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통영의 구돌서 등대는 화산암의 제주와는 다른 색의 주상절리 위에 우뚝 서있는 아름다운 등대 중 하나이며, 입도후 주상절리 위에 선 등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안겨준다.
구돌서는 절해고도나 먼바다의 무인도서는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 자연미가 넘치고 환경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넋놓고 바라보게 되는 등대이다.
가끔 지나가는 선박외에는 모두가 바다이며 바람이 있는 날은 파도만이 친구가 되는 무인도서이기에 외로움이 무언지 모를 무인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12월 14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통영에서 출발하거나 사천에서 출발하여 홍도로 소매물도를 지나 먼바다로 향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등대가 고암 등대이다.
고암 등대는 일반 사람들보다는 낚시꾼이나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등대이다 보니 검색을 통하면 쉽게 듣는 등대이다.
고암에서 더 먼바다에 있는 홍도 등대와 함께 남해상의 먼바다를 비추는 등대이며, 30m의 등고여서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소중한 등대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92년 03월 10일
주소 : 경남 통영사 욕지면 동항리 1433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사진을 찍다 보면 소재 고갈이라는 오래된 고민 같은 것에 이르게 되는 순간이 오면 무조건 바다로 나가 방파제에 오른다.
소재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 더 좋은 작품과 만나게 되는 것은 사실이나 각인화된 소재는 죽은 소재나 마찬가지이기에 제주의 바람은 이를 깨우쳐준다.
방파제에 오르기전 분주히 움직이는 낚시꾼들을 보면 모두가 각각 다른 모습이고 움직임 역시 다른지라 오래 바라보면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온다.
최초 점등일 : 2007년 6월 12일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올레를 완주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길이 있지만 이보다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새섬포구가 그런 장소 중 하나인데 다리를 건너 작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빨간색의 방파제 등대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보거나 아니면 20여분을 섬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숨어있는 방파제 등대인지라 더욱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최초 점등일 : 2002년 11월 29일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0월 17일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비양도는 협재리에 딸린 섬으로, 면적은 작지만 해안선 길이 2.5km정도이고 현재는 63가구가 있으며, 제주 부속섬치고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화산섬이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30여분 거리에 있으며, 반사판이 있는 것이 용당상곶 등표이고 없는 것이 서방등표이다. 2개의 등표구별은 반사판이 덮인 것과 없는 것이 차이이다.
다소 이국적인 향이 나서 그런지 등표 역시 외국에 있는 등표 모양으로 되어 있고 비양도 등대를 중심으로 3개의 등표가 섬을 둘러 싸고 있는 형국이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해상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도가 왜 삼다도인지를 알게되는 섬이 바로 지귀도인데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리지만 문선명 섬으로 더 알려진 섬이다.
오지 탐험을 바탕으로 촬영되는 정글의법칙을 찍을 정도로 제주 부속섬 중에서도 오지에 속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섬임을 입도해서 알게 된다.
그렇지만 걸으면 보이는 주변 지질 환경은 그 어떤섬에 못지 않은 신비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한바퀴 순환에 여유로 돌아도 2시간이면 족하다.
최초 점등일 : 1980년 3월 26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에 해당하기에 곳곳에 항구가 있어 많은 등대가 설치 되어 있는 곳이기에 모두 돌아보는데는 상당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외항방파제는 남방파제와 달리 낚시꾼이 많이 없고 색이 붉다 보니 서정적인 면 보다는 열정적인 면이 훨 강한 듯한 느낌을 주는 등대이다.
서귀포항에서 먼바다로 나가는 좌우에 있는 방파제 등대는 평일에는 낚시꾼이 몰리는 장소가 되지만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오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02년 11월 29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에 해당하기에 곳곳에 항구가 있어 많은 등대가 설치 되어 있는 곳이기에 모두 돌아보는데는 상당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여를 뺀 17개의 부속섬을 모두 완주하고 방파제가 있는 선창가를 돌아 보다가 문득 새섬에 들어가 방파제 등대를 한참을 바라 보았다.
낚시꾼들이 방파제 위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등대를 중심으로 좌우에 앉아 있는 낚시꾼을 조금 기울게 담아 보았다.
최초 점등일 : 2007년 6월 12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서귀포에는 아름다운 부부 사연이 담긴 부부 등대로 유명한 하예진황 등대와 사계항 춘지 등대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다.
하예진황 등대는 민간인이 세운 등대이지만 주민들이 남편을 바라보는 의미 있는 등대를 사계항에 세움으로써 그 어떤 등대보다도 애틋한 사연이 담겼다.
하예진항 등대는 앞바다를 비추는 등대지만 멀리 보이는 사계항 춘지등대를 보고 있는 것만 같고 부부의 사랑이 파도를 타고 서로를 보는 듯 하다.
최초 점등일 : 1995년 5월 20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하예진황 등대는 지역 어민은 물론 인근을 항해하는 각종 선박들의 해상교통안전 도모를 목적으로 이 마을 출신인 재일교포 강진황씨가 자비를 들여 설치한 민간인이 세운 등대이다.
해수부에서 세운 등대가 아닌 민간인이 세운 등대이지만 그 위치의 경관이 빼어나고 기암이 독특하여 관광 자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몇해전 하예진황 등대 주변 정리를 해수부에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93년 8월 1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