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팔미도는 사주에 의하여 연결된 두개의 섬이 마치 여덟팔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 팔미도라 불려졌다고 한다.
인천 사람들에게는 팔미귀선 즉 낙조에 팔미도를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워 인천 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해상 경승지였다.
일본과 우리정부가 체결한 통상장정에 따라 조선왕조는 1903년 6월 높이 7.9m, 지름 2m의 팔미도(구)등탑을 만들었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인천 지방 해양수산청]
소청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가 있는데 섬의 서쪽 끝에 1908년 설치된 등대이다. 점등 당시의 등명기가 지금도 광채를 발하며 백 년 동안 쉬지 않고 돌고 있다. 그 밝기가 촛불 15만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다고 한다.
서북해 일대와 함께 중국 산둥반도, 만주 대련지방을 항해하는 각종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8.15광복 후 오늘날까지 숱한 우여곡절 속에 해상 휴전선의 등불이 되어 남북한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해 온 소청도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월 1일
주소 :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서로 279 소청도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