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스템프투어]
다산초당은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배에서 해배되던 1818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만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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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내에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 중에 하나가 동헌문인데 이곳은 무엇보다도 나주 먹거리 대명사인 하얀 곰탕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나주는 차로 돌아 다니기 보다는 사대문 일대를 도보로 다닌다면 아마도 과거로의 회귀가 되고 있음을 걸으면서 알게 되기에 도보 여행을 권하고픈 도시이다.
특히 동헌문 일대에는 향교, 목사, 옛스러움이 역력히 보이는 골목길과 마중이라는 카페도 이곳에 있어 걷는 매력에 푹 빠질만한 도시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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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나주 사대문 중에 하나인 서성문 안에서 고려시대 보물급 석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는 지방에서는 가장 거점 도시였음을 보여준다.
나주읍성의 서쪽에 위치한 서성문은 나주읍성 수성군과 동학군의 전투, 즉 우리 민족끼리의 전투 역사를 가진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성문이다.
1894년 7월 1일 나주를 점령하기 위해 동학군이 서성문으로 내달렸으나 성은 함락되지 않았고 이에 전봉준은 나주 목사 민종렬과 협의를 위해 나주읍성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그 문이 서성문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서내동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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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고문은 사적으로 지정된 나주읍성의 남문으로, 나주시 남내동에 복원되어 1920년 경 일제에 의해 약간의 석축만 남고 완전 철거되었다.
다시 1993년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으며 그후 추녀와 천장이 훼손되어 2005년에 보수 공사를 하여 2층으로 된 문루가 있고 팔작지붕 건물이다.
나주읍성에는 중층 문루로 된 철문인 남문 남고문과 동문 동점문, 단층 철문인 서문 서성문과 북문 북망문이 있었는데 남고문이 많이 이용되었다 한다.
주소 : 전남 나주시 남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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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는 소도시 중 유일하게 사대문을 모두 갖추고 있는 중점이며 언제 축조되었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나주가 삼국시대 말기에 지방 거점지였음을 말해준다.
현재의 북망문은 고려초기에 축조되었고, 정도전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기에 왜구의 침입으로 해안 지역은 황폐해졌던 반면 읍성은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대문 모두 복원이 완성 되어 야행 축제 때에 사대문의 조명이 모두 밝히면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시간 여행의 도시가 된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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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을 하다 보면 지자체에서 한옥 스테이 체험마을을 만들어 여행객의 숙소를 마련해 주고 있는데 함평 주포 한옥 마을은 펜션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포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한옥마을은 함평만의 멋진 노을이 드는 서해안 풍경과 함께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적한 휴양지이다.
돌아다니다 보면 옛스런 돌담과 한옥의 풍경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좋고, 한옥 마을 내에 30여 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하기에 참 좋다.
주소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포한옥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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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는 등대와 밤에 보는 등대는 보는 시각과 마음에 따라서 분위기가 한층 다르게 다가오는데 아마도 등대는 밤에 빛을 발하기 때문일 것이다.
등탑에 불이 들어 오는 시간에 등대를 보면 웬지 모르게 흐뭇한 생각마저 들고 거기에 주변 조명이 어우러진다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런 체험을 24시간 할 수 있는 목포항 건너편 어린이 바다 체험관의 입구에 설치된 등대는 조명이 어우러져 한층 밤을 아름답게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삼학로92번길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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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에는 외인부대인 영국군이 거문도 점령 당시 이곳에서 사망한 영국군 묘지는 7∼9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3기가 남아서 바다를 보고 있다.
거문도에는 애인을 찾아오다가 물에 빠져 죽은 영국 수병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고 함대가 철수 한 뒤 푸른 눈의 아기가 태어나 자라다가 서울로 갔다는 말도 떠돌았었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머나먼 한국땅에 와서 세상을 떠났으니 사연이야 애처롭긴 하지만 남의 나라를 침략한 형벌을 죽음으로 대신한 것처럼 보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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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식용 버섯과 독버섯은 색으로 구별하지만 아름다운 색에 현혹되어 식용해서는 결코 안될 버섯이기에 여행하면서 다소 주의를 요하는 식물이다.
섬을 탐방하다 보면 숲에서 예쁜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버섯은 십중팔구 독버섯이기에 가족 단위로 여행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진에 있는 흰가시광대버섯과 달걀버섯은 섬 주변이나 숲에 흔하게 발견되기에 구별하기가 대체로 쉬운 독버섯이다.
주소 : 암태도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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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낮은 기온에 응결된 체로 지상에 내리는 자연 현상 중에 하나인데, 따뜻한 남녘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것 중에 하나이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주위 공기가 이슬점 이하이고 단단한 물체의 표면이 섭씨 영도 이하일 때 표면에서 발생하는 흰 가루 모양의 얼음이 서리이다.
냉장고나 냉동 창고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성에), 드물게는 식물의 잎에서 증산하는 수증기가 그대로 얼면서 서리를 만들기도 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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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쓴풀·쓴풀·어담초·장아채·수황연·당약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흔한 꽃 같지만 쉽게 주변에서 찾아 보기 힘든 꽃에 속하는 야생화이다.
산지의 양지쪽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 15∼30cm로 곧추 서고 다소 네모지며 검은 자주색이 많이 눈에 띄는 꽃이고 뿌리는 노란색이고 잎이 매우 쓰다.
잎은 바소꼴로 마주나고 양 끝이 날카로우며 좁고, 잎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리며 잎자루가 없으며, 꽃은 9∼10월에 피고 자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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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은 고려를 개국하기 전 후삼국 정립의 시기인 903년에서 914년에 태봉국 궁예의 장군으로서 나주에 출진하여 머무르면서 후백제 견훤과 싸웠다.
어느 날 진 위쪽 산 아래에 오색 서운이 있어 왕건이 가보니 샘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처녀에게 왕건이 물 한 그릇을 달라고 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물을 떠 버들잎을 띄워서 공손히 바쳤다는 설화.
급히 물을 마시면 체할까봐 천천히 마시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샘은 천년 이상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데 1986년에 새로 정화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송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