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 등대]
남해 백서 등대는 미조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0.5km떨어진 바위섬 위에 있는 등대이며 등대가 서 있는 곳은 여수만의 동편 바깥쪽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여수항으로 들어가는 중간 지점에 작은 바위섬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큰 화물선의 경로이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며 망망대해에 오로지 등대섬 하나밖에 없는 곳이기에 항로표지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바다 한가운데 위치하여 바라보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항해하는 선박이 안전항해를 할 수 있도록 빛을 발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9년 2월 1일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항 남서쪽 약 10.5km
[한국의 역사 등대]
군산 십이동파도 등대는 1960년대 말 섬에 간첩선이 들이닥쳐서 모자가 살고 있던 집에 침입하여 아들을 납치하려고 하자, 어머니가 대신 북송되어 그 이후로 무인도가 된 섬이다.
당시에는 안보 문제가 이슈화 되어 섬 주민들을 강제로 연도로 이주시킨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0년대에는 낚시하던 사람이 쭈꾸미가 물고 나온 청자 덕분에 해저 유물이 발견되어 본격적인 해저 유물 조사가 이루어졌다.
최초 점등일 : 1953년 5월 29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165-1
[한국의 역사 등대]
상주 대도등대는 소치도의 섬에 있어 소치도 등대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해상의 고도 높은 바위섬에 위치한 무인등대이다.
가파른 시멘트 계단을 올라 등대에 오르면 남해의 절경이 펼쳐지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등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망망대해로 보이기에 주변에는 특별하게 항해에 장애가 될만한 요소가 없으며 타원형의 바위섬 하나가 솟아있는 섬 모양이다.
최초 점등일 : 1969년 2월 14일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444
[한국의 역사 등대]
여수 낭도 등대는 섬앤산 투어가 생긴 이후로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일건데 낭도 등대는 만조에는 건너지 못하는 여 위에 서있다.
지금의 등대는 기존 등대의 노후로 인하여 철거가 되고 같은 자리에 1985년에 세워져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이며 사도와 추도를 앞에 두고 있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고 부르고 있으며 주민들은 낭도를 여산마을이라고 부르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5년 12월 1일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한국의 역사 등대]
옹진군 동백도 정상에 있던 기존 등대는 1964년 축조돼 노후화와 기존 높이가 8.2m에 불과해 주변 수목에 가리는 등 등대의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를 헐고 2008년에 새로 증축한 등대가 지금의 무인 등대인데 인근 소야도 등대와 함께 해상의 암초 위치 및 안전 항로를 나타낸다.
동백도 섬 역시 바다 한가운데 동백꽃이 피어난 형상으로 준보전도서에 해당하며 전체 면적이 작아 등대외에는 들어서기 힘든 작은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64년 12월 20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한국의 역사 등대]
고흥의 내나로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등대로 여수항과 나로도항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의 항로 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이다. 기단은 비교적 낮은 등대이지만 등대 위치가 고지대여서 멀리서도 빛을 볼 수가 있는 등대이다.
여수만의 협수로를 빠져나와 넓은 수로로 나오는 지점부터 이 등대의 불빛을 볼 수 있고, 이 방향으로 항해를 하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사이의 해협을 방향으로 진입후 나로도항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현주민들은 이 등대를 봉남등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의 표기는 나로도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3월 22일
주소 : 전남 고흥군 동일면 봉영리 산 150
[한국의 역사 등대]
여수시 돌산도의 월전포 해변 동편의 산등성이에 위치한 등대로 소리도 등대를 경유하여 여수항과 광양항으로 들어가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고 있다.
이 등대를 지나서면 바로 오동도 등대로 연결되어 여수항 방향으로 들어설 수 있으며, 계속해서 북쪽으로 항해하면 광양만으로 들어서는 위치에 있다.
지금의 등대는 과거 모습은 숙소 용도로 쓰던 건물과 등대 주변 돌담만이 과거 그대로이고 등대는 1985년에 새로 준공한 등대이며 주변은 거의 폐허 수준으로 민간인이 농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44년 11월30일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 7-1
[한국의 역사 등대]
오륙도 등대는 당초 6.2m 높이로 건립됐으나 등대가 너무 낡아 보수가 필요해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1998년 12월 웅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등탑 높이를 27.5m로 높이고 등대 내부에는 우리나라 주요 등대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실을 갖췄으며 부산항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다.
현재는 무인도서이지만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에 출입허가를 득하여 등대 내부로 입도할 수 있으며 올라서면 부산항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37년 11월 1일
주소 : 부산시 남구 오륙도로 130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전남 해남군 앞바다에 있는 섬인 시하도는 씨앗섬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얼마전까지 1인 가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시하도는 섬에 불을 밝혀 시각을 알 수 있게 해준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관련 지명으로서의 시하바다는 여기서 파생된 명칭이다.
이름만으로도 예쁜 시하도 등대의 최초 점등일은 1907년 9월 1일이니 국내에 현존하는 등대 중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안고 있는 등대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9월 1일 제 19 호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시하리 산 13
[아름다운 등대 테마1]
항해 중인 배가 정확한 항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이며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불을 밝혀 길을 안내하는 역할이 등대이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전시를 통하여 널리 알리고 육지나 섬에 세우는 등대와, 내해의 암초 등에 설치하는 등표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 수산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곳에는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3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이달의 등대 2022년]
군산 어청도 등대는 등대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1번지에 해당할 정도로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등대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어청도 등대는 일제 강점기 1912년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원형이 보전된 우리나라 등대 가운데 네번째로 지정된 등록문화재 378호다
어청도라는 섬이 주는 특성도 있지만 이곳은 날씨가 허락해야만 입도할 수 있기에 더욱 그리워지고 기다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12년 3월 1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길 240
[재미있는 등대 테마3]
시즌3 등대 여행 중에 실내를 돌아보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해양 수산과학관인데 해양수산에 관한 과학기술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모두 바다인지라 육지보다 드넓은 해양이기에 얼마나 소중한지를 수산 과학관을 통해서 다시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번쯤 체험 활동을 통하여 바다의 소중함도 알고 우리나라 지형을 다시금 볼 수 있기에 방문하기를 권해 본다.
주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