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이호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방사탑이 밀집 해 있는 동네이며 해안 테우 해변 조랑말 등대로 유명한 동네이다.
이곳 올레길을 걷다 보면 유독 많이 만나게 되는 것이 방사탑인데 엄장마을 재현된 방사탑은 동서남북을 기록하여 대표적인 별자리를 새겨 놓았다.
올레에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엄장해안길은 서쪽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고내포구가 있는 곳이며, 해안절경이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다.
주소 : 제주시 도두일동 1734 엄장해안길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수근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에 해당하며 근래 들어와서 복원을 한 연대이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하였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서 연기와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제주성에 소속되었던 수근 연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 도로변에 있으며, 1978년에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동쪽으로 별도연대, 서쪽으로 조부 연대와 신호를 주고 받았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 삼동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1907년 12월에 무인등대로 처음 불을 밝힌 가거도 등대는 주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1935년 9월 등대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가 되었다.
가거도 등대는 매일 밤 15초에 한 번씩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동중국해와 서해 사이를 드나드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가거도 등대는 100여 년의 역사와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역사 등대로써의 가치가 매우 크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제 5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재미있는 등대 테마3]
목포항 북부에 위치한 항만으로 얼마전까지 재정비를 통하여 새롭게 완성된 항구로 천사대교가 개통되기전까지 인근 섬의 관문이 된 항구이다.
최근 해수부에서 시즌3 등대 투어를 위하여 새롭게 풍차 등대 2기를 보수하여 항구의 끝자락에서 불을 밝혀 어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서해의 노을을 아름답게 볼 수 있어 노을 등대로써 해질녘엔 북항을 찾는 이들이 많으며, 항구 주변에 회센터가 즐비하여 많은 미식가들을 부르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9년 11월 27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20-232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임실에 있는 오수 망루는 호수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복 이후 어지러운 당시의 치안 상태를 잘 보여주는 시설물이다.
전쟁 이후 빨치산 활동과 경찰에 의한 공비토벌등 한국 현대사에서 나타난 혼란과정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유구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또한 주변 지역의 화재를 감시하고 전체를 조망하게 되어 있으며, 벽돌을 원통형으로 쌓은 뒤 꼭대기에 육각형 망대를 얹었으며, 각 면에는 구멍을 내어 사방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주소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640-8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칠발도는 신안 비금도에서 서북쪽으로 약 10km 가량 떨어진 등대섬이며, 환경활동과 해양쓰레기 제거 활동으로 일행과 함께 청소한 등대섬이다.
유인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가보지 못하는 섬이며, 입도도 쉽지 않은 무인도서에 속하는 섬이지만 이곳은 역사 등대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등고가 제법 있지만 올라서면 칠발도 등대가 보이는데 무인등대로 변한 칠발도 역사 등대의 돋보이는 자태를 볼 수 있으며, 입구에는 한미협정 동판이 걸려있다.
최초 점등일 : 1905년 11월 2일 제 18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시하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인데 여기서 10분거리에 있는 섬이 바로 시하도이기 때문이다.
부부가 살다가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시다가 지금은 뭍으로 나가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고 목포항에서 섬사랑호가 하루 한차례 아침에 운항하기에 오후에 다시 나오면 된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서이기에 간단한음료와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등대에서 속도전이 아닌 쉼을 가지면 좋을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8월 5일 제 19 호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치하리 산4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1905년 4월 남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된 거문도 등대는 높이 33m 백색 육각형 등대로, 매일 밤 약 50km 떨어진 곳까지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등 신호를 울리며 남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힐링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백나무 숲길 산책로가 펼쳐지면서 등대로 가는 길에 멋진 길이 펼쳐진다.
역사 등대만이 가지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한다. 지금은 신등대가 옆에 세워져 거문도 뱃길을 비쳐주고 있으며,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시 용담동에 위한 다끄네 도대불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보니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도대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끈네 또는 닥그네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약 400여 년 전 돌새미(동우물) 주위에 김해 김씨, 인동장씨, 제주고씨 등이 모이면서 이루어졌다.
그 후 여러 성씨들이 모여 정으로 갯가를 일일이 손질하여 포구를 만들었다 하여 닦은개인 것을 발음하여 오늘날 불리게 되었다.
주소 : 제주시 용담2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해안가를 걷다 보면 오래전부터 세워진 연대와 복원된 연대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원형 모양과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봉수대의 역할도 했다. 남부 연대는 조선 시대 애월진 소속의 연대로 동쪽으로 수산봉수, 서쪽으로 고내봉수와 교신하였으며,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했었다고 한다.
해안 도로가 시작되는 구엄리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 정도를 가면 남뜨르라 불리는 동산 위에 남두연대가 있다. 1977년에 고증을 거쳐 개축하였으며, 축조 방법은 사선 방향의 거친돌 허튼층 쌓기이고, 테두리는 바른층 쌓기를 하여 높이 5단마다 심석을 물려 쌓았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한국의 역사 등대]
귀덕포구의 귀는 거북 귀, 또는 거북구로 읽다보니 귀덕리, 구대리 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귀덕리 등대로 보는 것이 정확한 명칭이다.
등대 받침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부산 송도, 한산도 등부표와 더불어 거북이 모양의 등 위에 세워진 이색 등대로 유명하다.
제주 어민들의 두려움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스토리가 입혀져 세워졌으며, 올레 15코스(15-b코스)가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며, 거북등대의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65년 6월 20일
등대 폐지일 : 2015년 10월 30일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989-9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귀덕포구에 있는 도대불은 귀덕리 또는 구대리 도대불이라 불리는데 조업중인 어선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를 찾아올 수 있게 위치를 알려주던 재래식 등대로 보면 맞다.
투박한 제주 화산석을 층층히 기단을 쌓고 탑의 형태로 올려 멀리서도 볼 수 있게 만들었고, 상단 부분은 사방을 뚫어 사방향으로 불빛을 보게 만들었다.
과거에는 상단 부분에 석유나 기름을 태워 불빛을 만들어 밝히고 암초가 많았던 바다에 어선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귀선에 목적을 두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