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거제 견내량 등대는 견내량의 좁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대섬에 중심부에서 수로를 항행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견내량은 수로 자체가 좁고 거기에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와 같은 교량까지 가설이 되어 있어 항해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수로에 해당한다.
북쪽에서 견내량을 지나가기 위해 견내량 수로에 접어든다면 등대가 보이는 곳에서부터 등대가 보이는 곳까지 올라오거나 내려가면 통과했다고 보면 된다.
최초 점등일 : 1925년 2월 1일
주소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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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도는 한때는 유인도에 해당했지만 지금은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등대는 외따로 있는 바위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오도 명칭은 가왕도라는 이름에서 가차된 이름으로 보이며 남단에 백색 등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거제도 남쪽 끝단과 매물도 사이의 해상에 있다.
주로 거제도와 매물도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들이 항로 표지로 삼는 등대가 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가오리와 같다고 하여서 원래 가오리섬이라 붙여진 섬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10월 8일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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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필요에 의해서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소매물도 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러울 뿐만 아니라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약 48km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등대섬 중턱에 솟아있는 소매물도 등대는 여행작가들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평가받아 여행 관련 잡지에도 자주 소개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17년 8월 5일
주소 :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길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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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남항에 방파제에 설치된 연필 모양의 등대를 말한다. 처음 이 등대를 보고서 등대 모양이 연필 모양임을 한 눈에 알아채는 여행객이라면 필시 많은 검색을 통해서 찾은 여행객이라 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연필 모양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가까이 갈수록 연필임을 알게 되는 재미나는 등대이다.
이 모양은 통영 출신의 문인과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연필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09월 28일
주소 : 경남 통영시 경남 통영시 미수해안로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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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구돌서 등대는 화산암의 제주와는 다른 색의 주상절리 위에 우뚝 서있는 아름다운 등대 중 하나이며, 입도후 주상절리 위에 선 등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안겨준다.
구돌서는 절해고도나 먼바다의 무인도서는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 자연미가 넘치고 환경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넋놓고 바라보게 되는 등대이다.
가끔 지나가는 선박 외에는 모두가 바다이며 바람이 있는 날은 파도만이 친구가 되는 무인도서이기에 외로움이 무언지 모를 무인 등대이며 얼마전 상영한 밀수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12월 14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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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도항은 남해 끝자락에 있는 작은 포구에 해당하며 좌측으로 갯바위 낚시도 즐길수 있는 방파제가 있는 항구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목섬(項島)마을이라는 별칭도 있으며, 가인포 마을에서 미조 소재지 방향으로 2.5km 떨어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만으로는 마치 섬인 것 같지만 간조와 만조에 따라 섬이 드러나기에 만조에 떨어졌다가 간조 때는 잘록한 바닷길이 드러나 마을과 이어지므로 목항(項)을 써서 항도라 불리게 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93년 09월 11일
주소 : 경남 사천시 서금동 산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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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등대는 항상 외부에 돌출되어 물에 잠기는 일이 없지만 등표는 만조에 잠길 수도 있는 것이 등대와 다른 항로 표지이다.
견내량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한산항 등표는 선박에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 및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되어 불빛을 발하는 시설물이다.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목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등표는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설치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12월 30일 제26호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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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대구을비도는 특정도서로 지정됐지만 한시적으로 낚시를 허용하여 오히려 쓰레기와 용변 흔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무인도서이다.
이곳에는 주변에 소구을비와 함께 암초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급 등표가 우뚝 솟아 있는 보기에 예쁜 섬이라고 할 수 있다.
폭발성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성층화산체 구조의 섬으로 해식애와 급경사 수직절리가 발달되어있으며 경사가 심하고, 식생이 없어 조류의 서식이 없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11월 10일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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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있는 서이말 등대는 현재 들어 가는 입구부터 좁은 길로 들어가지만 거의 입구에 이르러 우측으로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제약이 있다.
서이말의 유래는 땅끝 모양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쥐 귀 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드론이 답이지만 군부대 지역 관계로 드론을 띄울 수가 없는 지역이다.
서이말 등대는 군사 지역을 통해 가야 해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 때문에 천혜의 절경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44년 1월 5일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길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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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등가도 등표는 소매물도 등대에서 바라보면 여러 섬이 무리지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며 거의 등대급에 해당하는 등표이다.
해발 고도가 15미터에 이르며 6개의 섬이 올망졸망 모여 있고 여러 봉우리를 지닌 아원형 지형에 위치하고 있기에 방향에 따라 섬의 숫자가 달리 보인다.
주요 지형은 해식애와 파식대지 절리 등이 발달한 섬이며 등가를 지나는 대형 화물선과 통영으로 향하는 선박에게는 중요한 항로표지가 된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12월 12일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68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창원 막개도는 거제에서 창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기억해야할 치욕의 포탄기념비 취도를 지나 창원시로 들어갈 무렵 만나게 되는 섬이다.
막개도라 불리기도 하고 사궁두미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그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마주보고 있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듯 하다.
좁아지는 해협 중앙에서 창원 포구로 가는 작은 여 위에 우뚝 솟은 등대만이 유일한 건물이며 한바퀴를 도는데 10분도 안걸리는 작은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2월 7일
주소 : 창원시 마산 합포구 덕동동 산 135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견내량 해엽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나간 자리가 있고 일제강점기에 우리에게 치욕을 안겨준 취도라는 일본 해군 폭격섬이 있는 해엽에 해당한다.
어쩌면 한산대첩의 치욕을 앙갚음하기 위해서 거제 견내량의 취도를 폭격하고 그들이 세운 치욕의 기념비가 역사를 보여주는 듯 하다.
좁은 수로에 낮은 수심과 암초로부터 보호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견내량 등표는 그 이름부터가 역사를 안고 있는 등표라고도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4년 06월 08일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