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미기도 등대는 도초도의 육지와 가장 가까운 등대이지만 육지쪽에서는 보이지 않고 목포를 오가는 방향의 항로에 해당하기에 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등대의 모양은 외갈도 모양처럼 선박의 앞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같은 모양처럼 보이는 등대이며 하남동쪽 끝단에 서 있는 무인등대이다.
미기도 인근 해역의 양식장 시설물들 및 갯벌에 대한 주의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섬의 북서쪽에는 사실상 본섬이라 할 수 있는 도초도가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2월 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이곡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비도 등대는 북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편의 죽도, 동편의 신도와 함께 인근 지역 협수로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등대이다.
비도 북쪽 앞바다는 노출된 암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초맥들이 암초군을 이루고 있어서 항해에 상당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어 등대의 역할이 크다.
현재는 비도 자체가 준보전 섬에 해당하지만 입도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등대의 측면과 정면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기에 다소 아쉬움이 컸던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6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산 514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호미곶은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이며 포항시에서 새천년의 출발을 의미하는 뜻에서 조성하였다.
동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독도 다음으로 가장 일찍 뜨는 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호미곶은 새해 해맞이 명소로도 이름을 날린다.
호미곶은 국토의 동쪽 끝,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의 기점 호미곶은 우리의 영해임을 나타내는 표석이 있음을 아는 이는 드물다.
등표 번호 : 1339
최초 점등일 : 1960년 2월 9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포항에 위치한 양포 등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함께 있어 해파랑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등대다.
정족말 끝단에 위치한 무인 등대로 계원2리 등대라고 부르기도 하며, 양포항 남쪽에서 바다 쪽으로 향한 곶인 정족말의 갯바위 해안가에 위치한 등대다.
양포항을 찾아 들어오는 선박과 동해 남부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고 있으며, 등대 주변의 바위 암초들에 대한 주의 표지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1년 7월 1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1-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북 울진에 있는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용추곶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바다로 돌출한 육지인 곶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을 보면 동쪽으로 허리를 내민 지형이 울진인데 죽변항, 구산항, 후포항이 대표적인 곶에 해당하기에 돌출부인 죽변항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곶에 해당하는 항구는 모두 울릉도, 독도와 관련된 지역들인데 바로 죽변 등대가 을릉도와 직선거리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1월 24일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북 포항의 호미곶은 육당 최남선 선생께서 호미곶 해뜨는 광경은 조선10경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에 호미곶 등대가 있다.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형상 꼬리 부분에서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 높은 등대이다.
등대 기둥 모양도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느 등대와 다르게 팔각형의 근대 건축 양식을 하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2월 20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포항 구룡포 북쪽의 곶인 사라말에 자리한 등대로 도로 바로 옆에 자리한 무인등대이면서 접근이 용이한 등대이다.
등대가 위치한 해역은 사라말 암초군으로 이루어진 얕은 해역으로 맨 암초군의 동쪽 끝, 사라말 등대에서는 서측에 장애물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동방위표지와 등대 사이로 들어오면 암초에 걸리게 되는 위치이므로 항상 이 방위표지 바깥쪽으로 돌아서 항해를 하여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6월 17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191-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후포 등대가 위치한 등기산은 후포 연안을 지나는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기 위하여 주간에는 흰 깃발을 꽂아 위치를 알리고 야간에는 봉화 불을 피웠다.
불빛은 35km에 이르러 후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후포항과 동해바다를 관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현재는 무인화 되어 또 하나의 문화가 된 등대로 자리하고 있고, 등기산 주변은 공원화 되어 세계 유명 등대 모형이 야외 전시되어 있으며 울릉도와 제일 가까운 등대로서 연안 표지 역할을 한다.
최초 점등일 : 1968년 1월 24일
주소 :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길 29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속초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대포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인근 설악항 스키점프 등대와 양양 송이버섯 등대가 일직선으로 나란히 세워져 있어 대포항 여행시에는 모두 돌아볼 수 있어 즐거운 등대 여행이 될 수 있다.
방파제 길이가 길어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만나는 시간이 제법 걸어야 하는 곳이지만 좌우에서 불을 밝히는 두 개의 등대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10월 19일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맥도 등대는 장좌도와 목포구등대 해엽을 지키는 등대로 양쪽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 항해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다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목포시에 해당하여 흑산도를 오가는 항로에서 마주하는 맥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 녹색등표는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암초가 있음을 알리는 등표이며 등대는 왕관 형태의 디자인으로 우뚝 서있다.
먼바다로 항해하는 길목에 해당하는 수로이기에 많은 선박들과 정기 여객선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기에 언제나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수로이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9월 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산 113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맥도는 목포시에 해당하여 도초도를 오가는 항로에서 마주하는 맥도 해상에 녹색으로 된 등표에 해당하며 녹색의 뜻은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암초 등이 있으니 조심히 항해하고 근처에는 오지말라는 표시이다.
녹색 등표로 유명한 곳은 바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조사선이 암초에 침몰한 호미곶 녹색 등표가 있기에 연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맞은편 맥도 끝자락에는 왕관 모양의 맥도 남방 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서쪽 신안군 일대의 섬들의 선박들이 목포항 방향으로 진입할 때 지나는 해상이다.
등표 번호 : 3078.2
최초 점등일 : 2006년 9월 2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해상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일반적으로 진도 섬은 유배지로 이용된 섬이 많았기에 보이는 것에는 언제나 육지를 향한 보고픔이 바다에 내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독거도 등대는 높지만 가장 낮은 등대로 유배온 그들이 한양을 향해 바짝 엎드린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독거도의 미역과 김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이 왔다가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여 독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질은 대부분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썰물 때는 탄항도와 하나의 섬을 이루는데 배 시간에 쫓기어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섬이었다.
최초 점등일 : 1984년 10월 2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 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