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우도의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면 보이는 모든 풍경이 거침없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탁 트인 전망을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전망대에 서면 우도의 촌락과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성산 일출봉의 전체 모습과 제주도 본섬의 모습이 맑고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넓게 펼쳐진 목초지에서 뛰노는 말과 잔디밭을 가로질러 우도봉의 남쪽 끝에 서면 낭떠러지 해안절벽이 보는 이들을 아찔한 현기증마저 들게 한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3월 1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우도면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대진 등대는 설치 년도가 역사 시기로는 역등에 해당되지 않으나 민통선 가까운 최북단의 의미로 역등에 포함시켰다.
대진 등대 위로는 바로 민통선에 해당하며 동해안 끝자락에 위치하여 동해의 바다를 수호하고 있으며 몇해전에 무인화 되어 지금은 비어진 상태이다.
등탑 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고 시야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금강은 물론이고 북한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73년 1월 20일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한나루로4길 16-38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고성의 아야진 등대는 아야진항으로 들어올 때 1차로 보게 되는 항해목표물로 30미터 높이(등탑 15미터)의 등대이다.
일반적인 등대처럼 외부나 산 위에 있는 위치가 아니고 군부대에 있다 보니 일반인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기에 동해수산청 관계자의 도움을 받았다.
아쉽게도 군사 지역 내부에 자리하고 있어서 여러 관계 기관을 거쳐 최종 군부대의 허가를 득하여 출입한 후 짧은 시간에 만나고 온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58년 12월 12일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173-2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거진 등대는 거진항이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유인 등대였지만 현재는 무인 등대로 전환되어 체육공원과 해맞이 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등대 주변으로 스페인 등대 이름의 FARO 조형물과 등대 담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등대 모습이 인상적인 고성의 역사 등대이다.
금강송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진 계단으로 된 산책로를 따라 잠시 올라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곳이지만 현재는 문이 잠겨 있어 멀리서 볼 수 밖에 없다.
최초 점등일 : 1958년 2월 27일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탄진로 209번길 19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전국에 병풍도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섬은 아름답다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 완도군에 속한 대병풍도에는 홀로 섬을 지키는 무인등대가 있다.
대병풍도 등대는 북서쪽 맨 끝자락 바위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북서쪽에 있는 역사 등대인 섭도 등대와 함께 제주항로를 지키고 있다.
녹동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표지 안내 역할을 하는 등대이며 등대섬은 해안 절벽이 제주 범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97년 12월 30일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산 258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담추서는 암초에 해당하며 진도 남단에 위치한 조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군도는 행정 구역상 조도면에 속하며 모두 합쳐서 독거군도라고 한다.
담추서 등대 역시 무인등대로 이 담추서는 담초여라고 하기도 하며 작은 바위섬인 암초에 해당하기에 한눈에 들어오기에 충분한 섬이다.
죽항도를 출입하는 연안여객선들이 이 담추서의 북동쪽 수역에는 언제나 소용돌이의 위험 발생이 높기때문에 조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최초 점등일 : 2001년 2월 26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리 산 41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다라도 등대는 흑산군도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하태도의 부속도서인 다라도 동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나 홀로 등대이다.
주로 가거도와 만재도 사이 수역을 지난 뒤 하태도 동편을 지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로 2014년 이후 신설된 등대이지만 중요한 위치이다.
주변 암벽은 대규모 해식애, 풍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동굴 등의 경관이 수려하고,현재는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최초 점등일 : 2014년 5월 2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태도리 산406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녹도 등대는 녹도 남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로 명량해협의 승전지인 울돌목 수로 곁인 동쪽 출입구에 해당하는 자리에 있는 섬이다.
등대 앞을 지나면 한반도 주변 수역 중에서 조류가 가장 빠른 울돌목으로 들어서게 되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엽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녹도 등대 주변에 시멘트 펜스를 설치한 것은 어쩌면 역사 등대에서나 보는 형태이지만 이곳이 명량해엽임을 생각하면 우연은 아닌 듯 하다.
최초 점등일 : 1981년 9월 6일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산 71-1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완도 낭도 등대는 두개의 바위섬인 무인도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주보고 있는 생일도 앞 끝단 바위섬에 무인도인 낭도에 위치하고 있다.
무인등대로 생일면의 본섬인 생일도에서는 약 360여m 떨어져 있으며, 생일면사무소 기준으로는 남서쪽으로 약 2.4km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 해역은 양식장의 어망이 논밭처럼 설치되어 있어 항해하는 선박에게 주의를 요하는 좁은 수로이기에 대형선박은 항해하기가 까다로운 곳이다.
최초 점등일 :2004년 9월 6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생일면 봉선리 산 304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육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무인등대로 등대가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공대지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등대다.
등대의 위치는 산자락 남동쪽 끝단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고 등대 앞바다는 남쪽으로는 양식장의 어망이 많이 있어 어선들에게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주도의 성산항과 장흥군의 노력항을 오가는 쾌속선이 등대 동편 해역으로 지나가는 경로상에 위치해 있다보니 큰 배들이 주로 다니는 항로이다.
최초 점등일 : 1988년 11월 2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산 123-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흑산 갈라리말 등대는 무인등대로 흑산도의 남서쪽 끝단 돌출부인 갈라리말에 자리하고 있는 연안항로표지 등대이다.
받침 부분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단부는 철제로 이루어져 남해에서 만나게 되는 우주선 모양으로 되어 있다.
앞쪽으로 습지로 유명한 장도가 위치하고 있어 수로는 수심이 얕고 조류가 험해 주로 흑산도 방향으로 돌아나가기 때문에 중요한 등대 역할을 한다.
최초 점등일 : 2001년 8월 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심리 산 89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당사도는 완도 화흥포항에서 출발하여 소안도까지 들어가거나 노화도에서 배를 환승하여 입도하게 되어있어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등대만 관광하는 여행객들은 다소 경비를 들어 사선으로 입도하는 이유가 거리가 2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도에는 구등대와 신등대로 나뉘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등대 중에 하나이고, 신등대를 설치하고도 구등대가 남아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월 3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당사도길 1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