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전장포 끝자락에 있는 삼봉단 무인 등대는 3개의 징검다리 노두길과 풀등이 드러나야만 갈 수 있는 험란한 등대가 바로 전장포 삼봉단 등대이다.
한 때는 전장포 항에서 차로 작은 동산을 넘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길 한복판에 쇠말뚝이 박혀 있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고 숲이 우거져 섬 둘레를 걸어 진입해야 한다.
전장포 항에서 썰물때 풀등이 드러나면 들어가게 되는데 적어도 길이 험란하여 왕복 3시간은 족히 걸리기에 한나절을 모두 소비해야 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9년 12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항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의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고창 갯벌 등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이번 등재로 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은 두 번째 세계 자연유산이다.
갯벌을 곁에 두고 이루어진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구시포 방파제는 예쁜 종 모양의 등대가 양쪽에서 구시포항을 지키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5년 6월 24일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모든 항구 입구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등대가 서 있는데 대개는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지만 요즘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예쁜 등대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제주 도두항은 일반적인 모양이지만 도두항의 유명세로 많은 이들이 주말이면 몰리는 방파제로 자리 잡았다. 흰색 등대가 있는 길은 길이가 빨간색 등대길 보다 훨 짧아서인지 접근이 용이해서인지 흰색 방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짙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2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도두항 방파제 등대는 항구가 예뻐서 이호동 테우 등대로 가기전 여행객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항구로 방파제 주변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길이 유명하다.
원형 형태로 이루어진 항구 입구에 좌우에 우뚝 서 있는 방파제 등대는 드나드는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행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하얀색 등대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바다가 더 넓게 보이는 빨간색쪽 방향이 길이가 더 길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방향이자 예쁜 장소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도공로 2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원산도항 방파제에 위치한 빨간색 등대는 여느 방파제와 다른 형태는 아니지만 우뚝 홀로 서 있는 모습은 항구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안면대교가 완공 되기전에는 인근 효자도를 입도하거나 안면항에서 입도하는 선박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항구였으나 육지로 이어지면서 항구의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섬이 육지로 이어지면 항구의 기능은 점차 쇠퇴해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형물이나 기념물을 세워 빈곳을 채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12월 21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광에 있는 3개의 섬은 삼형제 섬으로 유명한데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가 이에속하며 모두 낙월면에 속한 형제섬으로 불린다. 낙월면에 속한 유인도가 모두 11개인데 풍경이나 해변이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어도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이 많다.
면소재지 낙월도는 얼마전부터 하루 2번에서 3번 여객선이 다니다가 송이도 안마도도 하루 2회 왕복을 하게 되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다. 특히 송이도는 자갈 해변이 아름다워 영광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이호 테우해변에서 조랑말 등대를 예쁘게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서로 반대편 방파제에서 바라보고 찍는 것이 하나의 촬영 팁이다.
노을이 없다면 오후에는 조랑말 등대가 실루엣으로 나오기 일쑤이기에 테우 해변은 오전 방문이면 맑은 하늘과 더불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 하자면 등대 사이로 어선이나 요트가 지나간다면 밋밋한 바다를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주소 : 제주시 이호동 테우해수욕장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동쪽으로 가면 환상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서쪽은 노을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즐비한 것은 제주를 걸어본 여행객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특히 테우 해변을 방문하게 되면 좌우에 조랑말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노을의 명소이고, 인생샷을 찍기 위한 여행객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등대의 색은 항구에서 바라보는 것과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빨간색 좌측과 하얀색 우측으로 좌현과 우현의 상황을 구별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이호동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서해에서 볼 수 있는 노을 중에 아마도 채석강을 안고 있는 격포항 방파제 등대 앞에서 보는 노을은 색과 모양으로 으뜸에 해당하는 노을일 것이다.
흔히들 연인끼리 채석강 노을을 함께 보면 헤어진다는 이상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는 솔로인 이들이 아름다움에 시기한 이야기인 듯 하다.
노을이 내리는 등대 옆으로 붉은 해가 토해내는 노을색은 황홀함을 주기에 한참을 바라보다가 해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갈 것 만 같은 분위기가 드는 곳이다,
최초 점등일 : 1993년 12월 24일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광 백수 해안을 따라가는 도로를 가다보면 해안가에 등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등대가 바로 칠산 앞바다를 밝히는 대신 등대이다.
백수는 예나 지금이나 노을로 유명한 해안이기에 등대가 더욱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며, 특히 가을 무렵에 가게 되면 노을이 들면서 태양이 등대와 일치가 되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등대 위에서 바라 보이는 칠산 앞바다의 노을은 여느 노을과 달리 더욱 붉어 그 붉음에 반하게 되고, 노을을 토해내는 바다의 예쁜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아 언제나 기억하게 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13년 7월 3일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칠곡리 산194-2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섬에 입도 한 후에 섬이 모두 보이는 곳은 높은 산 정상을 올라야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지만 어청도는 항구에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어 항구를 모두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통은 조형물이나 방파제 등대가 서 있기 마련인데 항구가 다른 항구에 비하여 크다 보니 작은 선착장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조망할 수 있게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도전하기가 어렵지만 나름 스릴을 즐기고 싶을 때는 안전을 우선 생각한 뒤 올라가 정상에 서 볼만한 높이로 만들어져 있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6월 29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선유도 3구항 마을에 위치한 일명 기도등대는 작년 12월 이달의 등대로 알려진 후 많은 등대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등대이다.
손을 모으고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 기도등대는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어 모두들 등대 앞에서 재미 삼아 소원을 빌고 있다.
등대가 있는 선유도의 지명은 섬의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던 곳이라는 뜻이지만 소원을 들어 주는 주체는 아마도 도교 속에 등장하는 신이 아닐까.
최초 점등일 : 2012년 10월 17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