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울진 죽변 등대는 울진 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역사등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친화적인 존재로 오늘에 이르고 있어 울진 문화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등대로 오르는 주변 마을에는 청년 작가들의 벽화가 그려져 있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페인트가 많이 벗겨져 보수 작업이 시급해 보였다.
한국 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 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등탑을 보수 복구한 이후에 주변에 어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골목이 되었다.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가을날이 오면 걷기 좋은 벽화 마을 중에 하나가 대전 대동 하늘 벽화 마을인데 마을 골목길을 협동조합을 형성해서 밝은 마을 길로 조성해 놓은 벽화길이 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놓았지만 마을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다가온 골목 벽화였다.
하늘 마을 입수에서는 벽화 마을 굿즈도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마을 독창적인 캐릭터는 되지 못하고 대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뱃지가 있다.
주소 : 대전시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7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도촌 마을은 애양원과 손양원의 목사의 순교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가 깊은 기억해야할 마을 중에 하나인데 빛바랜 마을 벽을 새롭게 단장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벽화 마을을 구현해 냈다.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자 진행됐고 하며 도촌 마을 벽 곳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했고 성경 말씀을 기록하여 하나님의 마을로 꾸몄다.
1% 나눔 기금으로 진행된 벽화 프로젝트는 벽면 청소를 시작으로 벽화 밑그림과 채색 작업, 코팅 작업을 거쳐 골목길에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완성됐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율촌면 피득촌길 1-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금오도는 비렁길 해안 절벽으로 유명한 유인도서이면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이자 살기 좋은 섬이다.
여수만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소리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이다.
대부분이 암석해안이며,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한편에 속하며 과거에는 숲이 울창하고 사슴들이 떼지어 살아, 조선 고종 때 명성황후는 이 섬을 사슴목장으로 지정하여 출입·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하였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심장리 두포 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사천 청널 벽화 마을은 버려진듯한 마을을 재정비하면서 재탄생한 도시 재생 사업으로 만들어진 벽화마을이며 바다 그림과 어우러진 골목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도시공원으로 개발이 되지 않고 있던 지역으로 조개껍질 등이 버려져 있어 심한 악취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불량하게 만들던 곳이었지만 사천시에서 빈 공간을 심혈을 기울여 리모델링한 장소다.
사천시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어 실재 생활상과 주민들의 생활을 담아 정겨운 마을로 만들어 놓았다. 또한 마을의 골목에서 바라다 보이는 사천항의 모습은 어촌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활 미술관처럼 보인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청널길 38-3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도초도 고란마을은 예로부터 난초가 많이 자라나서 고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지금은 난초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섬이라는 특성상 젊은 사람들은 육지로 나가게 되고 학생들은 육지로 진학하게 되면서 학생수 감소로 이어져 마을 전체 인구수가 줄어들었다.
고란마을은 전국 여느 돌담보다도 그 분포가 넓으며 아직도 마을 곳곳에 원형 그대로의 돌담의 형태가 남아 있어 복원에 도움이 클 듯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란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금년에 신안군에서 현장 조사를 통하여 보존에 신경써야할 섬마을의 돌담을 등록문화재 추진은 과히 환영 받을 신안군의 정책으로 보인다.
현재 신안군에서 흑산도, 도초도는 이미 지정된 돌담이 있는 섬이지만 이외에도 우이도, 도초도 고란마을, 여서도 등은 보존 가치가 큰 우리의 문화이다.
물론 돌담이 주는 정겨운 현대미가 가미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돌담이 좋긴 하지만 여러번의 수리를 거친 돌담은 예스러운 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더이상 소멸되기 전에 보존의 길을 걸어야하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대리 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거리의 벽화가 기성항 시화마을에 그려져 있는데 2키로나 될 정도로 길고 많은 스토리와 그림과 시가 어우러져 있다.
전체 골목을 모두 돌아보는 시간은 2시간 정도 될 정도이니 여느 벽화 보다도 구성면이나 스토리 면이 월등히 앞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성항 벽화는 모든 골목에 바다와 시를 테마로 그려져 있으며 담의 상태나 질감,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시화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주소 :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소리도 명품 마을은 섬마을 이름으로 들리지 않는 럭셔리한 이름이며 마을을 지나 등대로 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명품 마을이 된 듯 하다.
소리도 등대를 방문하는 이들은 누구나가 명품마을 거쳐 등대로 가야 하지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데크길을 지나치기 일쑤이다.
첫 배로 입도하여 다음 나가는 배 시간이 넉넉하기에 명품마을부터 항구까지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도 여행하는 맛을 더 올릴 수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덕포길 19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관매 초등학교는 보기 드물게 중학교와 함께 있는 초등학교로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지금은 폐교되어 교정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학교 앞은 천연기념물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교정을 자랑하며1943년 4월 6일 개교하였으니 일제 강점기에 개교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후 1968년 3월 1일 각흘 분교를, 1983년에 조도 중학교 관매분교장을 설치되면서 초등, 중학교가 동시에 존재하는 학교가 되었다가 2012년에 통폐합되어 폐지되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도초도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서남쪽으로 54.5km 지점에 있으며, 비금도에 도착하여 연도교를 통해 자동차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인근에 비금도와 더불어자산어보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섬이다.
비금도와 도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는 우리나라 연도교 중 꽤 긴 편이다. 단순하면서도 아치형으로 굽어 있는 외양이 조형미가 있다.
섬의 지형이 당나라의 수도와 비슷하면서도 초목이 무성해 도초라 명명 되었으며,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처럼 생겨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전해오고 있다. 전북의 위도와 고슴도치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항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 북면에는 어린왕자 책 한권이 벽면 전체에 그려져 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면민들의 동참이 아쉬울 정도로 벽화가 물건에 가려져 있는 곳이 있다.
벽화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을 벗어나는 곳까지 모두 어린왕자가 그려져 있지만 쌓아둔 물건이나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곳에 승용차에 의해 보기가 어려운 곳도 있어 벽화를 보기에 불편한 점도 있다.
도로를 중앙에 두고 양면으로 그려진 벽화는 짙은 색감이나 공감을 주는 어린왕자 내용과 구석 구석 벽면을 활용한 수준 높은 그림이 가슴에 다가온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북면 벽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