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자라 분교는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지금은 휴교 상태로 바뀌어 있지만 조만간 폐교의 수순으로 갈 작은 초등학교이다.
모든 학교의 휴교와 폐교의 구별은 교정에 태극기가 걸려 있으면 휴교이지만 없다면 폐교된 학교라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교정에 풀이 우거지고 있는 것을 보면 학교의 내일을 보는 듯 하여 씁쓸한 생각이 들지만 없는 학생을 받을 수도 없는 실정인지라 격세지감을 느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길 3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금곡 영화을은 축령산 산자락에 자리한 신비스러운 숲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마을이며, 오래전에는 오지로 알려져 많은 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장성군 금곡 영화 마을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초입에 있는 작은 성당부터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리하고, 마을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음을 알게된다.
태백산맥 촬영 당시만 해도 오지의 산골에 초가집이 많았고 60년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였지만지금은 많이 알려져 옛모습은 사라졌고, 태백산맥 촬영지인 마을은 세트장이 아닌 주민들이 거주한다.
주소 :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영화마을길 254-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어청도는 군산서 뱃길로 2시간 30분 정도 걸려 가지만 날씨 관계로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나오기도 힘들어서 여러번 실패끝에 가게되는 곳이 어청도다.
어청도 초등학교는 분교가 아닌 본교일 정도로 한때는 학생수와 교사 수가 많았지만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지금은 폐교가 아닌 휴교가 된 학교이다.
설립이 1925년이니 많은 역사를 안고 있는 학교이다.어느 섬이나 마찬가지로 학생이 없어 쉬고 있지만 조만간 폐교가 될 예정이며 교문에 연리지 향나무가 인상적인 학교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길 95-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작은 섬 소안도에는 사립소학교를 복원하여 당시대를 재현해 놓고 잇으며, 독립 정신을 고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항일의 섬, 해방의 섬이라는 표지석이 자랑스럽게 서 있는 이유는 당사도 등대를 습격하면서 시작된 독립운동의 발상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안항에서 소안항일독립운동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바다에 환경을 생각한 조형물인 대형 태극기는 섬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애국심을 갖게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추포도는 한때는 썰물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추포대교 완공으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들어갈수 있는 섬이 되었다.
추포해수욕장 뒷편으로 오솔길로 이어지는 추포 분교는 작고 아담한 학교이며, 폐교가 되긴 했지만 예쁜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학교앞에서 오솔길을 조금 걸어 넘어가면 바로 해변이 펼쳐지기에 자연 환경으로는 최고의 학교였기에 폐교가 되었음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엽길 8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지도초등학교 선치분교는 선도에 있는 학교이지만 이미 오래전에 폐교되어 방치되어 오다가 얼마전 신안플라워 섬 운동 일환으로 수선화를 운동장에 심어 예쁜 학교로 변신하였다.
매년 수선화가 올라오는 3월 중순쯤이면 학교 전체가 수선화가 피어나 주변 선도에 피어난 수선화와 더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학교가 된다.
코로나로 인하여 축제가 취소되어 아쉽게도 개화를 못 보지만 온라인으로 축제를 대신하여 비대면으로 그 아름다움을 만끽해야 하는 실정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길 97-14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신안군 암태면에 있는 공립초등학교이며, 모든 섬이 그렇듯이 이곳 역시 학생수 감소와 인근 목포로 전학을 가는 경우가 많아 폐교되었다.
1928년에 암태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7년 암태국민학교로 개칭하였으며, 후에 오상분교를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다가 폐교 되었다.
신안 1개의 섬에 1개의 박물관 개설로 지금은 에로스 박물관으로 변하여 화려한 변신을 했으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변신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박달로 362-26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자도 소라학교 본교는 우리학교는 1921년 개교하여 8,8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래된 역사를 지닌학교이고 4개의 분교를 안고 있다.
여자도 분교는 몇해전까지는 3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1명이 육지로 전학하여 2명으로서 수업이 불가하여 인원수 감소로 폐교된 분교이다.
모든 섬이 그렇겠지만 학생수 감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폐교 후 학교를 활용하는 여러 연구안이 나오긴 하지만 섬의 특색에 맞는 방안이 가장 우선시 되었으면 좋겠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자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로 남원 방씨가 승주군 낙안면 선조(현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에서 이 섬에 처음 들어와 마파지 마을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며, 그 뒤 대동 마을에는 초계 최씨가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여자만(지도상 지명 순천만)이 있으며 평균 바다 수심이 3~5m 정도로 비교적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유입되는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피조개의 주산지였으나 지금은 똥꼬막 양식을 주로 하고 낙지와 감성돔이 많이 나와 낚시꾼에게 인기가 높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여자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극작가로서 김우진은 한국 문학의 시작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우진 하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의찬미를 부른 윤심덕을 기억한다면 김우진은 반드시 따라올 이름이다.
김우진 거리는 목포를 대표하는 실존 인물 김우진을 모태로 하여 형성된 거리인데, 이곳을 가게되면 목포는 낭만 항구도시라는 말이 어울리는 거리임을 알게된다.
이 거리의 주인공인 김우진은 연극인이면서 목포 최초의 근대 예술인으로 근대극을 개척하고 무대에 올렸으며, 사의찬미 윤심덕과의 로멘스로 유명하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북교동 160-1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요즘은 코로나19 관계로 모든 골목길에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적해진 듯 하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번쯤 가까운 골목길 나들이를 권해본다.
코로나로 강풀 만화 거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서인지 사람 보기가 힘들고 매우 한적했다. 그러나 인파가 없으니 구경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사람이 많으면 왠지 걷기가 꺼려지지만 오히려 없으니 나만의 세상인 듯 해서 좋은 점도 보이고, 입체감이 있는 벽화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68가길 38-3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서울 시전 상인들과 일본인들이 인원과 자본의 빈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각각 상업회의소를 설립하여 운영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일제는 조선 지배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상업회의소령을 공포하여 일본인과 한국인의 상업회의소를 통합하고 의법단체로 전환하였다.
일제는 이를 통해 지방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감독하고 일본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였으며, 경성상업회의소는 실제로는 일제가 서울의 경제인들을 감독하고 통제하도록 하여 일본 경제인들의 이익을 구현하게 하는 통로로 기능하였다.
주소 : 충북 제천시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