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지금의 계절은 겨울을 지나는 중이지만 남녘은 조금씩 봄 소식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꽃이 매화와 유채꽃이다.
과거에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꽃이었지만 이제는 육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봄소식을 맨먼저 알리는 꽃이 되었다.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제주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활짝 피어나 봄을 부르고 있고,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어나 꽃 소식과 함께 축제 소식을 전한다.
주소 : 서귀포시 일원, 성산포 일원
[숙박]
현대 그룹의 대표적인 호스피탈리티 계열사인 해비치는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에서 품격있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제주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린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된 36홀의 골프장과 2003년에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표선에 해비치 리조트 제주를 열었다.
2007년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어디서나 조망할 수 있으며, 최고급 시설과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해비치 호텔을 개관하였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전화 : 064-780-8100
[축제]
제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해가 떨어지고 나면 밤바다 외에는 볼거리가 많이 부족한 편인데 불빛정원이 축제를 하여 365일 야경을 볼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 곳은 러브랜드와 서귀포 방향에 고흐 불빛 전시가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불빛정원처럼 화려한 장소는 아니다.
이곳은 한여름 밤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고, 제주에서 만나는 야경이기에 더욱 마음에 담아올 수 있고, 추억의 사진관을 이용하여 기념샷을 남길 수도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83 (평화로 2346)
전화 : 064-799-6996
[카페]
요즘 카페 트랜드는 전국 어느곳이나 시내 중심부에 있는 카페보다는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공원화된 크기나 창고형 빈티지 카페가 트랜드이다.
공원화된 카페는 특이할 만한 조형물이나 포토라인을 형성하거나 인기있는 식물을 심어 축제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어 방문하기에 좋다.
간단한 식사를 겸한 브런치 카페는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좋은 휴식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산책을 겸한 곳인지라 시간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정촌면 강주길 24
[카페]
간이역 여행을 하다보면 무엇보다 인적이 드문 곳이기에 따뜻한 한잔의 커피가 그리워지게 마련인데 군산 임피역 앞에 커피향이 풍기기 시작했다.
카페 이름이 아마도 임피역 앞에 만들어진 시실리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공원에서 착안한 이름인 듯 싶었다.
LunAlice(루나리스)는 Lunar와 alice 의 합성어로 시계 토끼를 찾아 달으로 떠난 앨리스가 보여주는 소녀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은 단어이니 말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289-1
[맛집]
여행을 하다가 최고의 고민에 이르게 되는 것이 바로 식사인데 한번의 식사로 맛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대부분 검색을 통해서 찾게 되는데 가짜 시식 사진으로 현혹되기 일쑤다.
그렇지만 영광 다랑가지는 한번 가본 분이라면 그냥 말없이 엄지척을 내밀게 될 정도로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주는 한정식 식당이다.
다랑가지는 법성항의 대표적인 물량지로서 본래지명이 월랑곶이 었는데 후에 달랑곶으로 불리다가 다랑가지로 변음이 된 뒤 식당에서 다랑가지라는 음에 한차를 입혀 새롭게 만든 이름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로1길 62-8
전화 : 061-356-5588
[숙박]
봄이 오면 가장 핫한 여행지 중에 하나인 곳이 바로 하동 십리벚꽃길이라고 누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벚꽃이 날리는 순간은 하동에서 느껴보도록 하자.
요즘은 하동도 예쁜 펜션과 카페가 하나 둘 생기고 있는 즈음인지라 잠시 둘러볼 여유가 있다면 차한잔 마시며 자연과 동화됨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중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음미할 수 있는 공간 중에 한 곳이 바로 갤러리 카페인 소풍방펜션을 들린다면 예술품에서 풍경을 가슴에 담아 보자.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473
[숙박]
운조루에는 두 가지 유명한 오래된 물건이 있는데 하나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이 새겨진 큰 쌀독이다. 누구든 이 쌀독을 열 수 있다는 뜻이며,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 쌀독을 열어 구제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쌀독에는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한 개의 구멍에 꽂혀있는 나무를 돌리면 다른 한 개의 구멍에서 쌀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기 꽂혀 있던 나무는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흉년에 마을 주민을 먼저 생각한 양반 지주의 귀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사사하는 바가 크다.
주소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숙박]
조선후기 부농의 민가 곡전재(穀田齊)는 1929년 건립됐는데 조선후기 부호인 박승림이 10여 년간 명당을 찾아 발견한 터에 한옥으로 지은 살림집이다.
1940년 이교신이 매입해 그의 호를 따서 곡전재로 부르고 있으며, 곡전재는 전학후묘 배치로 집터의 환경을 금가락지의 개념을 도입해 지은 타원형의 담장이 독창적이다.
담장의 높이는 2.5m로 여순사건과 6·25동란으로 군인과 경찰이 반란군이나 부역자와 내통하고 있는 자를 색출했을 당시 곡전재의 담장이 높아 접근이 어려웠고 주민들의 피난처로 사용됐다.
주소 : 전남 구례군 토지면 길 15-2 곡전재
전화 : 010-5625-8444
[맛집]
진주에서 시장 이름은 몰라도 하연옥은 안다라는 말처럼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이 바로 하연옥인데 냉면의 맛은 호불호가 갈린다.
그 이유는 서울 입맛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짜다라는 생각이 육수를 먹는 순간 느끼게 대문인데 이는 바로 소고기 육전을 곁들여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육전을 한입 먹고 육수를 마시면 그 짠맛이 입안에서 중화되어 짠맛을 잃기에 냉면을 먹을땐 반드시 육전과 함께 먹기를 권하고 싶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317-20
전화 : 055-746-0525
[카페]
작년 5월에 회화가 전공인 작가가 동화를 그린다는 것은 의아한 일이지만 진주 수류헌에서는 김중석 작가 그림에세이 출간기념전 그리니까 좋다를 전시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된 카페이다.
그림에세이 그리니까 좋다에 실린 원화를 전시하면서 알려진 수류원은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옛맛을 그대로 살린 공간이기에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카페이다.
실내 공간을 보면 조명도 역시 주인장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꾸몄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데 고목을 작품으로 만들어 꾸민 조명부터 정원까지 흡족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비봉로39번길 16
전화 : 070-8199-6011
[맛집]
성지원은 진주시의 대표적인 유명 음식점이자 골프연습장과 박물관 등을 10년전에 오픈하면서 진주시의 문화면에서 자리잡은 식당이다.
여름의 대표 보양식 음식인 삼계탕을 중심으로 갈비탕 등 특화된 음식을 보양 음식으로 내놓아 가족 외식 문화의 한 자리를 차지한 식당이다.
식사 후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과 조경이 예쁜 정원을 둘러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노을이 들 때는 서쪽 하늘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주소 : 진주시 내동면 칠봉산길 170
전화 : 055-758-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