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말도항 방파제 등대 중에 흰색 등대는 방파제 수리공사로 출입이 어렵지만 빨간 등대는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 등대이다.
이곳은 일반 여행객 보다는 주변이 낚시가 잘된다는 소문에 주말이면 낚시꾼이 많이 보이는 등대이고, 풍경이 아름다워 둘러보기에 참 좋다.
크기가 아담하고 진입이 수월해 방파제 낚시터 치곤 발판이 매우 편하고, 테트라포드가 크지 않아 크게 위험하진 않다. 방파제 위에 텐트를 칠 수 있어 장박낚시를 즐기는 꾼들도 많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11월 20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부표란 배 등의 항행을 도울 목적으로 닻이나 추를 사용해 해저에 연결하여 해상에 띄운 구조물로 항로표지기지창에서 1986년에 제작하여 1986년~1999년까지 사용하였으며 재질은 철판이다.
부이 또는 부구라고도 부르며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하여 항로를 지시하거나 암초 ·침몰선 등 항해상의 위험물의 존재를 경고하기 위하여 설치한다.
해저와 체인으로 연결하여 떠내려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 특히 야간용으로서 등화 설치해 둔 것을 등부표라 한다. 부표의 녹색은 좌현, 빨간색은 우현이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1월 15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해상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산지등대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대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특히 산지 등대는 제주시 도심과 멀지 않은데다가 제주 올레길 18코스의 일부인 관계로 올래객들은 걷다가 한번은 반드시 들리게 되는 등대이다.
올라가는 길이 아름답고 등대에서 바라보는 제주항의 모습은 탁트인 바다와 함께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게 되고 등대에서 조금 오르면 사라봉 진지 역시 가까이 있어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되돌려 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6년 10월 1일
주소 : 제주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근대 시기에 풍선이 다니던 해상에 군산에서 돛단배로 약 20시간 정도 걸리는 어청도를 일본인들이 일찍이 관심을 두고 항구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어청도를 일본의 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고 전진기지를 설치하여 일본인들이 거주 하였으며, 잠수부들이 고래를 잡기 위해 기항을 했다.
현재도 마을 곳곳에 적산가옥은 일본인의 거주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주변 산과 암벽에 동굴에 남아 있는 채굴 흔적이 그들이 남긴 흔적이다.
바다에는 언제나 적색과 흰색의 방파제 등대가 남아 있는데 적색은 어선이 드나들 때 왼쪽을 담당한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8월 20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어청항 방파제등대는 다른 항구와 달리 두개의 방파제가 있어 어항을 드나드는 선박을 보호하고 있으며 좌우에 있는 등대는 다른 곳과 달리 모양이 예쁘다.
어청도항은 ㄷ자의 움푹 파인 곳에 만들어진 천연 항구로 기상이 악화되면 피항하는 곳이며, 1989년 이후에 강렬한 폭풍우가 온 뒤 새롭게 생긴 방파제이다.
파고 5m의 해일이 들이닥쳐 선원들이 사망과 실종, 어선들이 침몰한 이후에 여객선이 드나드는 포구에 두 개 방파제에 또 하나의 방파제가 생겼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6월 29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고군산군도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말도에 일제강점기인 1909년 11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등대가 세워졌다.
당초 등대는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에 내부는 주물로 만들어진 2단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된 형태였으나,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해풍에 부식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1989년 10월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등대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는 국내에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37㎞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어 서해안과 군산항을 오고가는 선박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1월 3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2길 29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는 팔미도 등대이지만 지금은 새로 세워진 등대와 더불어 보존되고 있으며 국내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과 침략 기회를 노리던 열강들의 강권에 못이겨 1903년 등불을 밝혔다.
국내 어선이 아닌 이양선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불을 밝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등대는 밤에 강력한 불로서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항로표지란 빛, 모양, 색채, 음향, 전파를 이용하여 항해자들이 항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을 말하여 목포구 등대에 가면 세계최초 등대와 우리나라 등대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소안도의 이진과 소안 사이는 잔잔한 바다지만 제주와 소안 사이는 한없이 큰 바다로 평상시에도 파도가 일고 물결이 거칠어 소안도에 상륙하면 안심한 곳, 즉 소안이라고 외치게 되어 소안도라 하였다.
소안 항구에서 월항리를 지나면 소안도의 북쪽 마을인 북암리가 있고, 마을은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지만 포구는 한참 내려간 해안가에 있다.
방파제는 방풍수림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좌우에 빨간색과 흰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른쪽은 돌로 경사를 이루고 왼쪽은 삼발이 즉, 테트라포드가 심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산강 등대는 국내 유일한 강에 있는 등대인데 그만큼 과거에 교역이 많았다는 흔적으로 볼 수 있으며, 1915년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등대는 해상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영산포 선창에 건립된 산업 시설물이고, 내륙 하천가에 있는 등대로, 등대 기능뿐만 아니라 해마다 범람하던 영산강의 수위 관측 기능도 하고 있었다.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몸통에는 거푸집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등대로서는 이른 시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국가 등록문화재 제129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영산동 659-3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마량항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바다낚시의 보고이다.
조선 초기 태종 초 1417년 마두진이 설치되어 만호절제도위가 관장하였고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 거북선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유서 깊은 만호성터가 현재 남아 있으며 마량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돋보이는 항구이며, 일반적인 방파제이지만 노을이 들면 아름다운 미항이 된다.
최초 점등일 : 1994년 1월 6일
주소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50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큰 태풍이 몇번 지나가서 하얀 등대는 피해를 입어 외관이 상해서 수리를 앞두고 있고 빨간 등대는 외부인 출입 금지 지역에 있어 예쁜색을 유지하고 있다.
목포 북항에 있는 풍차 등대 중 빨간 등대는 유류창고가 있어 쉽게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관리인에게 사진 목적을 말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목포 북항에 동서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멀리에서 보면 풍차처럼 보여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노을 공원을 들려 내려오면서 보게 되는데 여러 위치에서 풍차 등대를 담다보면 예쁨에 빠지게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 북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북항에 들어서면 노을 공원 끝자락에 풍차 쌍둥이 등대를 보게 되는데 해가 노을을 드러낼 때 예쁜 등대로 바뀌는 풍차 등대이다.
목포의 제2의 항구인 북항이 나오고 이곳 방파제에 세워진 네덜란드식 쌍둥이 풍차 등대를 볼 수 있는데 몇 년 동안 태풍의 피해를 본 뒤에 아직 보수가 되지 않아 낡아 보인다.
이곳은 노을이 아름다운 북항 노을공원 아래부터 시작하여 부잔교항이 있는 곳 까지 연결되어 목포의 새로운 항구로 번창하고 있는 중이다.
최초 점등일 : 2009. 11. 27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