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신안 섬 플로피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계절 꽃이 피는 섬이라는 내용으로 새롭게 태어난 섬이 바로 증도면에 속하는 병풍도 섬이다.
병풍도는 매년 9월 중순에 10일 정도 병풍리에서 맨드라미 축제를 여는데 벽화로 꾸며진 마을과 12사도로 꾸민 맨드라미 공원은 붉은 섬이 된다.
맨드라미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밭을 일구어 1만 2천여평에 프레스토화이어 등 30종 80만본의 맨드라미를 심어 각양 각색의 꽃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축제]
한라산의 생성과 시기를 같이하여 그 산정에 발달한 화구호 백록담과 비슷한 모습이며, 산굼부리를 하늘에서 바라보면 주위의 광활한 목야지 가운데에 마치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원형 운동장을 보는 듯하다.
식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북쪽은 항상 햇빛이 닿아 붉가시나무·후박나무 등의 난대성 수목이 자라고, 그 밑에는 희귀식물로 겨울딸기가 자라고 있다.
분화구의 남쪽 사면에는 서나무·단풍나무·산딸나무 등 온대림의 대표적인 수목들이 숲을 이룬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개최 : 매년 11월 중
[축제]
보통 보리가 자라나 고개를 숙일쯤에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를 파도가 일렁인 듯 하다 해서 맥랑이라고 부른다.
강나루 생태공원에 가면 5월은 금빛으로 강변을 바꾸어 놓는데 바로 보리 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 바람에 일렁이는 맥랑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게 된다.
청보리도 예쁘지만 보리가 모두 익어 금빛으로 바낄무렵 역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주소 :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998
[축제]
매년 내장산에 단풍이 들때는 11월초에 정읍은 눈으로는 붉음에 반하고 향으로는 건강에 취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마음에 내린 그 아찔한 붉음은 가슴에 단풍으로 물들고 향으로는 쌍화차 달이는 향으로 거리가 건강해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축제이다.
어쩌면 정읍은 인근에서 유명한 곱돌이 생산되기에 쌍화차 축제는 자연스럽게 탄생했을지도 모르지만 곱돌에 담긴 쌍화차의 은근한 향은 마음을 녹인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충정로 188-7 신세계유리
[축제]
한밤에 음주가무가 아니라 만나면 좋은 사람들과 문화재와 현란한 야경을 즐기는 것은 밤을 보내는 최고의 문화일 것이다. 문화재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재 야행 축제는 지역에 맞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를 열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당분간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밖에 볼 수 없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지역에서 그 틀을 갖추고 완성해가고 있지만 코로나가 모든 것을 멈추었다. 그렇지만 비대면 감상으로 즐기는 야행은 더할 나위없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여러개 모여 있는 지역을 거점으로 밤에 문화재를 개방하는 야간문화 프로그램이다.
기간 : 매년 8월 광복절 전후
주소 : 군산 내항 및 원도심 일원
[축제]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가 촬영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됐으며, 전남 끝머리에 위치한 청산도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전국 섬 중에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뱃길로 1시간 정도 걸리는 먼 길이지만, 입도하고 나면 보이는 모든 것이 풍경이 되기에 가슴에 서정이 내리는 환상의 섬이다.
청산도 내 당리일대에서 열리는 유채 축제는 봄을 부르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고 있으며, 초가집 4채가 있는 촬영장에 이르면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축제]
지금의 계절은 겨울을 지나는 중이지만 남녘은 조금씩 봄 소식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꽃이 매화와 유채꽃이다.
과거에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꽃이었지만 이제는 육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봄소식을 맨먼저 알리는 꽃이 되었다.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제주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활짝 피어나 봄을 부르고 있고,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어나 꽃 소식과 함께 축제 소식을 전한다.
주소 : 서귀포시 일원, 성산포 일원
[축제]
제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해가 떨어지고 나면 밤바다 외에는 볼거리가 많이 부족한 편인데 불빛정원이 축제를 하여 365일 야경을 볼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 곳은 러브랜드와 서귀포 방향에 고흐 불빛 전시가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불빛정원처럼 화려한 장소는 아니다.
이곳은 한여름 밤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고, 제주에서 만나는 야경이기에 더욱 마음에 담아올 수 있고, 추억의 사진관을 이용하여 기념샷을 남길 수도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83 (평화로 2346)
전화 : 064-799-6996
[축제]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 지정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사랑의 스토리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브 스토리텔링 축제이다.
서동 왕자의 사랑 향기가 8월이면 궁남지 전역에 연꽃으로 피어나 내리게 되는 축제이다. 사랑의 프러포즈 공연 및 사전신청 방문객 대상 프러포즈 연출을 할 수 있으며, 연꽃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열기구 탑승 운영하고 있다.
조금은 식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사랑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을 수 있고, 사랑의 언약을 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연꽃 등 띄우기를 하는 축제이다.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축제]
무안 회산 백련지는 전체 면적이 10만평쯤 되고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써 축조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제일의 백련 자생지로 탈바꿈한 것은 순전히 고(故) 정수동씨의 덕택이다. 정씨는 6.25가 끝난 직후인 1955년에 연뿌리 12주를 이 저수지의 가장 자리에 심은 뒤 백련을 보호하고 가꾸었다고 한다.
작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동양 최대의 생태공원이 탄생한 셈이다. 무안 회산 백련지의 백련꽃은 해마다 7월부터 9월에 걸쳐 피고 지기를 거듭하여 그 석 달 가운데 가장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8월에는 연꽃축제가 열린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축제]
매년 10월이면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적어 넣은 소망등 달기, 남강에 유등 띄우기 등의 문화권 국가의 전통을 남강에 전시, 창작등 만들기 및 전시, 풍등 날리기 등의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남강 양안에서 아군 및 왜군 복장을 갖추고 등과 불화살, 물대포, 조총, 횃불 등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하고 있으며, 한국·중국·타이완·일본·홍콩 등 각국의 대표적인 등을 남강에 설치하여 비교관람할 수 있다.
주소 :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축제]
해가 거듭할수록 산야에서 자리잡아 전국 축제로 탈바꿈한 정읍 구절초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었다지만 매년 한자리에서 예쁘게 피어나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구절초테마공원에 만개한 구절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15일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 되고, 그러다보니 준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문제가 발생한 한 해였다.
구절초 가을여행은 많은 시인들이 절창에 이르는 시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아침 안개와 함께 가을 최고의 서정을 마음에 안기는 축제다.
주소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