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과거에는 당인리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때 뭍으로 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당인리도 이제는 한적한 곳으로 변했다.
물양장은 방파제에 남아 있어 양식과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부들이 주로 활동하는 선착장이며 작은 어선의 주선의 역할을 하는 방파제이다.
주변에 갯바위는 선착장이 만들어 지면서 육지로 변하여 썰물에는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갯바위로 되어 돌아보기에 용이하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항구/선착장]
보길도와 노화도, 소안도를 가기 위해서는 화흥포항을 찾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데 요즘은 노화도와 보길도 대교로 이어져 노화도에서 입도한다.
새벽녘 화흥포항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당사도 등대를 가기 위한 여행객이지만 나름 독립의 섬 소안도를 찾는 이들도 눈에 띈다.
왕복에 동계와 하계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하루 11차례 정도 왕복 운항하기에 입도하기가 용이하긴 하지만 당사도는 하루 2회 왕복이라 입도가 쉽지 않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포길 242
[항구/선착장]
독립의 섬 소안도를 가기 위해서는 화흥포항을 가게 되는데 50여분 가다 보면 맨처음 노화도 동천항에 이르게 되는데 주로 필자는 이곳에서 내려 차를 두고 바로 당사도로 이동하지만 대개는 소안도에서 당사도 철부선으로 갈아타게 된다.
어쩌면 배도 환승해야 하기에 그만큼 당사도로 들어가는 길이 험란하고 멀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소안도행 배를 타자마자 당사도행 선장에게 (010-3604-1739) 당사로 들어간다는 연락을 주어야 소안도에서 배를 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항구/선착장]
8월말에 제주를 가면 가파도를 들려 보리밭에 피어난 주황색 황화 코스모스가 바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지천에 피어난 황색 물결을 보게 된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도선을 해야 하는데 언제나 여행객으로 붐비는 항이다 보니 대기하기가 일쑤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그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가득이다.
가을에 운진항을 가게 되면 한 손에 시집 한 권을 들고 가보길 권하고 싶을 정도로 이동하는 뱃길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항구/선착장]
가파도는 한국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낮게 자리한 섬, 보리밭 사잇길로 30분 정도 평지를 걸으면 하동포구에 닿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하동포구로 오는 길은 5월부터 6월가지 보리의 변화를 볼 수 있으니 매일 매일이 길이 보여지는 것이 달라지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집마다 쌓아진 제주의 전통적인 돌담이 오랜 세월 비바람을 이겨낸 흔적들이 역력하게 보이며, 가파도의 특징을 벽화로 그려 정겨움을 준다.
하동포구는 상동과는 달리 주로 작은 어선이 드나들며 해경 경비장과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배들이 정박을 하고 있으며 어선들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항구/선착장]
제주 가파도에는 두개의 포구가 있는데 운진항에서 여객선이 들어오는 포구가 바로 상동포구인데 이곳은 접안이 용이하여 주로 이용되고 있다.
상동 포구 위쪽 언덕에는 걸터앉기만 해도 날씨가 나빠진다는 보름바위가 있는데 가파도 사람들이 날씨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보름바위를 신주 모시듯이 조심히 모셔야 바다에 나가 일할 수 있는 좋은 날이 이어진다니 바다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항구/선착장]
진도군의 서북쪽 해안에 있는 어촌 정주어항으로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으로, 어업기지 또는 해상교통·관광·유통에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15척 미만의 어선들이 항구를 이용하고 있으며, 계류시설과 물양장이 건설되어 있다. 쉬미항에서는 인근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혈도(공도, 구멍섬), 광대도(사자섬) 등 가사군도를 두루 유람하는 관광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항구이다.
특히 다도해 국립공원에 속한 섬을 드나드는 역할을 하는 어항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산월리
[항구/선착장]
2018년 9월에 설치된 이색 등대인 백구 등대가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회동항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낯설지 않은 항구이다.
어민들의 피난항이라는 개념 보다는 생활 수단의 작은 선착장이지만 회동항 어민들의 손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항구이다.
항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신비의 바닷길이 유명하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이길을 지나가게 되면 마주치게 되는 회동항을 들려보기를 권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항구/선착장]
가사도를 입도하다 보면 좌우로 보이는 모양이 특이한 섬들이 있는데 손가락섬 주지도, 발가락섬 양덕도, 구멍 뚫린 섬 혈도,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양이 마치 적을 응시하고 있는 듯한 사자섬이다.
가사도 건너편에는 멀리 신안군 하의도가 병풍처럼 둘러 서 있으며 광대도와 시선을 바꾸어 남쪽을 바라보면 불도와 장도가 보인다.
섬 이름이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다 보니 섬 주민들이 살생을 가급적 하지 않아서 선착장 또한 작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항구/선착장]
가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바닷가 작은마을이며 원래 가사리에 속했지만 1965년 궁항과 합해 가사2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1970년 어민이 많아져서 궁항에서 독립하여 가사3구가 되면서 선착장을 이용하는 어민이 많아졌으며, 가사도 3개의 선착장 중에 가장 작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옥돌 광산일을 시작하면서 가사도의 다른 큰 동네보다 더 붐비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던 쇠퇴해가는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항구/선착장]
가사도에 입도하여 선착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면 맨처음 만나게 되는 마을이 궁항리인데 여기서 작은 선착장을 만나게 된다.
주로 바로 위로 올라가 등대를 향하는 길이 많이 알려진 길이지만 돌목 해변쪽으로 들어가면 작지만 예쁜 해수욕장을 보게 된다.
등대가 알려지기 전에는 어쩌다가 텐트를 치고 백패킹을 하는 여행객이 있었지만 지금은 등대 덕분에 외지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항구/선착장]
하조도의 관문인 창유 선착장은 언제나 여행객과 철부선을 이용하는 승용차로 가득 내리는 하조도의 주요 관문인 선착장이다.
하조도가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 받는 이유가 바로 하조도에 있는 아름다운 등대이기 때문인데 등대에 오르면 참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등대로 들어서는 곳에서 바라 보이는 다도해의 바다는 등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기에 누구나가 반하게 되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