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7월의 등대로 선정된 대천 방파제 등대 앞으로 보이는 오래된 듯한 흰색의 북방파제 등대가 보이는데 섬에서 보는 등대 맛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
북방파제는 걸어서는 갈수가 없으며 삽시도를 가면서 배안에서 바라다 보아야 하는 등대이며 워낙 파도가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왜소한 느낌이 든다.
타원형으로 휘어진 바닷길을 나가는 배안에서 노을이 들 무렵 바라다 보면 여느 등대와 달리 오랜 시간동안 파도를 맞아 역사 등대라는 느낌도 든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9월 12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250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7월의 등대로 선정된 대천항 방파제 등대는 노을이 들 무렵 빨간색에 노을이 물들어 더욱 붉은 열정을 보이는 등대로 변신한다.
중앙에 그려진 그려진 창문에서 바닷물이 쏟아지는그림이 인상적이긴 하나 여느 등대에 비하면 모양부터 주변환경이 조금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등대 앞으로는 해일이나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어 펜스로 막아져 있었지만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이후에는 펜스가 철거 되었다.
최초 점등일 : 2001년 12월 27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250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옹도 등대는 백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오로지 유람선을 통하여 입도할 수 있는 등대가 있는 아름다운 섬이자 현재는 유인도서이다.
몇 년 후에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이 격렬비열도로 합류가 되고 나면 옹도 역시 무인도서가 될 가능성이 크며 새들이 고향으로 바낄 전망이다.
파도가 높고 물살이 거세어 입도 자체가 어려운 섬 중에 하나이지만 등대는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고 한 담당 주무관의 이야기가 맞는 옹도이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01월 01일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인도서는 대체로 완벽한 보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무인도서에 낚시꾼이 드나들면서 온통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격렬비도 워낙 먼바다이고 육지에서 좀처럼 오기가 힘들어 그런지 나름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듯 했다.
몇 해 전 다시 유인화 되어 1909년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의 불빛이 서해 바다를 지키고 있음에 그저 감격스러운 마음이 들 뿐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6월 1일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서산 삼길포항 방파제 등대를 오래도록 바라보면 중국 황제가 쓰는 황관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우럭의 황제를 표현한 듯한 느낌도 든다.
삼길포항은 우럭 양식의 대표적 명소이다 보니 등대 디자인 우럭의 모양을 디자인화 하여 낮과 밤을 랜드마크로 자리한 듯 하다.
근래에 들어와 설치되거나 새롭게 바뀌는 등대 디자인들은 지역 특산품이나 기념할 수 있는 날을 표현하고 있어 여행객에게 기쁨을 배로 준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1월 21일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남당항은 서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이름이 나 있으며 새조개 축제로 유명한 항구이며, 바다 송어 등의 축제가 있어 축제 중에서도 먹거리 축제가 유명한 곳으로 명설을 날리고 있다.
또한 바다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와 철탑형 원형 방파제 등대가 노을 속에서 빛을 낼 때 서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이곳에 남방파제 등대는 해수부 지정 이달의 등대가 된 뒤로 더욱 유명해져 많은 등대 매니아들이 찾고 있고 사랑 받는 등대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4월 11일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원산도항 방파제에 위치한 빨간색 등대는 여느 방파제와 다른 형태는 아니지만 우뚝 홀로 서 있는 모습은 항구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안면대교가 완공 되기전에는 인근 효자도를 입도하거나 안면항에서 입도하는 선박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항구였으나 육지로 이어지면서 항구의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섬이 육지로 이어지면 항구의 기능은 점차 쇠퇴해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형물이나 기념물을 세워 빈곳을 채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12월 21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1km가 넘는 긴 방파제와 그 방파제 끝에 솟은 등대의 아름다운 풍경도 뛰어나다. 등대 건너 신진도 앞바다에는 거북바위·사자바위·독립문바위와 마도, 정곡도, 가의도, 옹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울려 있어 풍광도 볼 만하다.
이 섬들을 둘러보려면 관광유람선을 타야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유람이 중지된 상태이기에 아무래도 쉽게 보지는 못할 듯 싶다.
마도 선착장에서 배들 사이로 바라보는 일몰과 바다의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4월 2일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