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우수영은 전라우도 수군절제사가 주재하는 병영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본래 무안의 대굴포에 세워졌던 것을 세종 22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수군이라 함은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싸우는 군대를 말하므로, 오늘에 비유하면 해군기지에 해당된다. 전라도에서 서쪽에 위치하는 것이 해남이므로, 백두산 쪽을 머리로 둔 좌우개념에서 서쪽이 우수영이 된다.
또한 임진왜란 때 명량대첩을 거둔 곳이므로, 충무공의 승전을 기념하는 승첩비가 남아 있고, 화산반도에서 진도로 이어지는 울돌목 가까이에 우수영은 위치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
[항구/선착장]
말도는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섬으로 군산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자도에서는 사람만 타고 40분 가량 소요되는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끝에 위치해 말도 즉 끝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막내, 혹은 끝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자녀 이름을 지을 때도 말자를 사용했다.
이러한 습관이 섬 이름을 짓는데도 반영된 듯, 고군산군도 끝에 위치한 섬이라고 하여 말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항구/선착장]
십여년전만해도 서남해 해안가를 가면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민간인에게 이양되어 보존된 환경을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해안 수로의 중요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도 군에서 초소 경비를 서고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해남 월래항구이다.
작은 항구이지만 목포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되고 모든 원양선이나 수출선이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그 위치가 중요하여 현재까지도 군에서 관리한다.
주소 : 전남 해안군 화원면 별암리
[항구/선착장]
몇년전에 완도군 통리항과 해남군 두모항에 등대를 신규로 설치 공사를 하여 완공되어 항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 공사가 이루어졌다.
보길도를 여행하다보면 세연정으로 가기 전에 반드시 들리게 되는 항구가 통리항인데 멀리서 바라다 보면 전복ㆍ다시마 양식시설이 항 입구에 산재해 있어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미를 보여준다.
특히 작은 자갈 사이로 파도가 스미면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전해주는 듯한 바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 좋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항구/선착장]
완도는 유명 관광섬이 많은 관계로 배편이 용이하고 차량을 가지고 입도하는 섬이 많다. 특히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는 배시간이 많아 한나절 여행에 좋다.
섬은 불편을 감수해야 여행지이지만 섬이 워낙 크고 전체를 걸어서 보기에는 넓은 지역이라 차량을 가지고 입도해야만 한다.
산양항은 해남에서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 입도하는 항구이다. 땅끝항에서 1시간 간격으로 도선하기에 노화도를 빠른 시간에 갈 수가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산양항
[항구/선착장]
신지도는 완도의 부속섬이었지만 지금은 오래전에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며, 낚시꾼들이 활발하게 드나드는 섬이 되었다.
드넓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이 있어 신지도를 찾는 이들은 볼거리와 풍경에 취하게 되며, 십리의 모래사장은 찾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준다.
방풍수림의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 그늘을 주고 작은 어촌이지만 작아서 오히려 한적함을 주기에는 충분한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도
[항구/선착장]
매화도는 압해도의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암태도와 매화도, 병풍도 노선의 여객선은 크게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항구이다.
목포 북항에서 배를 타면 매화도까지 1시간 30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송공항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있기에 12사도 섬으로 유명해진 대,소기점도를 거쳐 입도할 수 있으며, 장마도와 마산도 등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항구/선착장]
강진 마량항에서 고금대교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항구가 바로 가교선착장인데, 연륙교가 이어지기 전에는 그나마 왕래하는 선박이 많았지만 개통 이후로는 한적한 항구로 바뀌었다.
가교항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잇는 공식항로였으며, 바로 건너편에 수군기지가 있었고, 한반도 최남단 봉수대가 있었다.
완도군 고금면과 마량 사이에 2007년 고금대교가 놓였고, 고금도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삼도수군통합지위부가 설치됐다. 전쟁 끝 무렵 전사한 충무공의 시신이 100일간 안치하기도 했던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도선장
[항구/선착장]
앤두 선착장은 장산도 주변 작은 섬을 오가는 연안터미널이며 주변 기도, 하태도, 상태도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도선해야 한다.
배시간이 맞지 않아 도선이 어려울 경우에는 기도 이장님에게 전화하면 배가 오겠지만 기상 상황이나 유류 문제로 도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
섬에서는 볼거리를 찾을 것이 아니라 섬생활이 어떤 것임을 눈으로 보는 여행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 720-7
[항구/선착장]
새벽에 철부선에 도선하여 1시간 30분 가량 가다 보면 닿게 되는 섬이 장산도이지만 10년 안에는 이 섬 역시 연륙교가 이어져서 육지가 될 섬이다.
예로부터 불려오던 장산도 들노래는 섬사람의 삶에 대한 고달픔과 노동의 피로를 덜기 위한 들노래가 전해지고 있지만, 이를 보존하기 의해 건설된 들노래 전수관은 관리 소홀로 방치되어 있는 듯 보였다.
장산도에는 북강, 축강 앤두항이 있다.
장산도의 관문인 북강항에서 좌측으로 500미터 정도 이동하여 전망좋은 곳에서부터 썰물시에 약 3키로 정도의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기암들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전화 : 1666-0910
[항구/선착장]
장산도는 원래 굴곡이 심한 섬이었으나 만구에 방조제를 쌓아 농지와 염전을 조성하였으며, 해안에는 큰 만입부가 있고 얕은 바다와 간석지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 오음산(208.2m)을 최고봉으로 남서쪽에 대성산(170m), 중앙에 부학산(105m) 등이 있어 기복이 심하지만, 평지도 많아 경지 면적이 비교적 넓다.
어업활동은 미미하나 갯벌을 이용한 김 양식이 활발하며, 목포시에서 하루 북강, 축강 선착장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지만 썰물에 반나절 섬주변을 돌 수 있는 새벽 5시 30, 40분에 목포 연안터미널에서 철부선으로 이동하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전화 : 1666-0910
[항구/선착장]
가우도는 목교가 완공되어 육지가 된 섬이며,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이고,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의 멍에에 해당 된다하여 가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우도는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섬 내부에는 후박나무, 편백나무 군락지 및 곰솔 등 천혜의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과 정약용의 이별을 한 작은 항구로 유명한 까닭에 선착장에 형제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특산품인 가오리가 세워져 있는 항구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산31-2