는 곳인데 평소에는 낚시배들이 주로 이동 하고 수로 한 복판 중앙에 암초가 있어 서수도 등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바다인지라 언제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수로이긴 하나 밤 중에 이 수로를 지나는 선박에게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한다.
암초 위에 철로 된 삼각형 형태의 기둥 위에 로켓 형상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도 식별이 잘되며 위치를 알리는 식별표의 기능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서수도 해역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남봉여 등표는 역사 등대로 인천으로 들어 오는 해상을 지키는 부도 도 등대와 마주 보고 있어 인천으로 입출항하는 중앙에 암초 위에 위치하고 있어 안개시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먼바다에서 들어 오는 선박이나 처음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에게는 암초 유무를 알지 못하여 항로 중앙에 위치한 암초로부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암초의 크기가 크고 등표 역시 높이가 제법 있는 등대급 등표이며 노흑노의 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보이는 부도 등대에서 비추지 못하는 낮은 연안을 안내하고 있는 등표이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인천 광역시 옹진군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전남 무안을 가로지르는 영산강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등표가 세워져 있는데 1934년에 세워진 역사 등표에 해당하며 복원된 등표이다.
몽탄강 일대에선 주룡 나루와 몽탄 나루 등이 그 중 규모가 컸던 것으로 전해지며 강에 등표를 세울 정도면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나룻배가 나주까지 올라왔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표가 된다.
서남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홍어를 배에 싣고 분주히 오갔을 것이고 그 풍경은 하구둑이 건설되면서 사라져갔지만 몽탄진 등표가 분주했을 과거를 상징한다.
최초 점등일 : 1934년
사진제공 : 드론 최승구
주소 :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1837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여수 돌산항에는 노랑, 백색, 적색 3개의 방파제 등대가 있는데 그 중 타워형의 계단이 있는 큰 적색 등대가 스템프 투어에 해당하는 방파제 등대이다.
마주 보는 쪽으로는 백색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돌산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의 안전한 항로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생긴 등대이고 남과 북의 등대 디자인이 같다.
새로 생긴 등대이다 보니 주변 조형물이 있어 환경 개선이 된 항구를 만날 수 있고, 여느 방파제 보다도 환경미화에 신경을 쓴 탓인지 주변 정화가 잘 되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21년 12월 31일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오동도 등대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2년 5월에 처음 불을 밝혔으며, 구 등탑은 높이 8.4m의 백원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다.
2002년에 27m의 8각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동도 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 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 경에 절정을 이룬다.
최초 점등일 : 1952년 5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7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몰운대 등표섬은 고도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바다와 수평을 이루고 있기에 육지에 붙어 있는 암초 정도로 보이기에 운항하는 어선들은 등표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지형의 섬이다.
시스텍, 절리 등이 관찰되고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형태의 구성을 보이고 있는 암초 형태의 섬이라고 해야하지만 등주를 갖춘 등대급 등표 덕분에 섬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 무인 도서이다.
한밤 중 앞 쪽을 지나가는 어선들은 거의 수평적 바위 섬이기에 등표가 없다면 암초에 좌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등표 역시 고도가 높은 등표가 위치해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1493-2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부산 서도는 일명 쥐 형상을 하고 있어 어민들은 모두 쥐 섬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 때는 경작의 형태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유인 도서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모두 떠나 무인 도서로 바뀐 섬이다.
산 정상에는 삼각형 형태의 등대가 서 있으며 섬 외곽은 수직 단층과 다양한 규모의 해식동, 몽돌 해변, 파식대가 발단한 지형이며 타포니 구조가 눈에 띈다.
천연 기념물인 매와 갈매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지금은 이용 가능한 섬으로 입도를 할 수 있지만 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거의 사라져서 접근이 쉽지 않으며 작은 바위섬이 외곽이 삼각형으로 솟아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146번지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북형제도는 다대포에서 40여분 먼바다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암초 형태의 군락을 만나게 되는데 아래쪽인 남형제도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남형제도 등표는 등표이지만 등대급 크기를 갖추고 있고 그 보다 높은 바위섬에 위치한 북형제도 등대는 등대창이 4개로 이루어진 역사 등대급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초소로 사용되던 건물이 등대 입구 계단 옆에 남아 있다.
부산 방향으로 입출항 하는 어선과 수출입 선의 안전을 위해 점등하고 있으며 암초가 군락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부터 안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운진항은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가파도로 가는 여객선이 입출항을 하는 항구이다 보니 평소에도 선박의 운항이 많은 곳이다.
운진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10분이면 가파도, 25분이면 마라도에 도착하는 항구이기에 최단 거리에 속하는 항구이고 크기는 작으나, 매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섬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 운진항을 찾는다.
평소에도 관광객으로 활기찬 항구지만, 특히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봄이면 배편이 자주 매진될 정도로 입출항이 많아 등대의 역할이 큰 항구이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이호 현사항은 현사 마을은 바닷가에 모래가 검기 때문에 속칭 검은모살 혹은 덕지동이라고도 불리는데 현사 마을 역시 본동과 같이 천재지변으로 하룻밤 사이에 마을이 매몰 된적도 있다고 한다.
현사항 방파제 등대는 등주 형태로 되어 있는 등대이지만 현사항을 입출항 하는 어선들의 길잡이가 되고 안전한 항로를 유도하고 있는 등대이다.
이 동네는 한편 논이 있기 때문에 덕지답 혹은 당이 있기 때문에 남당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등대가 있는 방파제 입구에는 어부들의 만선과 무사귀환을 바라는 제단이 있어 어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제주 제주시 이호1동 현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