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을릉 저동항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무인도서인 북저바위가 보이는데 바로 뒷면에 보이는 흑홍흑 구조로 이루어진 타워형 등표가 청도등표이다.
을릉도 저동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선박은 좌측에 보이는 청도 등표가 보이면 항구에 도착했음을 의미할 정도로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유람선이 운항하지 않아 돌아가는 길에 좀 더 가까이서 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비오는 바다에 우뚝 솟아 있는 등표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12월 17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북방 1.5km 해상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가두봉 등대는 울릉도 최남단을 이루는 가두봉의 해안 곶 끝자락에 위치한 등대로 울릉도 남쪽을 돌아서 사동항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다.
연안여객선을 타고 포항에서 울릉도로 향하게 될 경우 이 등대의 모습이나 불빛이 보인다면 울릉도에 가까이 왔다는 표시이니 육지를 가리키는 등대가 된다.
울릉 공항 공사 관계로 현재는 등대까지 출입할 수 없으며 활주로 공사시에는 등대가 철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대이기에 존폐 위기에 있다.
최초 점등일 : 1964년 8월 26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 3-3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울릉도 등대는 일명 태하 등대라고도 부르며 북서쪽의 해안 절벽인 대풍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인등대로 운영중이다.
등탑은 높이 7.6m의 백색 원형 콘크리트 건물이며 등대로 오르는 길에 해송숲이 있고, 등대 인근까지 도달하는 관광 모노레일이 설치되었다.
등대 근처에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가 있다. 대풍감과 해안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다.
최초 점등일 : 1958년 4월 11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100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도동 등대는 행남 등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해안 절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며, 찾아가는 길이 산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해안선을 따라가는 2가지의 방법이 있다.
울릉도 동쪽 끝인 향남말 해발고도 108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유인등대이기에 방문 시간에 가면 등탑 내부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등탑 앞 건물의 2~3층에는 울릉도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홍보전시관이 마련되었으며, 등대 주변으로 야외공원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79년 6월 23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행남길 291-71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독도 등대는 다른 역사등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점등일이지만 동해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영토를 보호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큰 등대이다.
1953년 일본 선박이 독도 수역을 침범하고, 일본 관리들이 독도에 상륙하는 일이 발생하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1954년 독도등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최초 점등일은 1954년 8월 10일이며, 무인 등대로 운영되다가 1998년 12월 10일 유인 등대로 전환하여 포항 지방 해양항만청이 관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54년 8월 10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호미곶은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이며 포항시에서 새천년의 출발을 의미하는 뜻에서 조성하였다.
동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독도 다음으로 가장 일찍 뜨는 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호미곶은 새해 해맞이 명소로도 이름을 날린다.
호미곶은 국토의 동쪽 끝,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의 기점 호미곶은 우리의 영해임을 나타내는 표석이 있음을 아는 이는 드물다.
등표 번호 : 1339
최초 점등일 : 1960년 2월 9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포항에 위치한 양포 등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함께 있어 해파랑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등대다.
정족말 끝단에 위치한 무인 등대로 계원2리 등대라고 부르기도 하며, 양포항 남쪽에서 바다 쪽으로 향한 곶인 정족말의 갯바위 해안가에 위치한 등대다.
양포항을 찾아 들어오는 선박과 동해 남부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고 있으며, 등대 주변의 바위 암초들에 대한 주의 표지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1년 7월 1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1-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북 울진에 있는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용추곶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바다로 돌출한 육지인 곶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을 보면 동쪽으로 허리를 내민 지형이 울진인데 죽변항, 구산항, 후포항이 대표적인 곶에 해당하기에 돌출부인 죽변항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곶에 해당하는 항구는 모두 울릉도, 독도와 관련된 지역들인데 바로 죽변 등대가 을릉도와 직선거리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1월 24일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북 포항의 호미곶은 육당 최남선 선생께서 호미곶 해뜨는 광경은 조선10경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에 호미곶 등대가 있다.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형상 꼬리 부분에서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 높은 등대이다.
등대 기둥 모양도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느 등대와 다르게 팔각형의 근대 건축 양식을 하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2월 20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포항 구룡포 북쪽의 곶인 사라말에 자리한 등대로 도로 바로 옆에 자리한 무인등대이면서 접근이 용이한 등대이다.
등대가 위치한 해역은 사라말 암초군으로 이루어진 얕은 해역으로 맨 암초군의 동쪽 끝, 사라말 등대에서는 서측에 장애물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동방위표지와 등대 사이로 들어오면 암초에 걸리게 되는 위치이므로 항상 이 방위표지 바깥쪽으로 돌아서 항해를 하여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6월 17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191-2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후포 등대가 위치한 등기산은 후포 연안을 지나는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기 위하여 주간에는 흰 깃발을 꽂아 위치를 알리고 야간에는 봉화 불을 피웠다.
불빛은 35km에 이르러 후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후포항과 동해바다를 관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현재는 무인화 되어 또 하나의 문화가 된 등대로 자리하고 있고, 등기산 주변은 공원화 되어 세계 유명 등대 모형이 야외 전시되어 있으며 울릉도와 제일 가까운 등대로서 연안 표지 역할을 한다.
최초 점등일 : 1968년 1월 24일
주소 :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길 29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울진 석호항은 10년 정도의 공사 기간으로 해상 낚시 공원 조성 사업을 했던 곳인지라 방파제 등대 역시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하여 완공한 항구가 되었다.
특히 남방파제는 항구에서 작은 석조 다리가 이어져서 접근에 용이하게 되었으며 등대 주벽에는 대게와 소나무 그리고 갈매기가 양각으로 새겨졌다.
강원도와 경북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위 아래로 많은 많은 관광객이 등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것을 보면 항로표지로써의 기능만이 아닌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21년 9월 15일
주소 :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1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